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야부 목사는 1972년 8월 6일에 와카야마현 시라하마(和歌山県 白浜)에서 태어났다. 이후 도쿄기독교대학(東京基督教大学)을 졸업하고 시라하마 침례교회의 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1999년부터 시라하마 삼단벽에 「24시간 365일 생명의 전화」를 설치해 자살구제와 상담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만난 이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과 재활훈련(도시락 가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NPO 법인 「시라하마 레스큐 네트워크」의 이사장으로 지난 20년간 약 920명의 사람들을 보호해 왔으며, 특히 자살 시도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자살방지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아이들에게 방과 후 활동과 학습 또한 지원하고 있다. 그의 활동내용은 영화 「서광(曙光)」과 다큐멘터리 영화 「목사와 생명의 벼랑(牧師といのちの崖)으로도 제작되었다.
옮긴이 소개
박청민 선교사는 일본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2005년 오사카로 유학을 가 오사카 메릭일본어학교와 간사이대학(関西大学) 상학부를 졸업하고 후나이종합연구소에서 경영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이후 2014년, 도쿄기독교대학(東京基督教大学)에 편입해 신학을 공부하였으며, 2020년 3월에 동대학에서 대학원(Master of Arts in Theology)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는 알타이선교회 일본 선교사로 도쿄성서학원(東京聖書学院)에서 신학연구와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일본선교의 징검다리』(가나북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