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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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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자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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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7년 10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503쪽 | 568g | 139*214*35mm
ISBN13 9788989039891
ISBN10 89890398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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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모리스 웨스트 (Morris Langlo West)
오스트레일리아 소설가. 빅토리아주 세인트 킬다에서 태어나 크리스찬 브러더즈 대학과 멜본 대학교를 졸업한 뒤 크리스찬 브러더즈 수도원에 들어가 수도자가 되었다. 그는 종신서원을 하기 직전인 1940년에 수도원을 떠났으며 세계2차대전 때에는 오스트레일리아 군대에 복무했다. 1955년에 이탈리아로 이주한 그는 그 해에 나폴리의 집 없는 아이들을 테마로 한 최초의 소설 <태양의 아이들>을 출간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그는 많은 국제적 베스트셀러 소설을 발표했는데, 대표작인 <성자의 비밀: 원제 악마의 변호인>은 제임스 테이트 블랙 기념 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의 주요 작품으로는 <교황님의 구두>, <바벨탑>, <하느님의 어릿광대들> 등이 있다.
역자 : 이동진
황해도 신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대 국제 문제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국방대학원을 졸업했다. 주이탈리아 참사관, 주일 총영사, 주벨기에 공사와 주나이지리아 대사를 역임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시 추천을 받아 문단에 데뷔한 후, <韓의 숲> 등 20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영문판 시집 <내 영혼의 노래(Song of My Soul)는 독일 Peperkorn사에서 출간되었다. 희곡집 <금관의 예수>와 장편소설 <우리가 사랑하는 죄인> <외교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장미의 이름> <걸리버 여행기> <제2의 성서> <군주론>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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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변호인’이라고 하는 아이디어를 나에게 제공해 준 사람은 나의 문학작품 관련 업무의 대리인 폴 레이놀즈였다. 그는 ‘악마의 변호인’이란 테마에 항상 매혹되어 있었다.
‘악마의 변호인’이란 지위 및 직책에 얽혀 있는 참으로 기막힌 역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에 관여하시는 하느님의 섭리에 대해서 교회법 또는 입증의 원칙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는 이만저만 흥미진진한 것이 아니다. 따라서 누군가는 반드시 책을 엮어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그는 역설했다.
이러한 그의 아이디어는 눈부신 섬광처럼 나에게 닿았다. 나폴리에 체재하는 동안 나는 그리스도교 신앙의 인간적 요소들과 신적 요소들이 빚어내는 갈등 때문에 매우 복잡한 생각에 시달린 적이 있다. 이토록 수많은 생각의 가닥이 극적으로 하나의 초점을 향해 흘러들어가 합류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악마의 변호인’이라고 하는 아이디어 덕분이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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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의 해설

한국 가톨릭교회의 역사가 200주년을 넘겼고 한국인 성인도 이미 123명이나 되었다. 그러나 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를 망라한 넓은 의미의 가톨릭 신자인가 아닌가는 별문제로 치더라도 우리는 일반적으로 ‘성인(聖人)’이라고 하는 호칭에 대해서 막연한 개념을 가지고 있고 때로는 오해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 같다.
소박한 뜻으로 풀이하자면, 성인이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충실하게 따르다가 죽은 사람, 하느님과의 일치 상태에서 사랑을 실천하다가 죽은 사람인데, 제도적으로는 그 사실을 가톨릭교회가 공인했다는 것을 의미할 따름이다.
신약성서 특히 성 바오로의 편지들을 유심히 읽어 보면, 초대 교회에서는 모든 신자가 성인이라고 불렸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들 대부분이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 살았고, 또 수없이 죽어 간 상황에서는 그렇게 부르는 것이 당연했을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유의해야 될 점은 성인으로 불렸다고 해서 그들이 반드시 모두 구원되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왜냐 하면 인간의 구원은 궁극적으로는 하느님과 본인만이 아는 문제기 때문이다.
그러나 역시 불완전한 인간이 이 땅에 살면서 눈에 보이는 또 하나의 불완전한 교회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제도적인 성인 칭호를 둘러싸고 인간적인 드라마가 세기를 거듭해서 일어났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가톨릭의 역사라고 하겠다.
이 소설의 핵심은, 주인공인 자코모가 진정한 신앙과 사랑에 도달하는 과정을 비롯해 그 과정을 조사하는 중에 자기도 모르게 진정한 성직자의 길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죽는 ‘악마의 변호인’, 그리고 영국인 화가를 제외한 모든 사람이 끝내는 마음의 평화(구원)를 다시 찾게 된다는 데 있다. 그런데 한 가지 의문으로 남는 것은 자코모 네로네가 과연 성인이 되기를 바랐을까 하는 점이다.
이 이야기의 마지막 대목은 오늘날의 성직자나 평신도 모두가 깊이 음미해 읽어야 할 부분이라고 본다. 만일 그리스도가 화려한 왕궁에서 태어나 제왕의 몸으로 죽었다면 아마도 오늘날의 교회는 존재하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부활 전야에 이 책의 번역을 마치면서 나는 착잡한 상념에 젖는다. 그리고 자코모 네로네와 ‘악마의 변호인’ 블레즈 메레디스의 인간상에 깊이 감동한다. 좋은 내용의 소설이 지루한 강론보다 천만 배 더 강하게 진리를 설파한다는 생각도 아울러 가져 본다. 이 책이, 신앙 안에 사는 사람에게는 격려가, 방황하는 사람에게는 지침이, 신앙 밖에 있는 사람에게는 권유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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