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원 전철은 타고 싶지 않아
오랜 회사원 시절 동안 제가 가장 고통스럽다고 느꼈던 것은 통근 시간의 만원 전철이었습니다. 매일 아침 플랫폼에 도착하는 전철은 이미 샐러리맨으로 가득 차 있는 상태였지요. 문이 열리면 전철 안에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에 진절머리가 났습니다. 하지만 그 전철을 보낸다 해도 ‘어차피 다음 전철도 만원일 테니까’라는 생각에 각오를 다지고 사람들 사이에 몸을 밀어 넣어 겨우겨우 전철에 올라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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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시프트 사업 학원 1기’와 ‘2기’를 수강한 이들 중 겨우 3개월의 강의 기간 동안에 코칭이나 컨설팅 사업으로 월수입 백만 엔을 넘게 버는 수강생들이 속출했습니다. 마치 청춘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수강생들이 모두 함께 서로 응원하고 상담해 주고 서로의 성공에 박수를 보내면서 3개월을 달려왔지요……. 그녀들의 표정, 마인드, 경제 상황 그리고 인생이 빠른 속도로 바뀌어 가는 것을 눈앞에서 보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었습니다. 사람은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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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업무량은 까닥 하다가는 펑크가 날 정도로 불어났습니다. 평일에는 심야 12시 40분의 마지막 전철에 겨우겨우 올라타서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역에서 내려, 역의 옆에 있는 오리진 도시락(일본의 도시락 체인점--- p.옮긴이)을 삽니다. 혼자 사는 원룸 아파트에 돌아와서 멍한 상태로 아무 생각 없이 도시락을 먹고, 쓰러지듯 잠이 듭니다. 몇 시간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을 하고 또 출근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회사에 가는 일도 흔해서 한 달에 백오십 시간이 넘는 야근을 계속했습니다.
일은 즐거워. 다른 사원들도 모두 열심히 일하고 있어. 그러니까 나도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해야지, 열심히…….
머리로는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감정은 점점 불안정해지고, 늘 극도의 긴장과 조바심이 가득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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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제 생활은 바뀌지 않았지만 머릿속만큼은 만남과 블로그, 메일 매거진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세상’에 있는 사람들의 사고방식과 그들이 사는 모습으로 가득했지요…….
‘현실’과 ‘새로운 세상’이라는 두 가지 세계를 오가면서 양쪽의 말을 듣다 보니 제 머릿속은 점점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이 점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통으로 나타나는대요. 우리는 인터넷과 SNS, 티브이 등 다양한 정보에 빠지는 경향이 큽니다. 특히 사람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을 때일수록 다양한 정보를 계속 입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모은 정보로 지식만 풍부해져서 혼란스러워하다 보면 정작 행동에 나서지 못하게 됩니다.
제가 실제로 경험하고 생각한 점인데요. ‘이렇게 되고 싶어!’라고 동경하는 요소가 정해지거나 실현하고 싶은 미래가 대충 정해졌다면 다음의 세 가지 스텝을 실행하는 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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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만원 전철을 타고 싶지 않다.
ㆍ알람시계 때문에 깨고 싶지 않다.
ㆍ매일 일곱 시간 자고 싶다.
ㆍ좁고 불편한 욕실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
ㆍ매일 아침 허둥지둥 나갈 준비를 하고 싶지 않다.
ㆍ대충하는 메이크업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다.
ㆍ편의점 캔커피가 아니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싶다.
ㆍ회사에 갈 때 입는 옷은 별 볼일 없다.
ㆍ싸구려 옷밖에 못 사는 게 슬프다.
ㆍ귀여운 원피스를 갖고 싶다. 등등
--- p.53

시간은 귀중한 자원이라고 인식했으면 무엇을 하는데 ‘내가 어느 정도 시간을 들이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ㆍ아침 일어나서 외출 준비를 하는 데 몇 분 걸리는지
ㆍ집을 나선 후 회사의 책상에 도착하기까지 이동시간은 어느
정도인지
ㆍ친구들과의 점심식사에 어느 정도 시간을 들이는지
ㆍ책을 한 권 읽는 데 몇 시간 걸렸는지
ㆍ중요한 보고 메일을 한 통 쓰는 데 몇 분 정도 걸렸는지……
--- p.79

다음으로 세미나나 이벤트 당일에 주의할 점도 공유하겠습니다.

