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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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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람들이 왜 이상한 것을 믿을까

: 대체의학의 진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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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8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590g | 152*225*20mm
ISBN13 9791195088386
ISBN10 1195088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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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사이먼 싱
인도 이민자의 아들로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입자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일했으며, BBC 프로듀서로서 5년간 교양과학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심슨가족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코드북』,『빅뱅』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펴낸 과학 저널리스트이다.
이 책과 관련해 영국 카이로프랙틱협회에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해 3년간 법정 다툼을 벌였으며, 카이로프랙틱협회가 고소를 취함으로써 사이먼 싱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과학자와 언론인이 시민청원운동을 벌여 영국의 명예훼손법이 개정되었다.
저자 : 에트차르트 에른스트
독일 출신 영국인으로 세계 최초의 대체의학 교수이다. 의과대학(MD, PhD)을 나와서 침, 자연요법, 약초요법, 동종요법, 마사지요법, 척추교정을 수련했다. 하노버대학과 비엔나대학에서 물리치료와 재활의학 교수를 역임했으며, 영국 엑서터대학에서 대체의학과를 설립했다. 대체의학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연구를 하고 있으며, 『옥스포드 대체의학 핸드북』등 48권의 저서와 1,000여 편의 논문을 집필했다.
역자 : 한상연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로 일하고 있다.『심슨가족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 『꿈과 대화하다』, 『미국에서 태어난 게 잘못이야』,『아버지의 탄생』등 30여권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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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힘이라는 것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이라면 최소한 제1장만이라도 읽어보라고 정중하게 요청하고 싶다. 제1장이 끝날 때쯤이면 과학적 방법의 가치를 충분히 이해할 테고 이어지는 결론의 내용도 인정할 마음이 들 것이다. --- p.17

오늘날 이발소의 흰색과 붉은색 회전 원통이 이발사가 한때 외과의사 역할을 한 상징이라고들 종종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사혈 치료사였던 것과 관련이 있다. 붉은색은 피를 나타내고 흰색은 지혈을 뜻한다. 원통 위 공 모양은 거머리를 담는 놋쇠 대야를 나타내고 원통 자체는 환자가 혈류를 늘리기 위해 힘껏 쥐어야 했던 막대기를 상징한다. --- p.24

대체의학 치료사라면 조지 버나드 쇼의 희곡 『아나잔스카, 볼셰비키 여제』에 나오는, “모든 위대한 진리는 신성모독에서 시작된다.”는 대공비의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그러나 그 뒷부분에는 다음과 같은 단서가 붙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모든 신성모독이 위대한 진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 p.63

1785년 루이 16세는 메스머의 주장을 검증하기 위한 조사위원회를 꾸렸다. 벤저민 프랭클린도 참여한 이 조사위원회는 몇 가지 실험을 했다. 한 실험에서는 메스머의 자화수를 담은 물컵을 평범한 물컵 사이에 놓아두었다. 다섯 개의 물컵은 겉보기에 모두 똑같았다. 그리고 어떤 물컵에 어떤 물이 들었는지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자원한 실험 참여자가 무작위로 물컵을 골라 물을 마셨다. 어떤 여성 참여자는 물을 마시자마자 기절했지만, 나중에 평범한 물을 마신 것으로 드러났다. 기절한 여성 참여자는 자화수를 마시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잘 아는 상태에서, 자신이 자화수를 마셨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신체가 그에 맞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 p.97

침이 무언가 치유 메커니즘을 촉발한 것일까, 아니면 단순히 플라세보 반응을 유발하기만 했을까? 여기서 진지하게 고려해야 하는 것은 침이 플라세보 반응을 유발했을 가능성이다. 뾰족한 침, 가벼운 통증, 가벼운 침습 성(신체에 상처를 입히는 것), 이국적 성격, 고대의 지혜에 기반을 둔 치료법, 괜한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언론보도 등 침의 여러 속성은 플라세보효과가 발생할 이상적인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 p.102

예를 들어, 동종요법사가 흔히 사용하는 30C 치료제는 모액을 백배로 희석하는 과정을 30회 반복해 얻은 것이다. 모액은 1,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배로 희석된다.
0이 이처럼 쭉 이어진 게 그리 크지 않은 수로 보일지 모르지만, 모액 1그램에 들어 있는 분자 개수는 1,000,000,000,000,000,000,000,000개 이하이다. 0의 개수가 보여주듯 30C 치료제의 희석배수는 모액 속 분자 개수보다 더 크다. 극단적으로 희석된 용액에는 최초의 모액에 들어 있던 분자가 전혀 없을 수도 있다. --- p.140

대체의학 치료사의 행동 중 가장 위험한 것은 아마도 현대의학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에게 대체의학으로 치료받으라고 조언하는 일일 것이다. 중증질환(당뇨병, 암, 에이즈)을 앓는 환자가 의사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대체의학 치료사의 무책임한 조언을 따랐다가 엄청난 피해를 본 사례는 수없이 많다. --- p.256

예를 들어, 암 환자가 외과수술, 방사선요법, 항암주사 같은 끔찍한 상황에 직면해 있을 때, 현대의학에 비판적인 사람들은 이 같은 치료법을 가리켜 ‘잘라내고 불로 지지고 독을 주입하는’ 짓이라고 말한다. 이런 말을 들으면 암 환자는 약초요법에 마음이 끌리게 마련이다. 약초요법이 더 안전하고 효과도 더 좋은 천연의 대체약으로 선전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약초요법이라는 대체의학이 정말로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가 하는 점이다. --- p.293

사람들이 대체의학에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대체의학의 기초를 이루는 세 가지 중심 원리와 관련이 있다. 이들 중심 원리는 의학에 대한 자연적, 전통적, 전체론적 접근법에서 유래한다. 대체의학 지지자들은 대체의학을 선택하는 강력한 근거로 이 세 가지 중심 원리를 거듭 언급하지만, 실제로는 교활하고 기만적인 마케팅 전략에 불과하다. 대체의학의 세 가지 중심 원리는 한 마디로 오류이다. --- p.302

그런데도 대체의학 치료사들은 언제나 ‘대체’라는 말을 훈장처럼 앞에 붙여서 불충분한 치료법에 부당한 존엄성을 부여하곤 한다. 그들은 ‘대체’라는 말로, 과학이 놓친 무언가를 포착해 제대로 활용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려고 한다. 그러나 대체생물학, 대체해부학, 대체검증, 대체과학적 증거가 존재하지 않듯이 대체과학 역시 존재하지 않는다.

--- p.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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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저자들은 이 책의 말미에 대체의학으로 치료를 받아볼까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충고를 건넨다. 먼저 담당 의사와 의논하고 현대의학적인 치료를 중단하지 말 것, 성급히 지갑을 열어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효능이 있는지 과학적인 증거를 찾아볼 것, 그리고 현대의학이든 대체의학이든 치료법에는 모두 위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워싱턴 포스트
두려움 없고 지적이며 가혹할 정도로 합리적인 싱과 에른스트는, 초창기 「랜싯」이 활발하게 뿜어냈던 계몽적 비판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려내고 있다.

선데이 타임즈
이 책에는 대체의학으로 치료를 받으려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흥미진진하고 유익한 설명이 담겨 있다.

퍼블리셔스 위클리
철저한 연구를 바탕으로, 명쾌하게 쓰인 책이다. 연구 결과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의학의 역사에 대한 상세한 기술이 잘 어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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