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야 작가님의 소설 ＜시그리드＞ 2권을 읽고 남기는 리뷰입니다. 본 리뷰에는 의도치 않은 스포일러가 포함될 수 있으므로, 예민하신 분들은 읽으실 때 주의해주세요. 바르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던 여주가 단두대 엔딩을 맞게 되고 회귀한 여주는 그간의 인생과 다르게 살아보고자 하는데요. 그렇게 다른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면서 마음을 터놓고 가까이 지낼 수 있는 친구들도 생기게 되고 좀 더 평판이 좋아지며 남주와도 얽히게 되는 그런 내용이에요. 일본어 번역투의 문체가 좀 거슬리긴 하지만 내용은 재미있어요.

시야 작가님의 시그리드 2권 리뷰입니다. 시그리드는 과거와 다른 삶을 살기 위해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정리하고, 그걸 막기 위해 노력합니다.  과거에 시그리드는 오러 사용자였기에 그 기억을 사려 오러를 사용하고, 그리고 사이가 안 좋은 왕과 황태자 사이에서 중립을 지키려 하지만 자신의 위치가 중립을 지킬 수 없음을 알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로맨스도 있지만 시그리드의 성장물로 보고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