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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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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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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12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48쪽 | 628g | 152*225*30mm
ISBN13 9791196187606
ISBN10 1196187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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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인생의 물살을 헤쳐 가며 매일 조금씩 더 지쳐간다. 단 며칠만이라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도 이번에는 ‘휴가’라는 명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계획표에 시달리게 된다. 이제 여행은 인내심을 발휘해야 하는 순례자의 처절한 고행길처럼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산더미처럼 쌓인 문제들에 대한 걱정과 부재중에 일어날지도 모르는 일들에 대한 불안감을 떨칠 수 없다.
---「프롤로그」중에서

이미 천국에 와 있는 것일까. 순간 눈앞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감이 총출현한 전시회가 펼쳐지고 있었다. 나는 멀리서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 인생에 함께했던 수많은 사람들이 나를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그들은 파노라마의 주인공이 되어 순식간에 섬광처럼 나를 지나쳐 갔다.
---「마지막 순간에 선명해지는 것들」중에서

이처럼 현대인들은 열등감을 느끼는 부분은 가리고 당면한 다양한 상황에 걸맞게 ‘만들어진 나’의 세련된 모습을 타인 앞에 내세우려는 ‘아바타 신드롬’에 빠져 있다. 때로 이상적 아바타의 모습이 되는 것을 성장의 과정으로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아바타는 타인을 의식해 만들어진 애처로운 빈껍데기일 뿐이다.
---「현대인의 아바타 신드롬」중에서

각자에게 부여된 돌덩어리의 무게가 같지 않다는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은 시시포스 모두에게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우리는 짊어질 운명의 무게가 서로 다르기에 인생이 불공평하다는 생각에 빠져들 때가 있다. 고개를 좌우로 돌려 돌을 굴리고 있는 다른 시시포스들을 바라본다. 깃털 같이 가벼운 바윗덩어리를 꼭대기까지 한달음에 옮겨 놓는 이가 눈에 띄었다. 반면에 내 앞에 놓인 집채만 한 돌덩어리는 움직여 보려 안간힘을 써보아도 꿈쩍도 하지 않는다.
---「낙원으로 간 시시포스」중에서

그날 이후 나는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그때마다 이 일을 상기한다. 나이, 지위,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꿈꾸고 소망하는 사람은 모두 청년이다. 그날의 일은 깨달음이 부족했던 내게 신이 사람의 모습이 되어 방문했던 것처럼 느껴졌다.
---「네 이웃의 주홍글자를 탓하지 말라」중에서

많은 이들은 육신이 아플 때 응급처치요령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 위급한 상황일 때에는 쉬쉬하며 무조건 덮어두려고만 한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삶으로 돌아가 영혼이 응급 상황에 놓일지라도 또다시 비상등 켜는 일을 까맣게 잊을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응급상황의 CPR을 기억해 보자. 심장과 폐의 활동이 중단되어 호흡이 멈추었을 때 실시하는 응급처치 방법을 CPR, 즉 심폐소생술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굳어가고 있는 영혼을 되살리기 위한 CPR은 어떤 것일까?
---「영혼의 응급소생술」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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