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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인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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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는 인문학이다

: 설교자의 그릇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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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300g | 147*210*20mm
ISBN13 9788953133556
ISBN10 89531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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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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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친구와 설교의 구성과 글에 대해 대화한 적이 있다. 그 친구는 많은 설교자가 성경을 바르게 해석하지 못해서 오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했다. 따라서 설교자는 성경의 바른 해석 즉 신학 공부를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설교자들은 성경을 바르게 풀이해 주는 것으로 족하다고 했다. 이것은 이 친구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많은 설교자가 같은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종종 듣는다. 그들은 설교자는 성경 읽고, 기도하고, 전도만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안타깝기만 하다. 많은 교인이 이해되는 설교, 구성이 좋은 설교를 듣고자 한다. 교인이 은혜를 받지 못하는 이유는 성경의 해석 문제보다도 구성과 글의 문제일 경우가 더 많다.
나 역시 과거에는 설교를 구성하며 반전을 거의 사용한 적이 없다. 문학적 구조 없이 성경 말씀을 풀이하고 적용하면 되었기 때문에 반전을 사용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독서를 하면서 반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어떤 글이든 갈등, 절정, 반전의 요소가 담겨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나는 설교자에게 구성, 특히 문학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가를 주의 깊게 살피기를 권한다.
[70쪽]

인문학자의 특징은 세상과 사람에 정통하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인문학자였다. 예수님만큼 세상과 인간을 이해한 사람이 없다. 예수님은 소통의 달인이었다. 예수님은 사람과 섞여 그들과 함께 먹고 마시며 생활하셨고,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하셨다. 그뿐인가? 예수님은 비유법을 통해 설교하셨다. 비유법은 수사학이다. 수사학은 인문학의 중심에 있는 학문이다.
바울은 또 어떤가? 그 역시 인문학자라 할 수 있다. 바울이 신학만을 고집했다면 유대인은 물론 헬라인, 로마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예수님은 물론 많은 설교자들의 멘토인 바울이 인문학자로서 세상, 인간과 소통했다면 설교자는 당연히 신학자이자 인문학자여야 한다.
설교자는 하나님과 청중의 중간에 서 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고 청중의 마음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 신학이 필요하다. 인간을 알기 위해 인문학이 필요하다. 따라서 설교자는 신학을 깊이 공부하는 동시에 인문학을 깊이 있게 공부해야 한다.
[74쪽]

설교자가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설교자로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선행 지식이다. 문제는 설교자가 인문학을 강조하면 인본주의자로 색안경을 끼고 보는 편협한 시각이다. 인문학과 인본주의는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 인문학은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이다. 인본주의는 하나님보다 인간에게 더 높은 가치를 두는 사상이다. 반면에 신학과 인문학은 같은 색을 띤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인간이 보이고, 인간을 알면 알수록 하나님이 답이라는 것이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면에서 신학과 인문학은 하나다..
[76쪽]

설교에서 구성이 중요한 것은 마치 제품을 구입할 때 디자인을 따지는 것과 같다. 자동차, 전자 제품. 옷 등을 구입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이 디자인이다. 만약 디자인이 형편없으면 사람들의 관심은 줄어든다. 많은 사람이 성능은 기본이고, 남다른 디자인의 제품을 원한다. 사람이라면 보기 싫음이 아니라 아름다움에 저절로 눈이 가기 때문이다.
설교에 있어서 바른 해석은 제품의 ‘성능’과 같은 것이다. 그리고 설교에서의 구성은 제품의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청중의 주목을 받는 설교를 하려면 설교 디자인, 즉 구성을 잘해야 한다.
[171쪽]

예수님은 반전의 명수였다. 지도자를 기대한 백성들 앞에서 “회개하라”고 선포하셨고, 예수님을 섬기기 위해 애를 쓰는 마르다에게 “마리아처럼 내 옆에서 말씀 듣기를 선택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셨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다. 어쩌면 그랬기 때문에 예수님의 설교에는 힘이 있었다.
그러나 이렇게 설교에 반전을 주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의식적인 노력과 지력 없이는 자칫 내용이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를 수 있다. 반전 있는 구성을 하려면 전제 돼야 할 몇 가지 요소가 있다.
첫째, 논리성이다.
둘째, 사고력이다.
셋째, 반전을 만들 수 있는 지력이다.
위의 세 가지는 다른 말 같지만 결국 같은 맥락이다. 즉 설교에 반전 있는 구성을 하려면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183쪽]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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