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이 면접을 본다면?
※아래 면접Q&A는 김병만의 책과 인터뷰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습니다. 답변은 김병만의 생각을 그대로 옮겨왔고, 면접 상황에 맞게 말만 다듬었습니다. 김병만의 목소리를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면접관이 체크할 수 있는 포인트는 무엇인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과연 우리의 달인은 면접도 잘 볼까요? 김병만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봅시다.
자신을 동물에 비유해 보세요.
“거북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거북이라는 말을 참 좋아했습니다.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친구들이 부럽기도 했지만, 이내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거북이처럼 가늘고 길게 가자’ ‘느리더라도 쉬지 말고 엉금엉금 기어서 가자’고 다짐했습니다. 꿈이 있는 거북이는 지치지 않는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제가 맡은 「달인」이 「개그콘서트」 최장수 코너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거북이는 언뜻 진부한 면이 있다. 하지만 거북이와 관련된 진솔한 생각으로 면접관의 마음을 두드렸다. 노력의 결과물을 함께 제시함으로써 신뢰도를 높인 것이 눈에 띈다.
체크포인트 : 진솔함. 성실함. 긍정마인드.---p.16

작은 키가 열등감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까?
“어렸을 적엔 내세울 것 없는 외모와 친구들보다 작은 키가 창피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환경이 저를 더욱 채찍질했습니다. 타고난 재능이 없으니 노력밖에 기댈 것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가족의 탄생」 프로그램에서 배구 미션을 수행할 때도 작은 키를 극복하고 도전에 성공해서 유기견을 위한 예방접종 비용을 얻었습니다. 당시 저를 제외한 다른 MC들은 모두 도전에 실패했고, 배구 선수들의 성과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전자 중 가장 단신인 데다 왼손잡이라는 변수가 있었지만, 손이 붓고 피멍이 들 정도로 연습해서 3번의 기회 중 2번을 성공시켰습니다. 키가 작으니까 먼저 출발하고, 더 많이 걷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이 습관이 되었습니다. 지금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를 극복했습니다. 제 몸은 개그를 하는 데 가장 큰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단점에 대해서도 의연한 태도를 보여 긍정적인 인상을 준다.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도 감동적이다.
체크포인트 : 진솔함. 성실함. 긍정마인드.---p.17

새클턴과 싸이가 스토리형 질문에 답한다면?
. 명사들의 스토리에서 배우는 ‘스토리형 질문’ 답변법
. 어려움을 헤쳐나가 전화위복이 된 사례가 있다면?

가수 싸이 편
“군 위문 공연이 저에게 가장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저는 부실 근무 논란으로 2007년 재입대했습니다. 군 문제가 이슈가 된 상황이라 앞으로 위문 공연은 절대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하지만 유명 가수를 섭외하는 데 비용 부담이 커서 제가 다시 무대에 서게 되었습니다. 무대 오르기 전에 두려움이 몰려왔습니다. 반응이 예전보다 못하면 다시는 가수를 못할 것이라는 걱정 때문이었습니다. 다행히 병사들은 뜨거운 환호성을 보내주었고, 저는 1시간 20분 동안 최선을 다해 공연을 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굉장히 많이 울었습니다. 이 공연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다시 가수로서 무대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이후 제대 전까지 100회 위문 공연을 했고, 출연료는 회식비로 내놓았습니다. 앞으로도 위문 공연을 최우선으로 챙겨 군장병의 사기 진작에 힘쓰고 전우애를 나누고 싶습니다.”

tip싸이는 군번이 2개다. 재판까지 받고 훈련소에 2번 입소했다. 하지만 지금은 고난의 기억조차 유머로 승화시키는 그에게 전 세계 팬들이 열광하고 있다. 최고의 복은 전화위복임을 싸이는 몸소 보여주었다.

