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잭 런던. 미국 작가. 1876~191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출생. 본명은 존 그리피스 체니이다. 형편이 어려운 의붓아버지 밑에서 자란 그는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못한 채 신문 배달, 통조림 공장 직공, 바다표범 잡이 배 선원 등 육체노동과 방랑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8세 때는 감옥에 가기도 했다. 1904년 러일전쟁 특파원으로 일본군을 따라 조선을 방문한 적 있으며, 『잭 런던의 조선 사람 엿보기』라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비포 아담』, 『강철군화』, 『달의 계곡』, 『바다의 이리』, 『늑대개』 등이 있다.
역자 : 유두선.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영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D. H. Lawrence’s The Rainbow and Women in Love : A Critical Study』가 있다.
해설자 : 이문열.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향인 경북 영양, 밀양, 부산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 중편「새하곡」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이후「그해 겨울」,「황제를 위하여」,「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등 여러 작품을 잇따라 발표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독보적인 문체로 풀어내어 폭넓은 대중적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장편소설『사람의 아들』은 문단의 주목을 이끈 초기 대표작이다.
작품으로 장편소설『젊은 날의 초상』,『영웅시대』,『금시조』,『시인』,『오디세이아 서울』,『선택』,『호모 엑세쿠탄스』등 다수가 있고,『이문열 중단편 전집』(전 6권), 산문집『사색』,『시대와의 불화』,『신들메를 고쳐매며』, 대하소설『변경』(전 12권),『대륙의 한』(전 5권)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로『삼국지』,『수호지』,『초한지』가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하였으며, 2015년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그의 작품은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20여 개국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