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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독종은 핑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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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8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216쪽 | 366g | 153*214*20mm
ISBN13 9788991731455
ISBN10 8991731457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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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영준
1990년 1월 서울의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사고뭉치로 유년 시절을 보냈다. 중3 때까지 그의 신분은 게임 중독자. 매일 PC방과 학교를 오가며 공부는 뒷전인 채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집안에 갑작스러운 위기가 닥쳤다. IMF의 여파로 아버지가 실직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진 것이다. 이를 계기로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그는 스스로 결심한다. 공부로 다시 일어서자고. 꿈도, 하고 싶은 것도 없던 초라한 자신의 유일한 희망은 공부뿐이라고 깨닫게 된 것이다. 고등학교 입학 당시 그의 성적은 전교 200등. 그는 남들보다 한참 뒤처진 출발선에서 새롭게 시작한다. 첫 번째 중간고사를 준비하며 교과서를 통째로 외웠고, 선생님들에게 ‘독종’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끈질기게 질문하기로 유명했다. 그 결과, 단숨에 배재고 전교 9등으로 올라섰고, 3년 내내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했다.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책상에 앉아 기절할지언정 한 번도 의자에서 엉덩이를 떼본 적이 없을 만큼 ‘독하게 혹은 무식하게 그리고 긍정적으로’ 공부에 임했다. 사실, 영준이는 자신에게 특별한 공부법이 없다고 말한다. 공부법보다는 공부를 향한 의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함을 스스로 깨우쳤고, 이를 위해 내달렸다. 이같은 그의 스토리는 『한국일보』『조선일보』등에 소개된 바 있다. 이 책에는 그가 지금과 같은 성적, 현재의 결과를 이뤄내기까지의 과정을 담아내 보통의 청소년들 혹은 도저히 자신에게 변화는 찾아오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제자리만 답습하는 학생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다. ‘긍정적인 뚝심’으로 일어난 그는 이 시대의 진정한 자기계발형 젊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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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이 끝나면 그 자리에서 복습을 시작했다. 공부의 시작이 ‘듣기’라면 ‘복습’은 그 날 공부의 끝이라고 믿었다. 복습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그 날의 강의를 ‘두 번’ 들은 셈이 되는 것이다. 특히 수업 내용이 생생하게 남아 있을 때 복습하는 것은 효과를 극대화시켜주었다. 예컨대 수학의 경우, 선생님이 설명하는 과정을 떠올리며 그 설명을 통째로 몇 번이고 외웠다. 그러다 보니 중요한 포인트들을 빠짐없이 이해하고 암기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난 후 바로 복습하기’는 나의 철칙이었다.
두 번째 철칙은 ‘선생님 곁에 있어라’였다. 나는 항상 선생님들과 가까운 거리에 있으려 노력했다. 수업 전후나 수업이 없는 날, 심지어 주말에도 나는 학원에서 공부했다. 모르는 문제나 개념들이 보이면 바로 선생님한테 달려갔다. 워낙에 기초가 부족하다 보니 질문거리는 무궁무진했다. ‘휴, 모르는 게 이렇게 많구나.’ 며칠도 안 돼 질문 노트가 빽빽하게 채워지는 걸 보며 나는 한숨을 쉬었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오히려 나를 반겼다.
“모르는 게 많다는 사실을 아는 것부터가 시작이란다.”
이렇게 선생님들과 자주 접촉하고 점심도 함께 먹다 보니 자연스레 친해졌다. 이 세상에 친해져서 나쁠 것 없는 존재가 있다면 바로 선생님들이다. 선생님들과 얘기를 나눌수록 공부에 대한 욕구가 점점 강해졌고, 그만큼 질문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었다. --- p.60

