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학자와 종교 지도자들의 주목과 존경을 받고 있는 우리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신학자 가운데 한 사람인 미로슬라브 볼프는 동유럽 크로아티아 출신으로 크로아티아 복음주의 신학대학(B.A.)과 미국 풀러 신학교(M.A.)에서 공부하고, 독일 튀빙겐 대학교에서 위르겐 몰트만의 지도로 박사 학위(Dr. Theol.)와 교수 자격(Dr. Theol. habil)을 취득하였다. 현재 미국 예일 대학교에서 신학과 윤리학을 가르치고 있고, 예일 신앙과문화연구소(The Yale Center for Faith and Culture) 소장으로도 일하며 종교와 인류 공영의 문제, 세계화, 화해, 직업과 영성 문제 등을 연구하고 있다. 그가 쓴 「배제와 포용」(IVP)은 「크리스채너티 투데이」(Christianity Today)가 선정한 20세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100권의 종교 서적 중 한 권이고, 「크리스천 센추리」(Christian Century)는 지난 25년 간 나온 책 중 가장 중요한 신학 도서로 이 책을 소개했다. 그 외, 삼위일체와 교회(새물결플러스, 2012),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국제제자훈련원, 2012), 베풂과 용서(복있는사람, 2008), 노동의 미래(한국신학연구소, 2003) 등을 썼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신학(M.Div)을,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종교학(Ph.D)을 공부했다. 다양한 종교 전통이 공존하는 가운데 전개되어 온 아시아 교회의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현재 현대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