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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김정호 (우일문 장편 역사소설) - 우일문 저 | 인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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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자 김정호 (우일문 장편 역사소설) - 우일문 저 | 인문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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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9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412쪽 | 620g | 152*224*30mm
ISBN13 9791186542262
ISBN10 118654226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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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우일문
1963년 경기도 파주 임진강가에서 태어나 숭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글을 쓰는 한편 여러 출판사에서 인문 분야 편집자 및 기획자로 일했다. 장편소설 『은박지에 그린 사랑』, 『홍의장군』, 어린이 역사교양서 『포도대장과 훈장 선생님』, 『얼쑤 흥겨운 가락, 신나는 춤』, 『대조영』, 『아주 특별한 삼총사』, 창작동화 『한눈이 퉁눈이』, 역사동화 『만파식적』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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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는 옥사했는가? 이 책은 그런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우연한 기회에 나는 조선총독부에서 1934년(쇼와 9년)에 발행한 『조선어독본(朝鮮語讀本)』 제5권을 볼 수 있었다. 오늘날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쯤 되는 그 책의 제4과 제목이 ‘김정호’였다.
그 『조선어독본』에 의하면, 「대동여지도」가 적국에 누설될 것을 우려한 대원군이 「대동여지도」를 압수하고 김정호와 그의 딸을 옥에 가두어, 결국 두 사람 다 옥사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대동여지도」는 1904년(메이지 38년)에 일어난 러일전쟁에서 일본군에 지대한 공헌을 하였다는 것이다. 또한 총독부의 토지조사사업에도 상세하고 정확한 지도로서 역할을 다했다는 것이다.
김정호가 옥사했다는 기록은 『조선어독본』 말고는 찾을 수 없었다. 아마도 저들의 의도를 분명하게 전달하기 위하여 ‘극적 요소’를 첨가한 것일 수 있겠다. 물론 「대동여지도」가 일본에 이용당했을 수 있다. 하지만 저들이 아전인수식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괘씸하지 않을 수 없다. 이 교과서를 만든 일본의 속셈은 빤하다. 이른바 내선일체를 떠벌이는 것이다.
김정호가 속한 1800년대는 근대화의 전 시대로 매우 혼란했다. 서학(천주교)의 박해가 어느 때보다 심했으며 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큰 줄기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그런 어지러운 사회상을 담아보려 애썼다.
---「작가의 말에서」중에서

줄거리 줄거리 보이기/감추기

어려서 어머니를 여읜 소년 정호는 이웃집 소금장수 딸 이화와 오누이처럼 자라난다. 정호의 아버지는 ‘장교’ 노릇을 하던 이였는데 작은 민란에 연루되어 누명을 쓰고 죽는다. 천애고아가 된 정호는 고향을 떠나 개성으로 간다. 거기서 월천이라는 스승을 만나고 ‘지도’라는 것을 난생처음 본다. 조선 후기인 19세기, 세도정치가 기승을 부리는 한편으로 이용후생의 학문인 실학의 시대이기도 했던 당시, 정호 역시 백성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데에 지도가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지학에 뜻을 둔다. 월천의 집에서 사숙하면서 정호는 평생의 지기가 될 최한기를 만나고, 전국 팔도를 메주 밟듯 다니며 역사와 지지학 공부에 매진하면서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어간다. 한편 이화는 ‘봄이 되면 오겠다’는 약속을 믿고 정호를 기다리지만 정호는 스승 월천의 유언에 따라 스승이 미리 짝을 지워준 작은년이와 혼인하고 만다. 그리고 서울에 자리를 잡는다. 녹록하지 않은 서울살이를 하면서도 정호는 틈만 나면 전국 팔도를 돌며 자료를 만들어가며 조선 팔도를 손바닥 들여다보듯이 할 수 있는 정확하고 과학적인 지도를 꿈꾼다. 한편 관상감에서는 지도가 부정확한 것이 들통 나서 지도를 전면 개작하라는 불호령이 떨어진다. 관상감에서 일하는 최도원은 정호의 지도를 몰래 베껴그려서 기한 안에 제출하고, 덕분에 벼슬도 높아진다. 문호 개방의 거센 바람과 더불어 점점 지도가 ‘힘’이 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정호에게 지도를 그려달라는 은밀한 제안이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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