저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Antoine Marie Roger De Saint Exupery는 1900년 프랑스 리옹에서 태어났으며 귀족 집안이어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1920년 공군에 입대하여 조종사 훈련을 받았다. 제대 후 여러 직업에 종사하다가 1926년부터 평범한 사회의 일상에서 과감히 벗어나 초기 우편비행 사업에 참여한다. 그는 1929년 장편소설인 《남방 우편기》로 작가로 데뷔를 한다. 이어 두 번째 소설인 《야간 비행》으로 페미나상을 수상한다. 같은 해 《인간의 대지》가 미국에서 [바람, 모래와 별들]이라는 제목으로 영문판이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다. 1940년에 나치 독일에 의해 프랑스 북부가 점령되자 미국으로 망명한다. 이때 《어린 왕자》를 집필해 1943년 미국 Reynal & Hitchcock출판사에서 영문판과 불문판으로 출간한다. 이어서 1946년 《어린 왕자》가 프랑스 Gallimard출판사에서 재출간된다. 생텍쥐페리는 1943년에 프랑스로 돌아가 공군 조종사로 활동하며, 이듬해 지중해 상공에서 마지막 정찰비행 중 실종된다. 칼릴지브란(Kahlil Gibran: 1883년 1월 6일 ~ 1931년 4월 10일)은 레바논계 미국인이다. 예술가이며 시인이고 작가이다. 그는 레바논의 브샤리 마을에서 태어났다. 12살인 1895년 9월 30일에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고 시리아/레바논계 미국인 공동체 주변에 있던 예술학교에도 등록하게 된다. 그는 학교 교사를 통해서 당시 아방가르드 보스턴 예술가인 프레드 홀랜드 데이를 소개를 받고 그를 통해 지브란의 창작 노력을 격려하고 후원했다. 칼릴 지브란은 서구의 심미주의적인 문화보다는 자신이 태어난 전통적인 문화에 더 많이 동화되길 바란다. 15세에 레바논으로 돌아가서 베이루트에 있는 고등교육 기관과 마론 교회가 운영하는 입시 준비 학교에서 공부하게 된다. 학교에서 시인으로 불릴 정도였고 문학잡지를 동급생들과 함께 꾸려갔으며 20세인 1902년 보스턴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역자 양태철은 시인이며 문학평론가이며 영문학자이다. 계간 『현대시문학』발행인이며 주간이다. 시집으로 <바람의 말><거제, 바람이 머무는 곳><이솝우화 영어로 읽어라> 등이 있고 번역본으로 <리어왕><햄릿><맥베스><오셀로><베니스의 상인><어린왕자><노인과 바다><예언자The Prophet-칼릴 지브란> 등 다수의 번역본이 있으며 임화문학상, 현대시문학상, 랭보문학상, JC문학상, 제8회 서울시공모(청계천)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