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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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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학교를 바꾸는가

: 상처의 교실을 위로의 공간으로 치유하는 한국교육 처방전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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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1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486g | 145*215*16mm
ISBN13 9788954756464
ISBN10 8954756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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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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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학생들이 아프다. 몸보다 마음이 더 많이 아프다. 학생만 아픈 게 아니라 교사도 아프고, 학부모도 아프다. 한결같이 몸보다 마음이 더 많이 아프다.
--- 「첫문장」

가정은 교실보다 더욱 중요한 학교이다.
--- p.12, 「학교가 아프다」 중에서

내면이 허약한 사람은 눈에 보이는 외적인 가치에만 집착한다.
--- p.17, 「학교가 아프다」 중에서

이 세상에 사랑하는 사람을 어떻게 실망시킬까 연구하는 사람은 없다. 순수한 학생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교사나 학부모가 존중하고 기다리고 품어준다면 학생들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어떻게 잘할지 노력하고 연구하게 될 것이다.
--- p.22, 「학교가 아프다」 중에서

좋은 결과가 있을 때만 부모가 칭찬을 한다면 아이들은 커다란 부담감을 가진다.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칭찬할 구체적인 것을 찾아내 반응해준다면 아이들은 무엇이든 강한 동기부여를 받는다.
--- p.80, 「아이들은 말썽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상처를 아파하는 것이다?」 중에서

학생들 교육에 있어서 가장 경계해야 할 점이 바로 조급함이다. 그리고 어른들이 가지고 있는 성급한 기대와 자기 욕심에 비친 허영심이다.
--- p.99, 「아이들은 말썽을 일으키는 게 아니라 상처를 아파하는 것이다」 중에서

부모는 자녀에게서 자신의 내면아이를 발견한다. 자녀에게서 또 다른 ‘나’를 보는 것이다. 자녀는 단지 ‘나’를 닮은 타자가 아니라 ‘또 다른 나’이다. 문제는 ‘또 다른 나’를 ‘그냥 나’로 착각하는 데서 온다. ‘또 다른 나’는 ‘나’이면서 또한 타자이다. ‘또 다른 나’인 자녀에게 부모는 끊임없는 애정을 느끼지만 또한 ‘타자’라는 데서 오는 쓸쓸함을 감수해야 한다.
--- p.146, 「부모의 내면아이는 자녀와 동급생이다」 중에서

부모는 어린 시절의 내면아이와 이별해야만 한다. 또한 자녀와의 정신적 이별도 감수해야만 한다. 그렇게 과거와의 이별을 통해서만 미래의 보다 성숙한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p.147~148, 「부모의 내면아이는 자녀와 동급생이다」 중에서

고립된 내면은 총기나 날카로운 칼만큼 무서운 것이다. 특히 하나의 조직을 이끄는 수장의 내면이 고립되면 본인뿐만 아니라 조직 전체가 무기력해질 수 있다. 따라서 학교 교장실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한다. 누구나 편안하게 드나들고, 거침없고 치열한 토론 공간이 되는 교장실은 그 자체로 학교의 상징이 된다. 그런 작은 풍경 하나에 그 학교가 지향하는 이념이 고스란히 담긴다.
--- p.215, 「교사와 함께하는 상처 학교 테라피」 중에서

덕양중학교에는 ‘갈등부엌’이라는 공간이 있다. 누구나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아담한 공간인데, 학부모들은 이곳에 순번을 정해 상주하면서 마치 엄마처럼 아이들을 돌봐준다. 배가 고픈 아이들이 부엌을 찾듯이 마음에 허기가 진 아이들은 이곳에 와서 간식도 먹고 학부모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눈다. 그러다 마음속의 갈등을 털어놓고 작은 위로를 받아 가기도 하는 그런 공간이다.
--- p.235, 「교사와 함께하는 상처 학교 테라피」 중에서

지금 대한민국 학생, 교사, 학부모의 마음 상태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염려’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학생들은 학교라는 배움의 공동체에서 행복감을 느끼기보다는 교우관계나 장래희망, 입시 결과를 더욱 염려한다. 교사들은 크고 작은 교권 침해와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성과에 대해 염려한다. 학부모들 역시 자녀들이 학교에 제대로 적응하는지 노심초사하며 입시와 장래에 대해 염려한다. 우리 사회에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계급 간의 사다리는 거의 소멸하면서 개천에서 용 난다는 속담이 사라진 지는 오래되었다. 이런 사회적 분위기에서 모든 구성원은 ‘불안’의 포로가 되어 살아가야 하므로 어찌 보면 ‘염려’는 필연적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 p.236, 「교사와 함께하는 상처 학교 테라피」 중에서

좋은 제도나 정책이 만들어지는 것은 중요하다. 그런데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보면 아무리 좋은 의도와 취지로 시작해도 시간이 지나면서 구성원들의 무관심과 태도에 따라 변질해버리는 제도와 정책이 부지기수이다. 혁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학교라 하더라도 불성실하고 책임감이 부족한 교사, 반항하며 말썽을 부리는 학생, ‘갑질’하듯 민원을 넣는 학부모들은 여전히 있을 수 있다. 이들은 사실 나쁜 사람들이기보다는 아픈 사람들에 가깝다. 살면서 존중과 존경, 공감과 배려를 받아보지 못해 모두 심하게 속병이 나버린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그들이 공감받고 존중받는 분위기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학교의 주체 중 하나인 교사들부터 서로 존중받고 이해받음으로써 내면을 치유하는 것이 제도나 정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다
--- p.239, 「교사와 함께하는 상처 학교 테라피」 중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사과할 때는 진심을 다해야 한다. 아이가 됐으니까 그만해!라고 말할 때까지, 부모로서 왜 그랬는지 상황을 솔직하게 고백해야 한다.
--- p.249,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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