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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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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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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303쪽 | 153*224*30mm
ISBN13 9788975995941
ISBN10 8975995941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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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제1장_ 에코담론의 철학
생태학(Ecology)이란? _ 13
에코담론의 출발점 _ 25
에코담론 철학의 근원: 자연개념의 변화 _ 29
에코담론의 철학 _ 43

제2장_ 마르크스의 에코담론
서구의 자연관: 인간중심주의 _ 59
마르크스의 에코담론: 인간중심주의인가, 생태중심주의인가? _ 65
마르크스의 에코담론: 인간의 자연화, 자연의 인간화 _ 72
마르크스의 에코담론: 자연과 인간의 관계 _ 81
자연과 세계소외의 극복을 위하여 _ 85

제3장_ 생태적 근대화와 에코민주주의
생태적 근대화란 무엇인가? _ 93
에코민주주의를 말하다 _ 95
에코민주주의를 이론을 기획하다 _ 100
에코민주주의와 에코공동체 _ 109

제4장_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기후변화와 환경위기 _ 119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 _ 123
온실효과와 그 밖의 원인들 _ 128
기후변화의 영향 _ 131
기후변화의 원인 해결을 위한 근본 협약들 _ 140
기후변화 회의론 _ 147
기후변화의 위협과 지구한계선 _ 151

제5장_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
기후변화의 학제간 접근 _ 159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_ 162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 _ 169
기후변화와 공정성의 윤리 _ 174
교정적 정의와 분배적 정의 _ 186

제6장_ 기후변화와 공감, 그리고 확장-리프킨의 기후변화 논의-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 _ 199
기후변화의 환기: 지구촌 엔트로피의 청구서 _ 202
기후변화와 생태적 세계시민주의 _ 210
기후변화와 공감의 확장 _ 217

제7장_ 기후변화와 탈핵의 정치
기후변화와 위험 _ 223
기후변화와 원자력발전소 _ 228
기후변화와 탈핵의 정치 _ 235

제8장_ 기후변화, 에코(ECO)철학으로 응답하다
21세기 에코(ECO)담론 그리기 _ 249
에코민주주의의 향방을 제시하다 _ 251
기후변화, 책임윤리로 응답하다 _ 254
기후변화, 윤리적 정의로 응답하다 _ 262
기후변화, 공감을 확장시켜 나가다 _ 266
핵 없는 사회, 탈핵의 정치를 말하다 _ 269

