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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지 조선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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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몰랐지 조선역사

: 디카로 떠나는 역사 산책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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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7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464g | 153*224*30mm
ISBN13 9788993854039
ISBN10 899385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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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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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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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사우언左史右言이라는 말이 있다. 절대권력 임금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하여 왼쪽에는 사관이 있고 오른쪽에는 언관 즉 대간臺諫이 있다는 상징적인 말이다. 이 말이 좌사우언左事右言과 혼동되어 읽히고 있다. 임금과 신하가 대좌하면 사관이 입회했다. 좌측 사관은 임금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고 우측 사관은 임금과 신하 사이에 오가는 말을 빠짐없이 기록한다는 뜻이다. 요즘으로 치면 왼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비디오를 촬영하고 오른쪽에 앉아 있는 사람은 오디오를 녹음하는 것과 같은 셈이다. --- p.5

청권사 정문인 외삼문을 들어서면 왼쪽으로 연못이 보이고 그 뒤로 고즈넉한 고택의 아취를 자아내는 모련재가 자리 잡고 있다. 그 오른쪽에 보면 돌거북을 기단으로 한 비석이 있는데 효령대군의 업적을 기리는 신도비다. 효령대군의 업적을 살펴보고 가파른 돌계단을 올라서면 잘 다듬어진 잔디 위에 서 있는 문인석이 나그네를 맞이한다.
중앙에 자리한 석등을 지나 상석을 마주보고 바라보면 왼쪽이 효령대군의 묘이고 오른쪽이 예성부부인蘂城府夫人 해주 정씨의 묘이다. 주변을 바라보니 풍화에 세월의 더께를 말해주는 문인석과 무인석이 시위하고 있는데, 담 밖으로는 치솟은 고층 빌딩들이 포위하고 있는 듯하여 마음이 무겁다.
효령대군이 왕자로 있던 시절, 네 차례의 선위파동을 거치면서 외삼촌 둘은 사사되었고 외할아버지는 자진하는 등 외갓집은 쑥대밭이 되었다. 양녕의 폐세자에 반대하던 황희는 유배를 갔지만 형제는 다치지 않았고 아우 세종에게 왕위가 계승되었는데 이들 삼형제의 우의가 돈독해서 그리된 것일까? 형제간에 골육상쟁을 벌인 일에 내심 진저리를 친 태종이 자식만은 피를 보지 않으려고 해서일까? 나그네의 생각은 오락가락하는데 효령대군은 말이 없고 햇살만 능에 가득하다. --- pp.40-41

이 그림을 보더라도 18세기 말엽까지 여성의 젖가슴은 2세를 양육하기 위한 수유기관으로 여겨졌을 뿐 성애의 상징으로 본 것 같지는 않다. ‘유방’이란 원래 의학용어로, 우리보다 앞서 서양 문물을 받아들인 일본을 통하여 서양 의술이 들어오면서 묻어온 한자어다. 우리 조상들은 젖, 젖통, 젖퉁이 등으로 불렀는데, 순수하게 수유기관을 지칭하였을 뿐 성적인 뉘앙스를 풍기지는 않았다. 오히려 여자의 젖가슴은 다산풍요多産豊饒의 상징으로 드러내놓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지 않는 것이 우리네 풍속이었다.
아이를 낳으면 유모를 댈 수 있는 궁중 여인과 사대부 마나님을 제외한 대부분의 여인들은 모유 수유기간이라는 표시와 아이를 낳았다는 징표로 젖가슴을 드러내놓고 다니는 것을 개의치 않았다.
구한말, 우리나라를?유린하던 일제가 조선인은 아프리카 야만족들처럼 미개하다고 선전하기 위하여 젖가슴이 드러난 기생들의 모습을 찍어 악의적으로 세계에 뿌렸다는 설도 있지만 최근에 우리 손으로 발굴한 평범한 여인의 모습에도 젖가슴이 드러나 있다.
?그렇다면 우리네 의식 속에서 젖과 유방은 언제부터 갈렸을까? 여자의 몸을 상품으로 보기 시작한 20세기 초가 아닌가 싶다. 영화산업의 발달과 대량소비를 부추기는 광고 기법은 여자의 몸에 하나의 가치관으로 묶여 있던 젖과 유방을 분리하여 유방을 상품화하였다. 그 결정적인 시기는 브래지어가 대량 보급되기 시작한 1960년대로 여겨진다. 이때만 해도 아기를 안고 가던 애 엄마가 젖가슴을 스스럼없이 풀어헤치고 젖을 먹이는 모습을 전차나 버스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 젖을 먹이는 여인이나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이나 다 그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 pp.148-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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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업체명 : 캐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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