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특별합니다. 그 동안 다윗을 바라보던 통념과 사뭇 다릅니다. 단지 드러난 사건과 보이는 현상에 그치지 않습니다. 저자는 다윗의 내면 깊은 곳까지 내려가 다윗의 진면목에 주목합니다.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다윗의 선택을 분석하고, 심리를 짚어보며 다윗의 결단을 이해하고, 심상을 동원해 다윗의 고난에 공감합니다. 저자의 메시지는 선명합니다. 다윗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이 시대가 기대하는 리더십을 독자들이 자연스레 적용하는 것입니다. 저자는 우리에게 머나먼 다윗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곁에 바짝 다가온 다윗을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이 책을 꼼꼼히 읽기만 한다면, 다윗의 어깨에 올라탄다는 의미를 쉽사리 짐작할 터입니다. 부디 다윗의 어깨 위에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내일의 비전을 펼쳐나가길 소망합니다.
- 조창인 ('가시고기' 작가)
다윗의 어깨에 올라탄 채 눈 앞에 생생하게 펼쳐지는 그의 삶을 들여다 본 듯하다. 이 책은, 자신의 약함을 인지하고 하나님께만 매달렸던 다윗의 인생의 통해, 고난과 핍박을 통과하며 완성을 이루는 자기부인의 리더쉽을 배우고 우리 각자가 걸어야 할 사명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 추상미 (영화배우 및 감독)
이 책은 나에게 차원이 다른 깨달음을 주었다. 저자는 다윗의 삶과 행동 저변에 깔려 있는 심리를 분석하면서,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는 결론에 방점을 찍는다. 어리석은 인간을 견인하는 기적이 없어도, 신적인 간섭이 없어도, 마음을 통해 얼마든지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윗의 삶을 통해 증명한다. 평소의 삶에서는 하나님의 감성적 동무로, 정치적으로는 왕이지만 하나님의 종으로, 고난을 당할 때는 하나님의 날개 아래 있는 어린아이로 살아갔던 다윗의 삶을 디딤돌로 삼아 우리도 하나님과 하나가 될 수 있음을 저자는 강조한다.
- 최서형 (한국교회에 한방을 먹이다' 저자, 한의학박사, 명예신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