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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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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슬람 개혁을 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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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06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512g | 150*225*30mm
ISBN13 9791170280729
ISBN10 117028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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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해제 : 정상률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HK교수이다.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외대, 경희대, 연세대, 이화여대, 성공회대 등에서 강의했고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초빙연구원,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스라엘 히브리대학교 트루만연구소 객원연구위원, KBS 객원해설위원을 지냈다. 한국국제정치학회, 한국중동학회, 한국세계지역학회, 한국반부패정책학회 등의 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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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역사를 기술하려는 것이 아니다. 지금 이 시대에 점점 더 많은 무슬림들이 이슬람의 가장 폭력적인 요소들을 수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려는 것도 아니다. 이 책의 목적은 메디나 무슬림이 계속 증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내려는 것이다. 나는 또한 서구 진보주의자들 사이의 보편적인 견해, 다시 말해서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을 이슬람 세계의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문제들에서 찾아야 한다는 견해와 그 해결책은 서구의 외교 정책과 연관이 있다는 견해에 도전하고자 한다. 이런 견해는 외부 요인을 지나치게 강조한 것이다. 이슬람 세계에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거나 석유 자원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 싸워 온 세력이 있으며, 무슬림 외에도 미국 ‘제국주의’에 불만을 품은 사람들이 존재한다. 비이슬람 세계에는 테러와 자살폭탄, 종파 간의 전쟁, 명예살인이 존재함을 보여 주는 증거가 거의 없다. 하지만 이슬람이 대다수 국민의 종교인 나라에는 조직적인 폭력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가 있다. --- p.43-44

그는 글자 수가 한정돼 있는 트위터에 도대체 어떤 불경스러운 말을 올렸던 것일까? --- p.중략) 이런 순진한 말에 이슬람 성직자들은 배교죄로 처벌해야 한다며 들고일어나 카슈가리의 죽음을 요구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은 체포 영장을 발부하라고 지시했다. 카슈가리가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트위터 글을 지운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그는 결국 수감됐고 8개월쯤 후 풀려났지만 지금까지 끽소리 못 하고 지내고 있다. 보수적인 종교의 나라에서 성장한 이 젊은이는 신앙의 전체 윤곽을 짚어 보고 느끼고자 했을 뿐이다. 그는 이슬람교와 알라와 예언자를 거부한 것도 아니다. 단지 종교적 상징에 인간성을 부여하고자 했을 뿐이다. 고작 그런 이유로 그는 감옥에 가야 했다. --- p.104-105

나는 루터가 아니다. 그래서 문에 내걸어 놓을 95개 반박문도 없다. 오직 다섯 가지 수정안이 있을 뿐이다. 이는 지하드와 파괴를 설교하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단히 성공적으로 활용한 이슬람 신앙의 다섯 가지 근본 교리와도 관계가 있다. 종교에서 근본 교리를 개정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잘 안다. 하지만 이슬람교가 현대성과 조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서로 간의 관계가 긴밀해진 지구상에서 무슬림 국가들이 다른 나라와 공존하기 위해서는, 특히 수많은 무슬림들이 서구 사회에서 번영과 행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교리가 마땅히 수정되어야 한다. 다름 아닌 이성과 양심이 그 일을 요구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진정한 이슬람 개혁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는 7세기로 퇴보하기보다는 21세기로 진보하기 위한 유일한 길이다. --- p.110-111

그 밖에도 꾸란을 글자 그대로 해석해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벌어지는 유혈 전투에 의미를 둔다. 수니파와 시아파 투사들은 자신들이 7세기에 예언된 전투(하디스에 나오는 이야기로, 시리아에서 커다란 두 군대가 충돌할 것이라는 내용이다)에 참전한 것이라고 믿고 있다. (중략) 마찬가지로 보코 하람의 지도자는 나이지리아 여학생 276명을 납치해 노예로 팔아먹은 행위를 변명하기 위해 꾸란을 인용했다. --- p.147-148

자살폭탄 테러의 심리는 매우 복잡하다. 이슬람 성직자들은 ‘자살’이라는 용어 대신 ‘순교’라는 이름을 붙이기 위해 무척 고심한다. 그들은 자살이라는 말은 희망이 없는 사람들에게나 어울리는 용어라고 설명한다. 그에 비해 순교는 성공적인 삶 속에서도 더욱 숭고한 선을 실현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희생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이 같은 죽음은 명예롭게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팔레스타인 영토에는 순교자의 이름을 딴 거리나 광장이 많다. 자살폭탄 테러범의 어머니들은 마치 아들들이 결혼을 하기 위해 어디론가 떠난 것처럼 말한다. --- p.167-168

법률은 진화하는 체계로서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면서 수많은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존재한다. 우리는 분쟁을 법정 안이나 밖에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기본적으로 평화롭게 해결한다. 샤리아는 이와 완전히 다른 기반에서 출발한다. (중략) 대체로 서구의 법률은 일부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서만 경계를 정해 놓고 다른 많은 것들을 허용하지만 샤리아는 그 반대다. 할 수 있는 것들을 나열한 목록은 매우 짧고, 해서는 안 되는 것들을 나열한 목록은 압도적으로 길다. 게다가 처벌을 기록한 목록은 훨씬 더 길다. --- p.189-190

이처럼 대다수의 젊은 무슬림들에게 처음으로 각인되는 성전의 의미는 훌륭한 무슬림이 되고자 하는 내적 투쟁을 드러내는 것이었다. 그것은 정신적 투쟁이었고 밝은 빛을 향해 나아가는 길이기도 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지하드는 점차 내적 투쟁의 길에서 벗어났고, 그 대신 이슬람이라는 기치 아래 결집된 영광스러운 군대 ‘형제단’이 알라의 적들과 이단자를 대상으로 외적 투쟁을 벌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호전적인 지하드는 훨씬 큰 호소력을 발휘하는 듯했다. 지하드의 기원은 이슬람의 기본적인 텍스트인 꾸란과 하디스에서 추적해 볼 수 있다. 꾸란의 중요 구절들과 하디스의 많은 구절들이 성전을 촉구하는데, 여기서 말하는 성전은 알라의 율법이 지배하는 땅을 확장하라는 종교전쟁을 뜻한다. --- p.246

이슬람 개혁을 지지하려면 누구나 위험을 무릅써야 한다. 그렇지만 나는 전쟁을 옹호하지 않는다. 나는 평화로운 개혁, 다시 말해서 원칙의 수정을 목표로 한 문화운동을 주장한다. (중략) 이슬람 성직자들은 꾸란이 진리의 궁극적인 보고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할 필요가 있다. 우리가 현세에서 하는 일이 우리가 죽은 뒤에 일어날 그 어떤 일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해야 한다. 샤리아는 제한된 역할을 담당할 뿐이고, 무슬림들은 자신이 살아가는 민족국가의 법률 체계에 속해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인식할 필요가 있다. 창의성 대신 순응을 강요하는 관행은 끝내야 한다. 또한 비무슬림들과 이슬람을 떠난 사람들에게 무력을 행사하는 지하드 개념을 완전히 부정해야 한다.
--- p.31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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