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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해결할 숨은 인물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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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세를 해결할 숨은 인물은 누구인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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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1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304쪽 | 153*224*70mm
ISBN13 9788959594078
ISBN10 8959594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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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비운

겉으로 보기에는 호화스러운 재벌가!
그러나 그 뒷면에는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우환과 사건사고, 구속수감, 기업의 몰락, 자살 등 말 못할 불행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원인조차도 모르고 해법도 찾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며 살아가고 있다.
SK그룹 회장의 비운, 한화그룹 회장의 불운, 그밖에 기업들의 경영부진, 관재, 횡령, 사건사고 등의 불행과 잘나가는 고위공직자들의 갑작스런 파면, 해임, 구속으로 인한 불운과 몰락 등,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불안한 인생길을 살아가고 있다.
이병철·정주영 창업주 차남 아들 모두 불행한 운명을 맞이하게 되었고,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도 교통사고로 아깝게 장남을 잃었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차남 최모씨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소식이 알려지면서 잊고 있었던 재벌가 황태자들의 비운이 새삼 회자되고 있다.
지난 2010년 자택에서 투신자살한 이재찬 전 새한미디어 사장이 최 전 회장의 사위여서 재벌가의 불운한 가족사도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현대가·삼성가·LG가·SK가 등 국내의 재벌집안 대부분은 가족을 가슴에 묻는 슬픔을 겪었다. 사고, 병사, 자살 등 사연은 다양했다.

특히 재벌가에서 금지옥엽으로 키운 황태자를 먼저 보내야 했던 경우는 가족들의 슬픔과 함께 경영 구도와 후계순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최원석 전 동아그룹 회장의 차남은 경기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 홍천강에서 익사했다. 최씨는 이날 별장에 딸린 선착장에서 물놀이를 하러 물에 뛰어들었다가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변을 당했다고 한다.

최씨는 지난 2011년 3월부터 학교법인 공산학원의 이사를 맡아 이사장인 최 전 회장과 함께 동아방송 예술대학을 이끌어왔다. 기업인으로서 한창 일할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재벌가 현대의 비운은 1982년 정 창업주의 장남인 인천제철 사장이 교통사고로 49세에 유명을 달리했다. 새벽에 울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중 경부고속도로에서 트레일러 차를 들이받은 것이다.
정몽필 전 사장은 당시 일본에서 귀국하는 정 창업주를 마중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정 창업주로선 청천벽력과 같은 소식이었다. 장남을 잃은 정 창업주는 “하늘이 나를 버렸다”는 말로 주위에 비통함을 전했다고 한다.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인 1990년 현대가에 또다시 비보가 날아들었다. 정 창업주의 4남인 전 현대알미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45세이던 몽우 씨는 심한 우울증을 앓다가 서울 강남 역삼동 모 호텔에서 음독자살했다.
악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 창업주의 5남인 전 현대그룹 회장이 2003년 ‘현대 비자금’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던 도중 서울 계동 본사 12층 자신의 사무실에서 창문을 열고 투신했다.
정 창업주의 뒤를 이어 대북 사업 바통을 이어받았던 그의 자살은 세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삼성가에도 가슴에 묻은 가족들이 적지 않다.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전 새한그룹 회장이 대표적이다. 이창희 전 회장은 1991년 백혈병으로 미국에서 치료 중 58세의 아까운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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