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어느 시기에 있든 최상위 학부모는 진학/공부 로드맵에 따라 전진한다. 문과는 SKY(서울대 연대 고대) 이과는 SKaPo(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를 향하여. --- 머리말 중에서

1부에서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내용과 파장 그리고 특목고 사교육비와 입시 전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대 구술면접 대비와 공부법 그리고 일반고의 서울대 수시 전략을 파악하게 될 것이다. --- 머리말 중에서

내신과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뀐다니 1등급 받기가 쉬워진다. 이는 (전국의) 강남8학군에 날개를 달아주는 셈이다. 절로 미소가 나오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 --- p.19

외고의 경우처럼 전국단위 자사고와 자율학교의 우수한 교사진과 운영 시스템, 입시 노하우, 지명도와 인맥은 그대로 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명문고로 거듭나고 최상위 고교로 자리매김할 겁니다. --- p.21

Q. 고교 내신 절대평가로 바뀌면 일반고가 더 유리한가요?
A. 아니죠. 일반고 중에서는 강남 등 전국 명문고, 혁신/중점학교가 유리합니다. 상위권 학생과 교육 인프라가 두터운 명문고/혁신/중점학교에는 A등급이 늘어날 호재입니다. 더 크게 보면 영재학교, 특목고(과학고/외고/국제고) 자사고에는 날개를 달아주는 셈입니다. - 본문 51쪽

고교 학점제를 시행하면 고교 서열화가 사라질까? 단연코 아니다. 고교 학점제 및 혁신학교 시스템을 일찌감치 시행해 안정적으로 입시실적을 내고 있는 학교들이 주목 받게 된다. 대표적인 학교가 인천의 신현고등학교, 목동의 한가람고등학교, 분당의 이우학교 등이다. 무엇보다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최강 명문고로 한층 발돋움할 가능성이 크다. --- p.75

영재학교와 과학고 진학, 대치동식 로드맵 1억 6천만 원 --- p.92

Q.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대비 공부 없이 영재학교 과학고 못 가나요?
A. 네. 사배자 전형이 아니면 못 갑니다. 영재성 판별 시험 - 면접 - 캠프를 통과하기 힘드니까요. 설사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대비 공부 없이 입학하더라도 큰 시련을 각오해야 합니다. --- p.138

선행학습이나 반복적인 문제풀이, 암기된 지식의 양으로는 구술면접을 감당할 수 없다. ‘빨리-많이’가 별 쓸모가 없는 셈이다. 대부분의 서울대 합격생들은 사교육이 아닌 자기 공부를 했고, 그 역량을 정확히 평가받은 것이다. --- p.174

Q.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첫째 교과서 중심 공부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 (중략) ~ 둘째 일반고 중에서도 준비된 일반고에 지원하세요.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혁신학교, 중점학교, 자율학교, 수시 실적을 내는 학교가 좋습니다. 상위권 학생들이 일부러 찾아올 정도로 분위기가 잡혀 있고 프로그램과 교사진도 갖춰져 있으니까요. --- p.198

서울대는 ‘어떤 책’을 읽은 학생보다 ‘능숙한 독서 능력’을 지닌 학생을 선발한다. 이 역량은 ‘창의적 지식공동체’를 지향하는 서울대 인재상의 밑바탕이 된다. ~ (중략) ~ 일반고생이 서울대를 두드리려면 ‘능숙한 독서 능력’을 갖춰야 한다. 일반고생이 특목고생을 이길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무기이다. --- p.210

서울대 면접에서 입학사정관들이 가장 먼저 보는 항목이 뭘까? 그래프다! ‘학기별 교과 성적 등급 추이’ 그래프의 곡선이 상승세인지, 하락세인지부터 본다. 그 다음에 보는 건? 전공 관련 교과목 성적이다. --- p.240

학종 시대는 우등생의 개념이 조금 다르다. 전과목 우등생의 성실함과 관리능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특정 영역에서 특별히 잘하는 특정과목 우등생들이 내신의 불리함을 특기적성으로 뒤집을 수 있다.

