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이낭의 이간질로 친어머니와 친언니 와 오해로 사이가 멀어지게 되고 결국 아버지,어머니 ㅡ언니 모두 죽고본인도 불행한 삶을 살다가 죽어서 어렸을 때로 회귀하면서 긴꿈에서 깨어나 가족의 불행을 막기위해 현명하게 대처합니다.

불행의 시발점이 된 언니의 혼사을 맊기위해 방이낭의 음모를 피하고 언니와의 사이를 개선하고 노력합니다.

언니도 엄청 화끈하고 강단있는 성격입니다. 동생을 처음에는 싫어하지만 점점 사이가 좋아집니다.   

전생의 후회된  삶을 살고 회귀해서 이를 비로 잡아나아가는 과정은 회귀소설의 재미요소 중에 하나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꾸 보게되네요. 

ㅅ포일러가 포함된 리뷰입니다.

여주가 가족들을 지키면서 차근히 하나씩 복수해가는게 이 작품의 묘미입니다. 이번 권에서는 너무 잠을 오래 자는 양잠을 의아하게 여긴 요기가 전생에 자신과 가족에게 유일하게 친절했던 고모 시가를 위해 이 사실을 말하고 결국 누군가 양잠에게 독을 쓴 사실을 알게 됩니다. 한편 뇌가 노부인의 출신 문제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려 하자 노부인은 자결을 택하고, 이렇게 뇌가가 무너져버리면 한가에게 세력이 더해지리라 판단한 요기는 뇌가를 더 돕기로 한다. 전개가 느리긴 하지만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결해나가는 작품이 은근 재미가 있네요.

단오절 용주경기에 참석한 요기는 운가의 주최로 2년에 한 번 열리는 다과회 천금연에 초대받는다.

너무 잠을 오래 자는 양잠이 이상해고 염려돼 고모 시가에게 말한 덕에 양잠에게 독을 쓰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뇌가 노부인의 출신문제가 터지기 직전 노부인이 죽고, 뇌가가 쉽게 무너져버린다면 한가가 곧 원하는 것을 모두 얻게 되리라는 생각에 요기는 뇌가를 더 돕기로 한다.

소정서가 요기를 돕기로 약속하자 요기는 뇌가에 서신을 보내 노부인의 발인을 3일 만에 하도록 하고 한도산이 움직이게 만든다.

평점 4.6점.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