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매일같이 부딪히는 문제들<br/>결론부터 전체로 단순하게 생각하라!<br/>‘지두력’이 그 답이다</b><br/><br/>당신이 고객으로부터 프로젝트 매니저를 부탁받아 그 회사에 주재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자. 물론 최종 보고 라인은 그곳 사장이다. 어느 날 우연히 엘리베이터 앞에서 사장과 마주쳤을 때 사장이 “프로젝트 진행 상황은?” 하고 물었다. 늘 시간에 쫓기는 사장에게 설명할 수 있는 시간은 엘리베이터를 타면서부터 내릴 때까지의 30초뿐이다. 이 경우 어떻게 간결하면서도 요령 있게 설명할 수 있을까? <br/><br/>위의 상황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 30초간 설명을 완벽히 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는 자신이 맡고 있는 프로젝트 상황을 ‘언제든지’ ‘단시간에’ 설명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두는 것이 핵심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지두력’을 최대한 활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br/>지두地頭라는 말은 원래 ‘타고난 머리’라는 의미로, 컨설팅 업계나 인재채용시 비교적 자주 쓰이지만, 본질적인 의미는 문제해결에 필요한 생각하는 힘의 토대가 되는 지적능력을 말한다. 앞으로 정말 중요해지는 것은 인터넷이나 PC로는 대체할 수 없는 영역, 방대한 정보를 선별해 부가가치를 올리는, 즉 진정한 의미에서의 ‘창조적 사고력’이다. 지두력은 바로 이 창조적 사고력, 즉 생각하는 힘이다. 지두력은 특정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방대한 인터넷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낼 뿐 아니라 미지의 영역에서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능력이라는 점에서 환경변화가 심하고 과거의 경험이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운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br/><br/><b>일본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 <br/>면접시험의 ‘필수문제’에 3분 내로 대답할 수 있게 된다!</b><br/>서울역의 1일 이용객 수는 몇 명일까?<br/>세계에서 하루 동안 소비되는 피자는 몇 판일까?<br/>경쟁업체가 등장해도 매상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은?<br/><br/>갑자기 이런 질문을 받으면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까. 아마 대개의 사람들은 이런 문제는 생각해 본 적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들은 한 회사 면접시험에서 실제로 출제된 것들이다. 사실 이 질문은 정답이 없다. 그렇다면 왜 이런 질문을 그것도 회사 면접시험에서 했을까. 그것은 경영과제 해결에 필요한 능력의 유무를 간단히 대답할 수 없는 이러한 문제로 지원자의 생각하는 힘, 즉 지두력을 테스트하기 위함이다. 바로 이 생각하는 두뇌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두력 트레이닝 매뉴얼《지두력》은 출간되자마자 일본 전역에 지두력 열풍을 일으키면서 앞으로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인재모델을 제시했다. 《지두력》은 많은 자기계발서류와는 달리 일상생활뿐 아니라 비즈니스 현장, 기업이나 일선 교육현장, 취업, 전직, 창업, 자녀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며 사고회로를 180도 전환시키는 패러다임의 변혁을 가져왔다. 《지두력》은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야 하는 비즈니스맨,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은 학생과 연구원,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 전직을 생각하는 사람, 창업가, 창업을 하고 싶은 사람 등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미래의 비즈니스 현장뿐 아니라 일상생활에 필요한 창조적 사고력을 높여주고 있다. <br/><br/><b>1에서 100을 응용할 수 있는 인재보다<br/>0에서 1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로 거듭나게 하는 힘</b><br/>도요타에서는 “‘왜’를 5번 반복해라.” 하고 말한다. 이것은 기업이 지두력을 요구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좋은 예다. 변화가 격심한 시대에는 경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직장에서 선배로부터 How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Why라고 묻고 자신의 힘으로 본질적인 문제에까지 파고들 수 있는 능력이 요구된다. 미래의 기업은 새로운 비즈니스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 1에서 100을 응용할 수 있는 인재보다 0에서 1을 만들어낼 수 있는 인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br/><br/>과거 인터넷의 혁명으로 생긴 ‘디지털 격차’에서 미래는 생각하는 힘의 유무에 의해 ‘지두 격차’가 생긴다. 이런 상황에서 필요한 새로운 인재모델은 바로 특정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방대한 인터넷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여 자신의 머리로 생각해서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즉 지두력을 가진 ‘지두형 다능인’이다. 지두력이 높은 사람은 다양한 분야에서 수집한 정보와 기존의 지식,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스스로 생각하는 힘으로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갈 수 있다. 지두력을 갖춘 사람은 방대한 정보를 구사해 이제까지와는 비교도 안 될 놀라운 힘을 발휘할 수 있는데, 대기업 인재채용이나 프로젝트에서 지두력을 가진 인재가 기준이 되는 이유도 잠재력이 높아 어떤 분야에서도 업무지식을 빠르게 습득하여 높은 수행능력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지두력의 핵심은 ‘결론부터’ 생각하는 가설 사고력, ‘전체로’ 생각하는 프레임워크 사고력, ‘단순하게’ 생각하는 추상화 사고력 세 가지다. 결론부터가 아니라 과정부터 설명하면 결론이 뭔지 궁금한 상대를 초조하게 만든다. 전체로 생각하지 못하면 갑자기 대상의 화제부터 설명해 ‘대체 무슨 얘기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든다. 단순하게 생각하지 못하면 복잡하고 장황한 설명이 되어서 ‘결국 한 마디로 뭐야?’ 하고 짜증나게 만든다. 결론부터 전체로 단순하게 생각하는 힘은 바로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오해를 최소화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br/>바로 이러한 지두력을 키우기 위한 강력한 도구로 ‘페르미 추정’이 활용된다. 페르미 추정은 전 세계적으로 대기업이나 외국계 기업의 면접시험 때 주로 활용된다. 또 비즈니스 제일선에서는 지원자의 지두력을 테스트하고 싶어 하고, 그것을 위한 질문으로 페르미 추정을 활용해왔다. <br/><br/><b>일본 전역의 전봇대 개수는 몇 개일까?</b><br/> ·제한시간 : 3분<br/> ·전자계산기/컴퓨터 사용불가<br/> ·정보 참조 일절 불가<br/><br/>위의 예제는 페르미 추정으로 실제 면접시험에 출제되었던 문제다. 중요한 것은 이 문제는 최종적인 결과의 정확성보다는 어떠한 사고방식으로 해답을 이끌어냈느냐 하는 ‘과정’을 시험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아닌 이상 이 해답을 ‘지식’으로 알고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출제자가 기대하는 것도 정확한 현실의 전봇대 개수가 아닌 정답에 다가가기 위한 ‘산출 논리’를 테스트하는 것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면접시험에서 ‘맨홀 뚜껑은 왜 둥글까?’라는 문제가 나왔는데, 이 문제 역시 정답이 없으며 지원자의 ‘생각하는 힘’을 시험하기 위함이다. 결국 이러한 문제를 풀 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힘, 바로 지두력뿐이다.<br/> <br/><b>채용담당자가 말하는 지두력 체크리스트</b><br/>* 상대의 진의를 읽을 수 있는 능력, 문제의식, 시점의 높이,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대응속도, 머리 회전의 빠르기, 흡수 빠르기 등이 있는가.(비즈니스 컨설턴트 싱크탱크)<br/>* 머리 회전이 좋고 논리적인 인식력이 있으며 추상적인 개념에 대한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가.(인재 서비스)<br/>* 지식에 의한 머리가 아니라 사물을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으며 직감과 발상력 등의 감각이 뛰어난가.(푸드 서비스)<br/>* 지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즉석에서 상황판단을 할 수 있는가.(건설, 설비 ·플랜트)<br/>* 문제를 앞서 읽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생각하고 성과로 연결시키는 힘이 있는가.(그 외 서비스)<br/>* 재치가 있고, 상대의 상황과 언동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순간적으로 알아챌 수 있는가.(주택 ·서비스)<br/>* 질문의 요점을 바로 이해하고 명확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가.(상사商社 ·전문)<br/>* 사전준비를 할 수 없는 특수한 질문에 대해 단시간에 논리적으로 의견을 말할 수 있는가.(운송 ·창고 ·수송)<br/>* 상대가 말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지, 사물이나 현상의 순서를 이해할 수 있는가.(그 외 서비스)<br/>* 한 가지 질문에서 화제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수 있는가.(화학)<br/>* 단순하게 학문 수준이 아니라 대인 커뮤니케이션과 표현력이 풍부한가.(게임 ·오락 ·스포츠 시설)

