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24.COM

확장메뉴
주요메뉴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중고도서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정가
10,000
중고판매가
3,500 (65% 할인)
상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BookDealer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10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358g | 153*224*20mm
ISBN13 9788994035161
ISBN10 8994035168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많이 있으나, 손상 없는 상품
  •  판매자 :   BookDealer   평점4점
  •  특이사항 : 변색과 면지에 메모 존재합니다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김상혁
태백산 아래 상동 마을에서 태어났다. 하나님 앞에서 늘 신실하고 강직하셨던 어머니 밑에서 자랐고, 감리교신학대학을 다닐 때에는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며 글쓰기를 배웠다. 지금은 양주에 있는 주내감리교회 담임목사로 있다. 먼저 쓴 책으로는《하날에 사시는 우리들 아부지여》, 《양주골 교회 이야기》, 《사순절 묵상집》(감리교홍보출판국, 2012년)을 단독 집필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오늘도 한바탕 돌아가며 인사하고 노닥거리고 있는데 한 할아버지께서 내 어깨를 다독이고 두 손으로 합장하며 좋은 일 많이 하라고 덕담을 쭈르르 하시고 나서, “요즘은 교회가 유행이라지? 우리 아이들 부산 살고, 대구 살고 서울 살어. 다 교회 믿지 우리처럼 절 안 다녀.”
일부러 교회 얘기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꼭 보답의 뜻으로 교회에 관한 말이 나오기 마련이다.
“할아버지 말씀이 맞으세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 교회 나가지 절에 안 가요. 똑똑한 사람들은 죄다 교회 다니잖아요? 놀이 삼아 교회 오세요.”
“우리는 너무 굳어서 안 되어. 우리 손자 녀석들한텐 교회 믿으라고 내 그래. 우린 불교 믿었지만 너흰 교회 믿을 차례라고 말이여. 우린 너무 굳어 안 되어.”
할아버지 입에서 튀어나온 그 유행이라는 말이 뜻밖이다. ‘언제 이 마을이 복음화 될까?’ 스스로에게 물을 때마다 마음은 늘 안개 속을 헤맨다.
‘예수님 오실 때까지 여기는 힘들 거다’라는 생각까지 한 적이 있었으니까. 근데 할아버지가 유행이라고 말씀하는 걸 보면 교회 다니는 일이 이곳 노인들에게도 아주 어려운 일만은 아닌 듯하다.
--- pp.78-79

온종일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운동장을 누비고 다녔다. 오랜만에 신어 보는 축구화가 마치 절로 춤을 추는 기분이다. 당연히 일등하리라고 생각했을 작년 우승팀 송현리까지 꺾고 당당히 결승에 올랐다.
날아오는 공을 뒤꿈치로 받아서 살짝 방향을 틀어 놓으니 막고 있던 수비수 두세 명이 동시에 헛발질이다. 관중석에서는‘와’하고, 상대 마을에서는“저 사람 부정 선수다”하고 심판에게 항의하는 일도 생겼다.
“뭔 소리여? 우리 동네 전도사님이라고.”
“…….”
뜻밖에 선전하는 전도사를 온 마을이 응원했다. 잘 모르는 사람도 땀 닦으라고 수건을 내민다. 손 한번 잡아 보자고, 고맙다고 난리다.
종합 성적 3등, 오늘의 결과다. 100미터 달리기 준우승, 축구 준우승, 마라톤 우승, 줄다리기 준우승 등등 혁혁한 전과를 올렸다.
--- pp.100-101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김상혁 목사의 글을 읽으면서 나의 첫 느낌은 바로 이와 같은 것이었다. 사실 그의 글은 전문 글쟁이들의 글처럼 잔재미가 넘쳐 나지는 않는다. 신학적인 냄새나 논리적 식견이 우러나지도 않는다. 설교는 더더욱 아니며, 신앙 고백이 담긴 간증도 아니다. 목회 초년병이 척박한 농촌의 목회 현장에서 겪은 해프닝들을 가볍게 적어 내려간 정도에 불과하다고나 할까? 하지만 나는 그의 글을 읽으면서 어떤 재미보다 더한 재미를, 어떤 지식보다 더한 지식을, 그리고 어느 간증보다 더한 감동적인 신앙 고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오미교회와 상걸리교회 시절의 김상혁 목사, 그가 글로 담아놓은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그가 흘린 눈물과 한숨, 기쁨과 보람이 내 것처럼 다가옴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글에서는 그의 채취마저 내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내가 아는 한 김상혁 목사는 열성적인 스타일의 목회자는 아니다. 교육이나 행정이 치밀한 목회자도 아니다. 나는 그가 정말로 사람을 사랑하는 목회자라고 생각한다. 이런 나의 확신은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깊어졌다.

그는 책에서 2년 만에 첫 전도 열매를 얻었다고 기록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가 미루나무에 십자가를 매단 오미교회에서 만난 숱한 사람들, 어린아이부터 동네 할머니들, 전도사에게 술 권하던 마을 사람들이야말로 그가 일군 목회의 열매가 아니겠는가.이 책의 제목대로 교회가 유행인 세상, 목회자가 넘쳐나는 세상이지만 김상혁 목사가 걸어온 목회의 길은 그저 유행처럼 늘어나는 교회와는 분명 다르다. 아무쪼록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읽혀지길 소망한다. 특히 목회의 길로 들어선 이들이나 미래의 목회자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한 번쯤은 읽어야 할 책으로 감히 추천한다.
장현구 (기독교 타임즈 편집국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신서우
  •  사업자 종목 : 전자상거래
  •  업체명 : 별책부록
  •  본사 소재지 : 경기도 부천시 심곡동 127-3102동 606호(심곡동,삼융아파트오피스텔)
  •  사업자 등록번호 : 327-97-01388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10-4556-7080
  •  고객 상담 이메일 : ilin0303@hanmail.net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편의점택배(GS)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중고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