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행동반경
중고도서

행동반경

정가
13,000
중고판매가
7,150 (45% 할인)
상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YES포인트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 예정일 미정
쪽수, 무게, 크기 415쪽 | 570g | 140*225*30mm
ISBN13 9788960901643
ISBN10 8960901644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장현동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94년 [작가세계] 평론 부문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고, 이후 한국 현대시를 중심으로 한 몇 편의 평론을 [문학과사회] 등에 발표했다. 게티이미지(Getty Images)의 참여 사진작가(official contributor)이기도 하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글로리아는 뉴욕에서 나고 자랐다. 그녀는 주가를 경제 건전성의 유일한 판단 기준으로 믿고 살아왔다. 반면 내 생각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형성되었다. (…) 우리는 종종 다른 주제들에도 의견 충돌이 있는 편이지만, 내가 제일 좌절하는 순간은 내가 왜 컨트리음악을 좋아하는지를 그녀에게 이해시키려고 할 때다. 그건 아마도 그녀가 남부 사람들을 싫어하는 데다가, 남부에서 피난 온 사람들이 들려주는 무서운 이야기에 정서적으로 넌더리를 내기 때문인지 모른다. 아니면 글로리아가 북부에서 나고 자란 이주 3세대이기 때문일 수도 있다. (…)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비록 우리 둘 다 흑인이지만 우리 둘 사이의 거리는 이보족과 요루바족 사이의 거리만큼 멀다는 사실이다.
---「컨트리음악이 좋은 이유」 중에서

“우리 아빠하고요, 뉴욕 브롱크스에 사는 큰형이 말했어요. 이 세상에서 무엇이든 갖기 위해서는 자화자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요.”
“그건 왜지, 리언?” 선생님은 지겹다는 듯이 말했어.
“왜냐하면요,” 그 작은 소년은 제 가슴을 앞으로 내밀면서 말했어. “왜냐하면 내가 자화자찬하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칭찬해주지 않으니까요.”
---「컨트리음악이 좋은 이유」 중에서

“그놈들이 우리 구역에서 그런 짓을 하는 건 도저히 봐줄 수가 없어. 어떤 접시가 되었든 그건 우리가 할 거야.”
“접수겠지.” 윌리스가 말했다.
---「은제 탄환」 중에서

유니스는 인상을 찌푸렸다. “저 사람들 중국인이 아냐.”
“글쎄, 한국인도 아니겠지.” 나는 말했다.
“일본인이야.” 유니스가 말했다. “넌 어쩜 그렇게 멍청할 수가 있어?”
“어떻게 그렇게 확신하는데?”
“저 사람들을 잘 지켜보란 말이야.” 유니스는 나에게 말했다. “일본인들은 남부 상류사회 사람들과 비슷해. 그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어떤 사람인지 잘 알기 때문에 주위를 잘 둘러보지 않지.”
“흥.” 나는 말했다. “저들은 중국인이야. 카메라 가지고 다니지 않는 일본 사람 봤어?”
---「나는 미국인입니다」 중에서

“그런데 인간이 대문자를 쓰기 시작하면서 세상이 점점 탐욕스러워지고 있어요. 사람들은 즐거움(joy)에는 소문자 j를, 정의(justice)에는 더 작게 소문자 j를 쓰지요. 대신 탐욕(greed)은 대문자 G로, 악(evil)도 대문자 E로 쓰죠. 좀 있으면 신(God)에게는 소문자 g를 쓰겠죠.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짐작이 갈 거예요. 구세주가 지옥(hell) 을 대문자 H로 만들어 심판하시겠지요. 제가 하는 일은 바로 이런 사악한 무리들을 대문자 H로 만든 지옥에 보내는 거예요.” 토크쇼 진행자가 리드와 시의원을 따라 웃었다. 녹음을 마치고 그들은 스튜디오 안쪽 방에서 커피를 마시며 우울하게 돌아가는 세상에 대해 이야기했다.
---「빵 한 덩어리」 중에서

사랑은 어떤 목적을 위해 사람의 지성을 유보시킬 수 있는 능력임에 틀림없다고 생각합니다. 고로 사랑의 밑바탕에는 상상이 깔려 있습니다. “나는 나야”라고 늘 주장하는 대신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은 ‘존재한다’라는 동사를 정서적으로 변형한 것입니다. 직감은 궁극적으로 사랑으로 이끄는 우회로 중의 일부일 뿐입니다. 이것을 누군가에게 물어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도시에는 충분해」 중에서

“아기를 생각해서 흑인은 되지 마세요. 그보다는 고전적인 검둥이가 되어야죠.”
---「행동반경」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퓰리처상 수상작가 제임스 앨런 맥퍼슨은 흑인 작가지만 인종차별 문제보다는 인종적, 사회적, 문화적 이유로 주위와 단절된 채 살고 있는 미국 소수인들의 심리적 애환과 고립을 오 헨리식 위트와 마크 트웨인식의 유머로 그려냄으로써 미국 흑인 문학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 맥퍼슨의 주인공들은 모두 랠프 엘리슨의 소설 제목처럼 미국의 주류 문화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간’이면서, 동시에 트웨인의 헉 핀처럼 미국의 관습과 제도로부터 자유로운 방랑아들이다. 그들의 소외된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 맥퍼슨은 휴머니티를 상실한 현대사회의 우울한 풍경을 예술적·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다. 종래의 사회저항소설과는 다른, 새로운 문화저항소설인 이 작품을 한국 독자들에게 강력하게 추천한다.
김성곤 (서울대 영문과 교수, 한국문학번역원장)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판매자 정보

  •  대표자명 : 김석환
  •  사업자 종목 :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
  •  업체명 : 예스이십사 주식회사 목동점
  •  본사 소재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5-15 일신빌딩5,6층 YES24
  •  사업자 등록번호 : 390-85-00287
  •  고객 상담 전화번호(유선) : 02-1566-4295
  •  고객 상담 이메일 : G_yes24off02@yes24.com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CJ대한통운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2,500원 (도서산간 : 3,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미출간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