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중고도서

왓슨, 인간의 사고를 시작하다

: Man vs. Machine

정가
13,500
중고판매가
6,070 (55%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ezburn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4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506g | 153*224*30mm
ISBN13 9788984073555
ISBN10 8984073555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1명)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역자 : 이창희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파리 소르본 대학교 통역대학원에서 한-영-불 통역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역서로 『뉴머러티』,『엔트로피』,『피자의 열역학』,『다음 50년』,『21세기의 신과 과학 그리고 인간』,『진화-시간의 강을 건너온 생명들』,『지구의 삶과 죽음』,『말리와 나』,『태양의 아이들』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왓슨에게는 나름의 한계가 있다. 한 번은 어떤 과학자가 왓슨을 “백치 만물박사죠” 하고 깎아내렸다는 말을 들은 페루치는 “백치 만물박사? 괜찮구먼!” 하고 응답했다. 페루치는 왓슨을 얕보는 이 표현 자체는 거부한다. 하지만 그는 왓슨이 킴 픽 같은 질의응답의 귀재에 가까워지기를 바랄 뿐이다. 킴 픽은 영화 「레인맨」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한 만물박사이다. 2009년에 사망한 픽은 걸어다니는 백과사전이었다. 픽은 엄청난 양의 책을 읽었고, 모든 디테일을 정확히 기억해냈다. 그럼에도 픽은 심각한 신체적 및 발달상의 문제가 있었다. 그의 뇌는 좌반구와 우반구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이 없었다. 그는 아버지를 제외한 어떤 사람과도 의사소통을 거의 하지 않았고, 그 많은 지식으로부터 수준 높은 결론을 끌어내지도 못했다. 그러니 이론을 세우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었다. 그는 불완전한 천재였다. --- p.194

‘올림픽에 관한 특이한 것들’ 카테고리에서 “1904년 올림픽 평행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미국 체조 선수 조지 아이저의 신체적 특이점”을 묻는 문제가 나오자 제닝스가 먼저 버저를 누르더니 잠시 숨을 고른 후 “손이……없었나요?”라고 말했다. 오답이었다. 왓슨이 버저를 눌러 ‘다리’라고 답했다.
“정답입니다.” 트레벡이 말했다.
그러나 그 다음 문제로 넘어가기 전에 심판관 한 명이 게임을 중단시켰다. 아이저의 ‘다리’ 자체는 신체적 특이성이 아니다. ‘다리가 없다는 사실’이 특이성이다. 무대 위에서 5분간 심판진은 트레벡 및 왓슨의 변호인인 데이비드 셰플러와 협의를 벌인 끝에 왓슨의 답을 오답으로 선언했다. “제 실수였습니다.” 트레벡이 청중에게 말했다. 이어서 트레벡은 아까 왓슨에게 정답이라고 한 자신의 발언도 수정했다. “아닙니다. 그 답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다리가 없었다’고 답했어야 합니다.”--- p.306

그러나 왓슨을 프로그래밍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나는 인간 정신을 프로그래밍하는 것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수천 년에 걸쳐 인간은 이 프로그래밍 작업을 해왔다. 지식과 기술을 환경에 적응시킨 것이다. 이 과정의 어느 시점에선가 많은 사람들이 덫으로 곰을 잡는 일, 밭을 가는 일, 나눗셈을 끝없이 하는 일, 지도를 보는 일 등을 할 줄 몰라도 상관없는 삶의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제닝스가 지적한 바처럼 지식 자체의 가치가 끝없이 변화한다. 어떤 의미에서 보면 우리 하나하나는 IBM의 「제퍼디」 연구진이 왓슨에게 기가바이트 단위의 정보와 운영 프로그램을 업로드하면서 끊임없이 씨름한 문제와 맞닥뜨려 있는지도 모른다. 인간의 머릿속에 뭔가를 넣어 두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인지 작업과 관련하여 컴퓨터에게 떼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 p.320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택배사 : 스카이로지스틱스 (상황에 따라 배송 업체는 변경 될 수 있습니다.)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3,100원 제주지역 : 3,1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6,07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