ㆍ절대로 지각하지 않는다!
강사 입장에서는 참가자의 지각으로 인해 모임이 중단되는 게
싫을 겁니다. ‘내가 당했을 때 싫은 일은 나도 하지 않는다’라는 기
본적인 부분이지요.

ㆍ회장에는 제일 먼저 도착한다는 마음으로 가자!
모임 장소에 빨리 도착하면 강사에게 자신의 열정도 전해지고,
앞쪽의 좋은 자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미나나 이벤트가 시작
하기 전에 강사에게 인사 한마디 정도 건넬 수도 있지요.
--- p.141

당신이 뭔가 도전을 하거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고 할 때, 지금까지 유지하던 인간관계는 반드시 크게 변화합니다. 이번에는 그 사람이 ‘지금 당신에게 필요한 사람인지 어떤지’를
판별할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그것은 사람과 헤어진 후에 ‘당신이 느끼는 여운’을 주의 깊게 관찰해 보는 것입니다. 만나고 있는 동안에는 즐겁게 이야기를 하고 기분이 좋아진다 해도, 헤어진 후에

ㆍ왠지 갑자기 피곤해진다.
ㆍ에너지를 뺏긴 기분이 든다.
ㆍ그 사람의 말이 위화감으로 계속 남아서 마음이 어수선하다.
--- p.155

자신의 사업을 넓혀가기 위해서는 ‘집객’의 노하우, 홈페이지 만드는 법, SEO(서치 엔진의 최적화)를 의식해서 블로그 기사 쓰는 법, 광고 사용법……과 같은 ‘수법’에만 사로잡히지 않는 게 중요하고 ‘전문적인 언어’를 지나치게 많이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일단은 당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뛰어난 점이 눈앞의 사람에게 전해지도록 언어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것도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눈앞의 사람은 어떻게 변하고 싶은 걸까?’를 항상 살펴보는 관찰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게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관찰의 대상이 됩니다. 노하우에 사로잡히지 말고 ‘눈앞의 사람을 똑바로 보는 일’이야말로 비즈니스를 키웁니다.
--- p.185

바뀌고 싶지만 바뀔 수 없어……그런(예전의 저 같은) 여성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구체적인 한 발자국을 내딛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서 이 책을 썼습니다.
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힘은 이미 당신 안에 있습니다!

