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게어리 주커브 (Gary Zukave)
막스 플랑크의 흑체복사 연구,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원리와 일반상대성원리가 발표되면서 20세기는 충격으로 서두를 열었다. 그 이후 현대의 입자물리학자들은 무엇을 연구하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마침내 동양의 실재(물질세계)관에 동조하게 되었는가?
슈뢰딩거의 파동방정식, 양자역학의 다세계이론,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원리, 파인만의 시공도식, 노이만의 파동함수, 흰켈슈타인의 배분법칙, 벨의 정리, 사파티의 초광속 네겐트로피 전달이론 등 현대물리학의 주요 업적을 총망라하여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 이 책은 뉴턴 물리체계가 철저하게 붕괴되기 시작한 이래 서양 물리학자들이 경험한 실재 인식 방법의 근원적인 변모 과정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1930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 물리대에서 물리과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대학(버클리)을 졸업했다, 미시건 주립대학, 벨 연구소 연구원, 전통조경학회 회장, 왕립 아세아 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서강대 물리학과 명예교수이다. 저서로는 『역학』, 『왜나라와 백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