선생님은 손가락으로 어떤 종이를 가리켰다. 숫자 9와 1이 보였다. 그리고 그 옆에는 내 출석번호와 이름 석 자가 적혀 있었다. 나는 눈을 비비고 다시 한 번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리고는 마침내 두 손을 불끈 쥐며 환호성을 질렀다. 전교 9등, 반 1등이었다.
황홀한 전율이 온몸을 감쌌다. 그 순간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힘이 쏙 빠졌다. 나는 바닥에 철썩 주저앉았다. 눈물 한 방울이 툭하고 떨어졌다. 여기가 교무실이고 담임 선생님 앞이라는 것도 잊은 채 나는 울기 시작했다. 놀고 싶어도 참고, 힘들고 지쳐도 참고, 지루하고 짜증이 나도 억지로 참아냈던 기억들이 한꺼번에 떠오른 것이다. 선생님은 잠시 당황해 하더니 곧 내게 다가와 등을 두드려주었다.
“수십 년 교사 생활을 했지만 이런 경우는 본 적이 없단다. 이건 기적에 가까워.”
그 말을 듣는 순간 울음소리가 더 커졌다.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보던 선생님들도 이내 상황을 파악하더니 박수를 쳤다. 그 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꿈길보다 달콤했다. 그제야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얼굴에 미소가 번졌다. 울다가 웃는 것이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게 다 무슨 상관이랴. 나는 배재고 전교 9등인데.
200등에서 한순간에 9등으로 점프. 이 획기적인 사건으로 인해 나는 일약 화제의 인물이 되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나를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바뀌었다. ‘뭔가 큰일을 낼’ 녀석이 되어버린 것이다. --- p.96

그리고 수업시간의 자투리 시간도 최대한 활용했다. 50분의 수업이 모두 강의로 이뤄지지는 않는다. 중간 중간에 쉴 틈이 생기는 경우도 많다. 예컨대 선생님이 자리를 잠깐 비우면 서랍 속의 책을 꺼내들었고, 문제를 푸는 시간에는 재빨리 풀어놓고 교과서와 필기를 복습했다. 갑자기 선생님 입에서 뜬금없는 이야기보따리가 흘러나오면 귀로는 얘기를 들으면서도 눈과 손으로는 영어 단어를 암기했다. 50분 내내 수업을 할 때도 여유가 보인다면 오늘 배운 내용을 재빨리 눈으로 복습했다.
이렇게 전략적으로 자투리 시간까지 활용해가면서 나는 공부 시간을 최대한 끌어올렸다. 1분 1초를 일일이 체크하고 어디서 시간이 낭비되는지 예의 주시했다. 한 마디로 일거수 일투족을 철저히 점검하고 변화시킨 것이다.
그 과정에서 나는 시간의 희소성과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그렇게 점점 2학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려갔고, 이것은 지속적으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었다. --- p.114

고등학교 1학년 1학기 모의고사에서 나의 내신과 수능 점수의 차이는 100등 이상이었다. 그 이후 정말 열심히 수능 공부를 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공부법도 사용했고, 쓸데없이 시간 낭비도 했으며, 슬럼프로 고생하기도 했다. 수능과 관련 없는 공부도 정말 많이 했다. 이렇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짧지만 길었던 3년이 흘렀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이미 내 상황은 달라져 있었다. 나는 내신과 모의고사 점수가 모두 괜찮은 최상위권 학생이었고, 서울대학교 지망생이었다. 1학년 때부터 하루하루 노력했던 것들이 모여 나를 ‘공부 잘하는 학생’으로 만들어주었다. 결국 내신과 수능의 격차는 확실히 줄어들었다.
이런 과정을 겪으며 내가 깨달은 것이 있다면, ‘공부법보다 공부하려는 의지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공부법을 몰라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공부에도 분명히 쉽게 갈 수 있는 왕도가 있다. 하지만 그 지름길은 강한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스스로 찾을 수 있다. 공부하려는 의지만 있다면 그 방법은 어떤 시행착오를 거쳐서라도 찾아내기 마련인 것이다. 어차피 공부법도 스스로 체화하고 내면화되어야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기에 스스로 노력하여 터득하는 게 제일 좋다.
나는 공부법에 대한 노하우도 없었고, 주변 사람들이 얘기하는 공부법을 따라하지도 않았다. 내가 공부하면서 스스로 발견해냈고 창조해냈다. 그것이 내게 가장 잘 맞는 공부법을 찾는 길이었고 수능 성적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이었다.
--- p.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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