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레오 톨스토이 Leo Nikolaevich Tolstoy
1828-1910. 남러시아 툴라 근처의 야스나야 폴랴나에서 명문 백작 가문의 4남으로 태어나 카잔주립대학교 법학과를 중퇴하고 낙향했다. 지주로서 영지 내의 농민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계몽운동을 하다가 실패하자 잠시 방탕한 생활을 하기도 했으나, 형의 권유로 카프카즈에서 사관후보생으로 복무하면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처녀작 『유년시절』을 시작으로 잡지를 통해 『소년시절』, 『청년시절』, 『카자흐 사람들』, 『세바스토플 이야기』 등을 발표했고, 제대할 무렵에는 이미 작가로서의 입지를 확실하게 굳혀놓고 있었다. 1862년 궁정 시의(侍醫)의 딸인 소피아와 결혼한 후, 작품 활동에 전념하면서 『전쟁과 평화』, 『안나 카레니나』, 『부활』 등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작품들을 남기게 되었다. 또한 단편으로 『바보 이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두 노인』과 같이 교훈적인 메시지가 담긴 작품도 썼다. 이외에도 종교, 예술, 인생에 대한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1910년 다른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않고, 딸과 주치의만 대동한 채 방랑길에 오른 그는 여행 도중 병을 얻어 우랄 철도의 작은 간이역인 아스타포브역 역장 관사에서 숨을 거두었다.
성심외국어대학 러시아어과 졸업. 기획실에서 근무. 현재 모스크바대학에서 러시아어를 공부하고 있으며 석사학위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