<b>특목고 엄마들이 미소짓는 이유</b><br/><br/>문제인 정부 3대 교육정책은 오히려 강남권 고교와 특목고의 경쟁력을 키워준다. 고교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전문/심화과목 확대, 혁신/중점학교 확산에 가장 잘 적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권은 사교육을 통해, 특목고는 우수 교사진과 프로그램을 통해 강력한 비교우위를 갖게 된다. 저절로 미소가 나오는 상황이고, 애써 미소를 감추어야 할 지경이다. <br/><br/><b>일반고 엄마들이 감추어둔 전략</b><br/><br/>다행히도 서울대의 절반은 일반고 최상위 학생들에게 열려 있다. 수시실적이 좋은 명문고나 혁신/중점학교를 통해 준비하고, 교과서 중심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절대 유리하다. 개념원리를 철저히 파고들면서 다양한 독서와 토론, 동아리활동을 통해 응용심화 공부를 해낸다면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 합격이 가능하다. 왕성한 독서와 자기주도학습이 핵심이다. 특목고에 비해 학비 부담도 적다는 장점도 있다.<br/><br/><b>최고의 교육컨설턴트가 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을 위한 입시전략 공개</b><br/><br/>저자 김은실은 십년 넘게 대치동 교육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수천 명의 학부모와 학생들을 상담해왔다. 저자가 오랜 기간 엄마들의 신뢰와 각종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성장해온 이유는 뭘까? 정확한 분석과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기 때문이다. 믿을 만한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그 효과를 경험한 엄마와 학생들이 입소문을 내주었다. 이런 저력을 바탕으로 그 동안 꾸준히 입시전략 및 공부법 가이드를 펴냈고 수십만 부의 판매를 이뤄냈다. <br/>시대가 변하고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금, 많은 학부모들처럼 저자 역시 혼란과 불안을 느꼈다. 나아가 최상위 학부모들과 함께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왔다. 문재인 시대의 교육정책을 분석하고 향후 예상되는 파장을 토대로 특목고와 일반고 입시전략을 각각 마련했다. 고교 입시는 특목고를 중심으로, 대학 입시는 서울대를 목표로 교과와 비교과, 학생부와 자소서까지 로드맵을 소개했다. 특히 영재학교와 과학고 입시에 초중 9년 동안 1억6천만 원을 쓰게 되는 과정을 상세히 살펴봤다. <br/>저자는 특목고를 준비하는 초중 엄마들, 명문대를 목표로 하는 일반고 엄마들이 고민하는 모든 문제를 속시원히 풀어냈다.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고교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 고교 학점제. 문재인 정부 3대 교육정책에 맞춰 입시전략을 새로 짜야 하는 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br/> <br/><b>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은 헛된 희망이 아닌 현실을 꿰뚫어본다</b><br/><br/>Q. 외고 자사고 국제고에 진학해도 괜찮을까요?<br/>Q. 외대부고 하나고 민사고 상산고 한일고 북일고에 진학해도 괜찮을까요?<br/>Q 혁신학교, 중점학교에 어떻게 입학하나요?<br/>Q. 고교 내신 절대평가로 바뀌면 일반고가 더 유리한가요?<br/>Q. 수행평가 비중이 늘어난다는데 어떻게 하나요?<br/>Q. 수능 절대평가로 바뀌면 학생부 관리 어떻게 해요?<br/>Q. 구술면접 어떻게 대비하나요?<br/>Q. 고교 학점제는 어느 학교에 유리한가요?<br/>Q. 고교 학점제에 잘 적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br/>Q. 올림피아드와 영재학교 대비 공부 없이 영재학교 과학고 못 가나요?<br/>Q. 여건상 일반고 보내야 하는데, 좋은 일반고를 어떻게 판단하나요?<br/>Q. 특성화고 마이스터고와 일반고 중 어디가 좋을까요?<br/>Q. 일반고에서 서울대 가려면 어떻게 하나요?<br/>Q. 서울대 구술면접, 학원 도움 없이 가능한가요?