참고문헌 _ 277
찾아보기 _ 297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양해림
현재 충남대대학교 철학과 교수,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소장, 한국니체학회 회장, 한국역사철학회 회장, 대전광역시청 인권위원회 위원장이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공동의장, 한국환경철학회 회장, 대전시민사회연구소 소장, 충남대학교 시민사회연구소 소장, 충남대학교 인문대학 부학장 등을 엮임 했다.
단행본으로 『대학생을 위한 서양철학사-개정증보 2판』 집문당(2015), 『미와 아트, 대중문화와 소통하다』 집문당(2014), 『해석학적 이해와 인지과학 -현대해석학 인지과학에 말 걸다-』 집문당(2014), 『한스 요나스의 생태학적 사유읽기』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3), 『개정판 -현대 해석학강의』 집문당(2011), 『자크 라캉이 들려주는 욕망이야기』 자음과 모음(2009), 『21세기 한국사회와 철학』 철학과 현실사(2008) 등 16권과『인지인문학-인지와 문화 그리고 대중문화와 소통하다』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5, -2016 세종학술우수도서 선정-), 『21세기 글로벌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2015) 등 30여권의 공동저서가 있다.
논문으로 「니체와 트랜스휴먼」, 「세계시민주의와 세계시민권」, 「시민사회와 공공성」, 「지구적 기후변화와 탈핵의 정치」, 『헤겔의 법철학과 공동체주의』, 「인권과 민주주의-하버마스의 사실과 타당성을 중심으로」 등 니체철학, 환경철학, 사회철학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80여 편의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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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들어 현대산업사회에서 지구온난화는 가장 시급한 문제로 등장하였다. 최근 급속한 과학기술의 발전은 광범위한 화석연료를 사용함에 따라 지구상에 배출되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에 의해 온실효과가 심해지면서 예측할 수 없는“기후변화(기후변화라 함은 인간 활동에 직접 또는 간접으로 지구대기의 구성을 변화시키는 상당한 기간에 관측된 자연적 기후 가변성에 추가해 일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기후변화란 대기 중 온실기체 농도가 증가해서 온실기체의 복사강제력이 높아지면서 지구로부터 나가려는 긴 파장의 적외복사에너지를 더 많이 흡수하여 대기 중에 가두게 됨으로써 나타나는 현상이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지구온난화에 대한 종말론적 예언들은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 연구에서 경고한 바 있다. 지구의 온도가 급격하게 상승하는 현상이 두렵고 위험한 이유는, 열이 증가하면 지구의 물 순환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이다. 지구는 물이 있는 행성이며, 지구의 다양한 생태계는 지질시대 동안에 강수 유형과 직접적인 관계를 맺으며 진화해 왔다, 온도가 1도씩 증가할 때마다 대기의 보수력은 7%씩 증가한다(제레미 리프킨,『한계비용제로사회』, 안진환 옮김, 민음사, 2015, 463쪽).
그러면 인간 얼마나 많은 활동으로 기후변화가 생겨났을까? 과학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활동을 부정적 행태로만 보아야 하는 것인가?
유엔의 정부 간 기후변화위원회(Intergovermented Panel on Climate Change: IPCC)는 2007년도 제3차 평가보고서에서“지난 50년간 관찰된 지구온난화의 대부분은 인간 활동 때문이다”(Thomas J. Crowley, Causes of Climate Change over the past 1000 Years", Science, 14. July 2000, 189: pp. 270-279)라고 밝히고 있다. 이 보고서는“산업혁명이후 일어난 지구온난화에 대한 책임”(산업혁명이 자연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에 대한 자세한 고찰은 다음을 참조: 이시 히로유키외,『환경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는가』, 이하준 옮김, 경당, 2003, 229-242쪽)은 인간의 활동에 의해 초래한 것이라 보고하였다. 지금까지 인간의 활동 가운데서도 주로 화석연료 및 토지개발과 관련된 인간의 활동에 그 원인이 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확인되었다(Intergovem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Summary for Policymakers of Synthesis Report of the IPPCC Fourth Assessment Report, November 2007, http:www.jpoc.ch). 즉, 지난 기후변화 정부 간 위원회는 보고서에서 지구온난화를“명백한 인류의 책임”이라고 지적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보고서 가운데 가장 ‘분명한’ 어조였다. 하지만“각국 대표단의 정치적 개입으로 상당 부분 수위가 조절된 채 공개된 내용”이란 지적이기도 하다. 이 보고서가 제시한 것보다도 훨씬 빠른 속도로 이미 기후변화가 일어나고 있었고 그 잠재적 결과가 엄청난 불길한 재앙을 보여주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렇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의 화석연료나 메탄 농도가 높아지는 원인으로 산업혁명 이후부터 20세기 초 급격히 진행된 산업 활동과 문화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사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한다. 즉, 산업혁명 이후 지난 100여 년 동안 산업화가 급격히 추진되고 화석연료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이산화탄소가 늘어났다(전용호, 『교토의정서 발효와 한국의 미래』, 지누출판, 2005, 22-23쪽). 그 이유는 인간의 활동을 통해 인위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양이 워낙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산화탄소의 증가는 연료의 사용에 의한 것이며 메탄과 아산화질소의 증가는 농업부문의 성장에 다른 토지의 이용 변화에 그 주요 원인이다.
--- p.19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 저자서문 ]
지난 2011년 3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사고는 안전한 원자력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 원자력 에너지가 가진 근본적 위험은 기술의 발전이나 안전성의 강화로 절대로 해결되지 않는다. 자연재해는 말할 것도 없이 인재로 인한 기술적 결함에서도 사고의 위험은 언제나 상존하고 있으며, 단 쓰나미, 폭염, 지진 등 이상기후로 인한 기후변화 등 단 한 번의 사고로도 파멸의 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통해 2024년까지 신규원전을 더 건설하고, 원전사업을 수출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표했다. 국내에서도 지진이 일어난다면 일본처럼 안전을 더 이상 담보할 수 없다. 지난 2016년 7월 5일 많은 국민을 불안에 떨게 한 울산해역에서 지진은 지진 관측이 시작된 이후 역대 5위 수준인 5도 규모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우리나라도 결코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한국에서 규모 6.5 이상의 지진이 발생했던 이력이 있어 국내에서 강한 지진이 다시 발생할 수 있다는 지질학자나 과학자들의 경고에 신중히 귀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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