지두력이란 알기 쉽게 말하면 ‘사고능력’이다. 인간의 두뇌에는 기억력과 판단력 같은 능력이 갖춰져 있지만, 구글이 인터넷 저편에 세계의 모든 정보를 정리해두기 위해 질주하는 오늘날에는 특히 정보의 바다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선별해 구사하는 지두력이 필요하다. - 사이토 아키오 (시스템 엔지니어)

지금은 전 세계 모든 기업에서 ‘생각하는 힘’을 요구하고 있다. 처음 접하는 과제에도 자신의 머리로 답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에서의 사고력, 다시 말해 지두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것이다. - 오이시 테쓰유키 (팀버라인 파트너스 대표)

지두력이란 일을 파고드는 능력이다. 지금 자신에게 닥친 일을 깊이 이해해 어떻게 하면 보다 강력한 상품을 만들 수 있을지, 어떻게 하면 경쟁기업을 이길 수 있을지를 생각하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지두력이다. - 사와다 다카시 (리뱀프사 대표)

지두력이 좋은 인재는 지식이 없어도 자신의 머리로 해답에 이르는 길을 생각해낼 수 있다. 그러나 학교 성적이 우수한 인재는 대체적으로 지식이 없으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이래서는 비즈니스 세계에서 결과를 낼 수 없다. 지두력 단련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스로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 오마에 겐이치 (비즈니스 브레이크스루 사장)

최근 기업은 학생들에게 지두력을 보다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그 이유는 생존경쟁이 격화되는 비즈니스에서 인재력이 곧 기업력을 말하는 시대가 되었고, 학력중시 사회에서 실제 사회에서 성과를 내는 능력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 테라자와 코스케 (채용 프로닷컴 대표)

지두력이란 무턱대고 자신만의 독창적인 발상을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행동으로 옮기는 게 중요하다. 제로에서부터 만들 수 있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완전히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내기란 어렵다. 그러므로 벤치마킹할 수 있는 게 없는지 찾아보는 것도 지혜다. - 다카하시 슌스케 (게이오대학 대학원 교수)

어른은 비즈니스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이런저런 궁리를 해서 해결한다. 하지만 자녀의 공부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궁리도 하지 않는다. 그러 ‘공부해라’ 하고 말할 뿐이다. 그것으로 자녀가 따를 리 없다. 어떻게 하면 사람을 움직일 수 있을지, 고객에 대해서 늘 생각하듯이 자녀에 대해서도 그런 발상이 필요하다. 그런 궁리를 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부모의 지두력이다. - 이시와타리 미나 (호피 베버리지 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