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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사랑, 능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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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사랑, 능력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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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26쪽 | 566g | 140*210*30mm
ISBN13 9791188255009
ISBN10 118825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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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편자 : 빌렘 반더버그
캐나다의 공학자이자 기술철학자이다. 1944년 네덜란드에서 태어나 캐나다로 이주했다. 토론토 대학 토목공학, 환경학, 사회학 교수를 지냈고, 토론토 대학 부설 기술및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1973-1978년에 보르도 대학에서 엘륄의 지도를 받으며 NATO 박사 후 과정을 밟았다. 이때 엘륄이 주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고, 당시 녹음한 엘륄의 강의를 녹취, 정리하여 『자유, 사랑, 능력에 관하여』와 그 후속작인 『부와 가난에 관하여』를 출간했다. 엘륄의 사상적 계승자로서, 기술 발전에서 단기간의 경제적 가치만을 고려하는 ‘기술의 경제학’을 벗어나 건강한 생활권을 이루기 위한 ‘기술의 생태학’으로 전환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엘륄의 자전적 이야기를 엮어 펴낸 『세계적으로 사고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도 우리말로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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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의 어느 쌀쌀한 가을 저녁이었다. 줄을 당기자 벽에 달린 진짜 종이 울리더니 대문이 열렸다. 안내를 받으며 대문을 지나 통로를 따라 걷다가 계단을 몇 개 올라가니 문이 나왔다. 잠시 후, 문이 열렸고 안으로 들어서니 큰 식당이었다. 몇 명의 사람들이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모임을 시작할 시간이 되자 모두들 한 테이블에 반원을 그리며 앉았다. 자크 엘륄은 그 테이블 뒤에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그곳에 모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엘륄이 교수로 재직하는 보르도 대학에서 그를 알게 되었고, 매우 실존적인 질문을 가지고 그를 찾아갔다가 이 자리에 초대받았다. 모인 사람들은 다양한 종교적 배경을 가지고 있었고 개신교인, 가톨릭교인, 유대교인, 불가지론자의 숫자가 얼추 비슷했다. --- p.8

어쨌든 계시하는 주체가 하나님이라면, 계시는 표현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이라면, 하나님을 표현할 단어나 이미지가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 저자들은 이미지를 비롯해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수단을 활용해 우회할 수밖에 없었으며, 더없이 신중하고 의도적인 방식으로 우회했습니다. 그럴 때라도 이러한 방식은 하나님의 계시일지 모를 것의 한 부분을 전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여전히 간접적인 것이어야 했습니다. --- p.47

일곱째 날의 핵심은 하나님의 ‘안식’입니다. 그리고 이 안식은 창조의 왕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창조 세계에서 한발 물러나고 더 이상 행동하지 않으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창조자가 아닌 것이 아니라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만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개는 하나님 편의 어떤 자유를 암시합니다.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이 ‘제일 원인(first cause)’이나 ‘원동자(prime mover)’이고 따라서 비인격체라면, 이 원인은 계속해서 작동하고 따라서 안식하려는 결정을 내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를 비롯해 여러 가지 이유에서 이러한 시각은 심각한 신학적 오류를 드러냅니다. 비인격체인 ‘제일 원인’이라면 쉬지 않고 무한히 행동해야 하므로 안식하려는 그 어떤 결정도 불가능할 것입니다. 첫 번째 창조 기사의 이 부분은, 하나님이 안식하려는 결정을 통해 자신의 자유를 드러내신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 p.88

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저는 이것들이, 하나님의 정의가 갖는 주요 특징이라고 믿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선하다는 것을 이해하기 어려워합니다. 우리는 정의와 선을 이미 스스로 정립해두었으며, 우리가 선언한 정의와 선을 하나님이 따르시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 따르면, 우리는 방향을 완전히 바꾸어 정의가 하나님의 뜻이며 선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 위에 있는 정의나 선은 없습니다. 대신에 하나님이 무엇이 정의인지 선언하십니다. 우리가 정의라고 선언하는 것이 정의가 아니라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이 정의입니다. 하나님은 정의에 대한 우리의 개념과 이론과 생각을 따르지 않으십니다. 이런 까닭에 엘리후는 욥의 친구들을 꾸짖습니다. 이들이 욥에게 그가 고난을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 p.212-213

예수께서 천국을 비유로만 말씀하신다는 사실은 이 본문들을 해석하는 데 중요합니다. 대신에 예수께서 하나님나라를 말씀하실 때는 비유로 말씀하지 않고 아주 공개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앞서 보았던 마태복음 6장 33절로 돌아가봅시다. 여기서 예수께서는 먼저 하나님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고 하시는데, 비유를 사용하지 않 으십니다. 마태복음 19장 24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께서는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쉽다고 말씀하시는데, 역시 비유를 사용하지 않으십니다. 제 생각에, 예수께서 비유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나라를 공개적으로 말씀하시는 까닭은 우리가 그 나라의 도래를 기다린다는 사실 외에 그 나라에 관해 알 수 있는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나라는 약속된 것과 성취될 것의 질서일 뿐입니다. 하나님나라나 낙원에 관한 기술은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모든 것 안의 모든 것’이라는 사실뿐입니다. --- p.284

따라서 역사적 예수와 신앙의 그리스도를 분리하려는 모든 시도는 어처구니없는 오류입니다. 둘을 분리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태초부터 인간 예수는 하나님 안에 계신 그리스도였습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바울 학파와 요한 학파 사이의 교리적 연합을 봅니다.
--- p.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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