<b>-돈도 없고, 꿈도 없고, 남자도 없는 원점으로<br/>-세상을 바꿀 수 없다면 나를 바꿔라<br/>-당신의 인생을 크게 바꿔봅시다!<br/>-작은 성공의 습관을 기르자!</b><br/><br/>평범한 회사원이던 30세 생일에 인생을 바꾸겠다고 결심. 10년간의 회사원 생활을 졸업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코칭으로 사업을 시작. 예약을 잡을 수 없는 인기 강사가 되었다. 그 후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자유로운 여성을 늘리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여성을 위한 강습소를 개강. 3년 만에 3000명 이상의 여성과 만나며, 좋아하는 일로 사업을 시작하는 여성을 다수 만들어냈다.<br/><br/>'내 인생을 바꾸자'하고 저자가 드디어 본격적으로 결단한 것은 2개월 후에 서른 살 생일을 맞으려 하던 때였다고 말한다. 3년 정도 사귀어 동거하고 있던 그 사람과 헤어진 것이다. 같이 살고 있던 집을 나와 또 혼자 살 좁은 원룸을 계약하고 새로 산 싱글침대와 이사 박스가 꽉 찬 방에서 정말 절망적인 기분이었다. ‘또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하나...’<br/><br/>'30살까지 꼭 결혼하고 싶다!'고 집착했던 목표까지 사라졌다. 이사비로 그나마 있던 저금도 없어졌다. 몰두할 취미도, 일도 없다. 회사에서는 '무엇이든 별 의지가 없는 사람'이었고, 실현하고 싶은 꿈도 없다... 어릴 적 상상하던 어른과는 너무 동떨어진 모습으로 막 서른이 되려 하고 있었다고 저자는 말한다.<br/><br/>좁은 원룸에서 혼자 외로이 주저앉으면서 마음속에서 끓어올라온 것은 '이런 인생 이제 정말 지겹다!', '이건 분명 뭔가 잘못됐다!' 안으로부터 솟아오른 것은 강렬한 감정이었다. 억누르고 있던 분노가 스파크처럼 일어났을 때 그것은 큰 에너지로 변환된다. 분노의 분화로 인해 현실을 정면으로 마주할 폭발적인 동력이 생겼다고 한다.<br/><br/>저자가 새로운 인생으로 살게 된 계기도 최악의 순간 그 서러움의 끝에서 일어난 용기 덕분이었다. 이를 저자는 '서러운 용기'라고 표현하기를 즐긴다. 자기 자신에게 끓어오른 슬픔, 서러움, 분노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승화시킨 결과다. 돈도 없고, 꿈도 없고, 연인도 없는 지금 힘든 젊은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어떤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 젊은 여성 CEO 앞에 펼쳐져 있다.<br/><br/>사람들이 머리로는 이미 다 알고 있지만 행동과 실천으로 옮기기가 쉽지 않은 ‘자기 발전’을 위한 팁들이 담겨 있다. 자신의 인생을 바꿔보고 싶을 때, 무엇을 먼저 실천할까 생각들을 정리하기 위해 읽을 볼 수 있는 가볍지만 가볍지 않은 책이다. <br/><br/>저자는 발상을 바꾸어서 미래의 샘플 수집과 동시에, 눈앞의 현실에 있는 평소의 분노를 느끼는 점, 참고 있는 것, 불만이라 생각했던 점을 구체적으로 써보라고 한다.<br/><br/>*나는 지금, 무엇을 참고 있는가?<br/>*진짜 무엇을 하고 싶지 않은가?<br/>*누구와 만나고 싶지 않은가?<br/><br/>이런 것들을 노트에 적어 내려가라고 한다.<br/><br/>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 종일 자신에게 집중해 보면 ‘불만’은 산더미처럼 많이 나온다. <br/><br/>* 만원전철을 타고 싶지 않다.<br/>* 알람시계 때문에 깨고 싶지 않다.<br/>* 매일 7시간 자고 싶다.<br/>* 좁고 불편한 욕실이 스트레스이다.<br/>* 매일아침 허둥지둥 나갈 준비를 하고 싶지 않다.<br/>* 대충하는 메이크업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 있다.<br/>* 편의점 캔커피가 아니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싶다.<br/>* 회사에 갈 때 입는 옷은 시시하다.<br/>* 싸구려 옷 밖에 못 사는 게 슬프다.<br/>* 귀여운 원피스를 갖고 싶다, 등등<br/><br/>‘최고의 미래’를 상상하는 것보다, 당시 저자가 끌어안고 있던 현실적인 불만과 스트레스, 바꾸고 싶다고 생각하는 작은 일들을 써내려가는 게 훨씬 쉬웠다고 한다. <br/><br/>그렇게 하다 보면, 써내려간 것 반대에 있는 ‘자신의 바람’이 명확해지게 된다고 한다.<br/><br/>‘나름대로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는데, 왜 인생은 이 정도인 걸까’<br/><br/>바뀌고 싶지만 바뀔 수 없어......그런(예전의 저자 같은) 여성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구체적인 한 걸음을 내딛으면 좋겠다는 기운을 담아서 이 책을 썼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br/><br/>저자는 말한다.<br/>당신 인생의 주인공은 당신입니다. 당신 속에는 미래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능력이 이미 있습니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