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금파는 1966년 강원도 속초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부모님 고향인 제주도 서귀포로 이사했다. 제주도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에서 연극을 전공하였으며, 1988년 태광음반을 통해서 독집앨범 작업을 하여 가수로 데뷰하기도 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기독교에 입문, 대학생활과 군복무시절까지 방언의 은사를 입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지냈으나 전역 후 가족의 화목을 위하여 남묘호렌게쿄로 개종해 교단의 간부 직임을 맡기도 했다. 그러나, 삶의 본질에 대한 의문으로 방황을 하던 중1999년 신적인 체험을 하게 되고 신내림 굿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말문이 열리는 체험을 하게 되고, 2000년 5월 황해도굿으로 신굿을 받게 되고 무당의 길을 걷게 되었다. 황해도굿의 특기자로 2001년 7월 경기도 이천 세계도자기엑스포축제 초청 오프닝 공연을 필두로 2002년 전통예술신문사 초청공연, 2003년 전통예술을 위한 황해도굿 공연, 2004년 2월 황해도 굿 원로무당을 위한 위로굿. 등을 잇달아 공연했다. 2005년 3월 태국 푸켓관광청의 초청으로 푸켓 현지에서 쓰나미 피해자를 위한 천도굿을 열었으며, 2005년 4월엔 부산해운대 달맞이 고개 어울마당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독도망언 규탄과 나라를 위한 굿판을 열어 언론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2006년《무당이 없다》를 출간하였으나, 무당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되고 2008년 10월 태백산으로 기도를 들어가면서 무당의 길을 접게 되었다. 1천일간 태백산, 설악산, 가야산, 해인사, 지리산의 기도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무당이 되어 2012년도 부터 다시 무당의 길을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