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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일이죠? 꿈 목장의 양들이 잔뜩 화가 났어요. 다들 한 마디씩 하는데, 어디 한번 들어 볼까요. 아야! 너무 아파 예원, 너만 잘 자면 다니! 우리도 푹 자고 싶다고.
(...) 양들의 불만을 아는지 모르는지 오늘 밤에도 예원이는 양들을 불렀어요. “양들아! 울타리 넘자, 어서 나와, 양들아!” 그때 마침 양들이 쓴 편지가 예원이 방에 도착했어요. (...) ‘흥! 너희가 없으면 안 될 줄 알고? 누가 울타리 넘기에 좋을까? 그래, 힘이 쎈 돼지가 좋겠다.” “돼지야!” (...) “안녕, 우린 양처럼 허약하지 않아. 운동도 할 겸 가볍게 넘어 볼게!” “그럼, 숫자 세기 시작한다. 얘들아 출발!” (...) 돼지들은 생각보다 잘 달렸어요. 하지만 몸이 무거워서 모두 울타리에 걸리고 말았어요. ---<본문 중에서> |
《아기곰의 특별한 날》에 이은 표영민 작가의 두 번째 베드타임 스토리입니다. 양 숫자 세기는 효과가 있다, 없다, 유래가 이렇다, 저렇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수면 의식입니다. 표영민 작가는 '왜 양만 세지? 돼지, 고양이, 오리의 숫자를 세어도 잠이 올까? 꿈나라도 낮과 밤이 있을까?' 등 꿈나라의 실체에 근접한 상상에 기발한 상상을 더하여 세상 다정한 잠자리 동화를 선보입니다. 《우리 좀 재워 줘》는 그 누구도 상상해 본 적 없는 꿈나라 양들의 극한직업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예원이도 꿈나라 동물들도 밤마다 울타리를 넘어야 하는 양들의 고충을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양들이 엄살을 부린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뭐든 실제로 해봐야 알 수 있는 법! 예원이는 돼지와 고양이와 오리, 늑대에게 차례로 울타리 넘기를 시켜 보는데……. 결국 예원이는 양들을 이해하게 되고 양들이 잠들지 못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 냅니다. 《우리 좀 재워 줘》는 베드타임 스토리일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인성을 키워 줍니다. 양들의 입장이 되어 보는 역지사지 자세를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모두가 행복해지는 배려의 가치를 잘 보여 주기 때문이지요.
누리 과정 연계 신체 운동 건강 : 신체활동에 참여하기-바깥에서 신체활동하기 사회 관계 : 나와 다른 사람의 감정알고 조절하기 다른 사람과 더불어 생활하기 자연 탐구 영역 : 수학적 탐구하기 1학년 2학기 국어 1 : 소중한 책을 소개해요, 1학년 2학기 국어 9 : 상상의 날개를 펴고 2학년 1학기 국어 10 : 다른 사람을 생각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