<br/>Q. 공부할 시간도 없는데 독서와 동아리, 봉사 활동을 많이 해야 하나요?<br/>Q. 계속 바뀌는 아이의 직업과 전공, 언제 어떻게 정해야 할까요?<br/><br/>위 질문에 대해 잘 안다면 저자의 정보와 계획에 아무 빈틈이 없는지 이 책을 통해 점검해보면 좋다. 잘 모른다면 이 책을 읽으며 내 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기록하고 서울대 공부법을 메모해보면 큰 도움이 된다. 저자와 함께 조금씩 시야를 넓히고 관점을 달리해 살피다 보면 최상위 엄마로 변화해간다. 자녀에게 전해줄 정보와 기회를 가진 엄마로 말이다.<br/><br/><b>최상위 초중고 엄마들은 단 한 개의 정보와 기회를 얻기 위해 노력한다</b><br/><br/>늘 바쁘고 힘겨운 엄마들이 이 책을 잘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br/>여유가 있다면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으면 좋다. 1부에서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의 내용과 파장 그리고 특목고 사교육비와 입시 전략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서울대 구술면접 대비와 공부법 그리고 일반고의 서울대 수시 전략을 파악할 수 있다. <br/>시간이 없거나 ‘일반고 진학-서울대 합격’ 전략을 짜려 한다면 2부 먼저 읽어보길 권한다. 직장 맘처럼 시간을 쪼개 읽어야 한다면, 각 장 서두의 개요를 먼저 읽고 관심 있는 부분을 골라 읽는 것도 방법이다. <br/><br/>1부 1장은 외고 국제고 자사고 일반고 전환 효과와 파장을 다뤘다. 최상위권의 영재학교과 과학고 진학 경쟁이 심화되고 강남 등 전국 명문 일반고와 중점학교가 반사이익을 누린다. 외대부고 민사고 하나고 상산고 등 전국단위 자사고와 한일고 북일고 등 전국단위 자율학교의 운명과 전국 일반고 서열화는 확산된다. 혁신학교 중점학교 모델로 일반고를 혁신 지원하기에 이들 학교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반면 선행 사교육과 일반고 서열화를 부추긴다. <br/>2장은 고교 내신 및 수능 절대평가를 진단했다. 고교 내신 절대평가로 점수 경쟁이 약화되고 전교 석차가 무의미해지는 반면 수행평가 사교육이 늘고 최상위권의 만점 경쟁이 지속된다. 수능 절대평가로 점수 경쟁이 완화돼 정시 재수/반수가 급감하고 고교별 학생부 경쟁이 심화되고 대학별 본고사(구술면접)이 확산되어 맞춤 사교육이 유발된다. <br/>3장은 고교 학점제에 관한 진단이다. 고교 학점제는 내신 절대평가를 수반하고 이는 특목고 자사고에 그리고 일반고 중에서는 혁신/중점학교에 유리하다. 반면 심화과목을 위한 선행 및 고액 사교육이 출현할 토대가 된다. <br/>4장 사교육의 역습에서는 문재인 교육정책이 몰고 올 사교육의 유형을 정리했다. 고교 내신과 수능 절대평가로 지필고사 사교육은 줄어들지만 수행평가 교내대회 사교육이 환산되고 학교별 학생부 관리 고액 사교육도 출현한다. 또한 영재학교와 과학고 대비 사교육비로 초중 9년 동안 1억6천만원이 들고 4차산업혁명에 편승해 부와 신분 세습이 공고해진다. 자사고 중 민사고의 사교육비 폐해가 아직 심각한 반면 나머지 전국단위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광역단위 자사고의 사교육비는 많은 줄어들었거나 보통이다.<br/>2부 1장은 서울대 구술면접과 교과서 공부법을 분석한다. 서울대 구술면접에는 사교육 효과가 미미하며 독서 토론 질문 등 자주적 개념 원리 공부와 교사와 함께하는 구술연습이 효과 있다. 다만 일반고 중 프로그램과 교사진이 없는 일반고 학생은 매우 불리해진다. <br/>2장은 서울대 입시에 전공적합성이란 용어가 없는 이유를 분석한다. 전공 연관 비교과활동은 사교육 효과가 미미하며 독서/동아리 활동은 그 내용과 학생의 성장과 변화가 중요하다. 역시 일반고 중 프로그램과 교사진이 미흡한 일반고 학생은 불리하다. <br/>3장은 자기 관리와 환경 활용에 대한 내용이다. 학업의 즐거움과 직업을 일찍 깨달을수록 전공(학과)에 맞춰 효율적인 교과 비교과활동이 가능하며 다이어리와 캘린더를 활용한 자기관리법을 소개한다. <br/>4장은 학생부 항목별 관리법을 담았다. 서울대 입학사정관이 성적 그래프와 독서항목을 우선 체크하는 이유와 학생부 10개 항목에 대한 핵심내용을 요약하고 Q&A로 엄마들의 궁금증을 풀어냈다. <br/>에필로그에는 일반고 선택과 초중 공부 전략에 관해 추가 내용을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