<b>나는 몇 점짜리 면접자인가?</b><br/>이 책에서는 면접 태도, 면접 답변, 면접 준비도를 확인하는 30가지 질문을 통해 어떤 실수를 저지르는지 점검할 수 있다. 질문에 따른 해석편에서는 각각의 질문에서 잘못된 점과 인사담당자들이 실수를 통해 어떤 평가를 내리는지, 이런 실수는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도 설명하고 있다.<br/> 뿐만 아니라 면접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면접 복장을 체크할 수 있고,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심사위원에게 자주 저지르는 면접 실수 유형을 통해 어떤 답변을 하면 안 되는지 살펴볼 수 있다. 끌리는 구직자가 되는 법, 말솜씨를 업시키는 방법, 자기PR하는 방법, 각 면접 유형별 유의점과 필수 테크닉, 틀리기 쉬운 직장 내 언어 예절 등을 통해, 면접관을 감동시키는 사소한 차이를 개발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 면접에서 좋은 점수를 받도록 하자.<br/> <br/><b>뽑히는 면접, 외우지 말고 대화하라</b><br/>이 책에서는 면접 질문을 기본형 질문, 스펙형 질문, 스토리형 질문, 회사형 질문, 직무형 질문, 이색형 질문의 6가지 유형으로 나누었다. 『뽑히는 자기소개서』와 마찬가지로, 예시에 따른 답변법을 알아보고, 질문에 따른 답변을 3단계에 걸쳐 수정하며, 대표 질문 20가지를 알아보고, 명사들이라면 면접 질문에 어떻게 답변할 것인지 살펴본다. 뿐만 아니라, 면접의 맥을 짚어주는 인사담당자 Q&A를 통해 면접 합격 비결과 지원자들이 자주 저지르는 실수를 비롯하여 각 면접 유형별 평가점과 팁, 대비 방법 등을 살펴볼 수 있다. <br/><br/>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것과 달리 면접은 실수해도 수정할 수도 없고, 한 번의 실수로 당락이 결정된다. 따라서 자신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확인하고, 수십 번 반복하여 질문에 따른 답변 방법을 연습해야 한다. 문장을 통째로 외워서 답변하면 외운 티가 역력하여 오히려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질문에 따른 키워드를 잡아서 답변을 준비한다. 면접관의 질문을 잘 듣고 대답함으로써 일방적으로 암기한 것을 풀어놓지 말고 커뮤니케이션하도록 한다. <br/> 그러나 중요한 것은 자신의 열정과 애사심, 직무 역량을 자신감을 가지고 솔직하게, 예의를 갖춰 답하면 된다는 사실이다. 면접은 자기소개서보다 챙겨야 할 것이 많지만, 차근차근 연습하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

『뽑히는 면접』은 가장 빈도 높은 예상 질문과 모범 답안, 다채로운 사례를 흥미 있게 엮어냈다. 딱딱하고 원론적인 이론서가 아닌 실전형 면접 가이드북이다. 이 책을 곁에 두면 면접공포증은 자신감과 설렘으로 바뀔 것이다. 『뽑히는 면접』과 함께 합격 DNA로 무장하라!
- ‘스트르츠 프르스트’ 조신웅

면접 합격의 열쇠를 쥐는 방법은? 첫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정확하게 아는 것! 둘째, 신길자 선생님의 강의를 듣는 것! 『뽑히는 면접』은 2가지 비법이 함축된 바이블이다. 아끼는 후배들에게 선물해야겠다.
- ‘4번째 여전사’ 최연경

취업 준비가 막막한 이유는 어느 누구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해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취업설명회, HR 컨설턴트, 심지어 해당 회사에 직접 찾아가 인사담당자까지 만나봤지만 『뽑히는 면접』과 같이 일목요연하게 핵심을 제시한 가이드는 없었다. 거품을 쏘옥 빼고 살아 있는 경험들과 그 속에서 우러나오는 해법들을 집대성한 책. 힘겨운 취업난 속에 새로운 희망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 ‘몰입하는 개미’ 현중식

왜 『뽑히는 자기소개서』 같은 면접 책은 없을까 했는데, 드디어! 『뽑히는 면접』이 나왔다. 취업은 스펙이 전부가 아니다. 나 역시 한없이 부족한 스펙을 갖고 있었지만 신길자 선생님의 조언과 격려로 원하는 기업에 입사할 수 있었다. 이제 걱정은 덮어두고 이 책을 펼쳐보라.
- ‘7년 전 약속’ 유성민

작년 겨울이 생각난다. 취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방황 아닌 방황을 하던 중 선생님이 운영하는 카페(언니의 취업가게)를 통해 많은 정보와 용기를 얻었다. 이 책은 선생님과 만나 대화하는 것처럼 살갑고 유용하다. 면접 준비생들의 Must Read! 강력 추천한다.

‘맨발로 뛰는 마케터’ 김우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