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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록
중고도서

조선왕조실록

: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는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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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1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44쪽 | 619g | 153*224*30mm
ISBN13 9788992355766
ISBN10 8992355769

중고도서 소개

사용 흔적 약간 있으나, 대체적으로 손상 없는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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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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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양오행으로 따지면 이(李)씨는 나무(木)입니다. 오행설에 따르면, 금목수화토(金木水火土) 순서로 나오는데, 나무는 흙을 이기고, 흙은 물을, 물은 불을, 불은 쇠를, 쇠는 나무를 이기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한마디로 물고 물리는 형국이죠.”
“그래서?”
“그러니까 음양오행을 따지면, 나무의 성질을 가진 이(李)씨가 쇠의 성질을 가진 금(金)씨들에게 진다는 거죠.”
“진짜야? 사실이야?”
“음양오행설로 따지면 그렇다는 거죠.”
“그럼 언젠가는 이씨들도 쫓겨난다는 소리네?”
“그렇다고 봐야겠죠?”
“이런 된장. 일단 전국에 있는 금(金)씨 성을 가진 놈들은 다 잡아들여!”
“전하, 우리나라에서 제일 많은 성이 금씨입니다!”
“그럼 어쩌라고?”
“금씨 성을 가진 사람들을 다 잡아들일 수는 없으니, 차선책으로 금씨의 기운을 죽이는 방법을 생각해봤습니다. 당장 쇠 금 자를 안 쓰게 할 수도 없으니, 정부 차원에서 맞춤법 개정안을 내놓는 겁니다. 그래서 앞으론 쇠 금자를 성으로 쓸 때는 쓰기는 쇠 금 자로 쓰되 발음은 김씨로 하게 만드는 거죠. 어떻습니까?
“옳지!” --- pp.32~33 「조선왕조 최대의 ‘창씨개명’ 사건」중에서

밤이 너무도 외로운 봉씨는 결국 금단의 사랑을 택했으니, 바로 ‘대식(對食, 동성애)’이었다. 그 대상은 소쌍(召雙)이라는 궁녀였다.
“그래, 소쌍아. 이리 가까이 오너라. 요즘 궁궐 생활이 힘들지?”
“마마, 이러시면 아니되옵니…….”
“어허, 처음엔 다 그런 거야. 언니 믿지? 그냥 손만 잡고 잔다니까.”
“마, 마마, 그, 그러면 손만 잡고 주무시는 겁니다…….”
그런데 일이 발각되고, 결국 조선시대 최대의 스캔들로 번지게 된다. (…) 조선시대 궁녀들의 동성애 사건은 심심찮게 등장한다. 엉덩이에 ‘붕朋’ 자를 문신했다는 기록에서부터 동성애가 발각되면 곤장 100대를 때리라는 기록 등은 동성애가 일탈적인 소수의 문제가 아니었음을 확인케 해준다. 세종대왕 시절에 특히 대식 행위에 규제가 많았는데, 곤장 70대에도 고쳐지지 않아 다시 100대를 때리니 그제야 대식이 사그라졌다는 기록이 보인다.
- p.37~39 「세종의 며느리와 궁녀, 그리고 진실 게임」

대신들이 모여 기다리고 있는 정전으로 광해군이 들어왔다. 광해군은 실내를 가득 메운 매캐한 담배연기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어이, 담배 좀 작작 펴라! 지금 너구리 잡냐? 내가 기관지 약한 거 다 알고 있잖아!”
“저, 전하, 흡연권은 헌법으로 보장된 행복추구권에도 나와 있듯이…….”
“야! 흡연자 행복권만 추구하냐? 비흡연자한테는 혐연권이 있어! 법 만드는 놈들이 지들 마음대로 법을 해석하네? 그리고 왕이 담배연기 싫어하는 거 알면 조심하는 게 공무원의 자세 아니냐? 어이, 이조판서! 아직도 담배 빨고 있지?”
광해군의 일갈(一喝)에 대신들은 황급히 담배를 껐다. 이후로 대신들은 궁궐 후미진 곳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게 됐고, 이런 관습이 사회로 퍼져나가면서 어른들 앞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흡연 예절’이 정착하게 된 것이다. --- pp.131~132 「조선을 골초국가의 위기에서 구한 광해군의 일갈」중에서

“어이, 올해는 연휴가 얼마나 돼? 1, 8, 15, 23일(조선시대의 휴일)에 절기가 몇 개나 끼여 있냐?”
“어허, 제대로 계산하라니까! 어떻게 8일이 한식이 되냐고!”
“이 사람들아, 자네들 한마디에 온 조정의 올해 운명이 달려 있는 거 아냐. 좀 제대로 계산해보라니까!”
“이 사람아, 지금 측우기 발주건 때문에 정신없구만, 지금 연휴가 중요해?”
“공무원 생활의 기본이 뭔데? 지금 그따위 측우기가 중요해? 연휴가 늘어나느냐 줄어드느냐의 결정적 순간인데!”
음력 달력을 쓰기 때문에 일일이 절기를 계산해야 하는 서운관 관리들은 매년 연초만 되면 동교 관료들과 직속 상관들에게 이런 압력을 받았다. 물론 연휴를 늘리기 위해 달력을 바꾸는 경우는 없지만, 연휴 계산을 빨리 마쳐 언제 놀 수 있는지를 재빨리 보고하는 일이 서운관의 주요한 임무가 되어버린 것이다. 예나 지금이나 직장인들에게 연휴는 ‘목숨’을 걸고 지켜야 할 삶의 목표인 걸 보면, 사람 사는 것은 언제 어디서나 비슷한가 보다.
--- p.263 「샐러리맨의 애환이 담긴 법정 공휴일」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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