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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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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가지 미래

: 글로벌 체인지 구루 패트릭 딕슨이 전망하는 앞으로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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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6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492쪽 | 676g | 150*220*25mm
ISBN13 9791188096275
ISBN10 1188096273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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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패트릭 딕슨
Patrick Dixon
시장 예측과 성장 전략 컨설팅 기업 글로벌 체인지Global Change의 설립자이자 대표이다. 비즈니스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생존 사상가 20인에 뽑히기도 했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에어프랑스, BP, 엑슨 모빌, 지멘스, 푸르덴셜, 아비바, UBS, 크레딧 스위스, 휴렛 팩커드, [포브스], [포천], BBC 등을 컨설팅하고 있다. 런던경영대학원을 비롯해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강연을 했다. 그의 저서들은 4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60만 부 이상 팔렸다. [파이낸셜 타임스], [텔레그래프], [타임] 등에서는 그에 대한 특집 기사를 게재하기도 했다.
한편 케임브리지 대학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와 런던 임페리얼 칼리지Imperial College에서 내과의 훈련을 받았으며, 메디콤Medicom이라는 건강관리 IT 벤처기업을 설립하기도 했다. 암 전문의로 활동하던 그는 1988년에 국제 에이즈 기구인 아세트ACET를 설립해, 세계 18개국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5년까지는 암 생명공학 회사인 버투 바이오로직스Virttu Biologics 사의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퓨처와이즈Futurewise』, 『서스테인어질러티SustainAgility』, 『유전자 혁명The Genetic Revolution』, 『더 나은 사업의 구축Building a Better Business』 등이 있다. 현재 아내와 함께 인도, 우간다를 포함해 세계 곳곳에서 아세트 지원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역자 : 최호영
고려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구성주의에 대한 연구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앙대학교 중앙철학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있으며, 주된 관심 분야는 이론 심리학이며, 인문학 기반의 학제적 마음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인지와 자본』(공저), 옮긴 책으로『도덕적 불감증』, 『가장 인간적인 인간』, 『영장류 게임』, 『만들어진 생각, 만들어진 행동』, 『식수 혁명』, 『앎의 나무』, 『학습된 낙관주의』, 『지혜의 탄생』, 『뇌의식과 과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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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우 예외적인 시대를 살고 있다. 우리의 세계는 각국 정부와 기업을 압도하는 격동의 사건들로 요동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트렌드는 대부분 비교적 완만하게 전개되며, 사람들의 삶은 매우 서서히 진화한다. 그리고 역사가 보여주듯이 대다수 충격적인 예측은 흔히 오류로 판명난다. 따라서 우리는 어떤 사태가 발생할 확률이 가장 높은지를 면밀히 살피면서 예기치 못한 일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우리에게 미래는 우리가 대비해야 할 어떤 것일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의 행위를 통해 만들어갈 세계일 수도 있다. 그러므로 이 책은 운명론적이라기보다 미래론적 성격을 띤다. 미래를 휘어잡아라. 그렇지 않으면 미래가 우리를 휘어잡을 것이다.
--- 「머리말 ‘미래에 관한 진실'」 중에서

조직의 대다수 임원은 평생 동안 정육면체를 위에서 바라보면서, 즉 ‘빠르기’, ‘도시’, ‘보편성’의 세계를 바라보면서 다른 차원은 거의 보질 못한다. 그러나 정육면체를 180도 돌리면 우리는 매우 다른 세계를, 즉 ‘부족주의’, ‘급진주의’, ‘윤리’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이 두 가지 지배적 관점 사이의 긴장을 이해하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앞으로 보게 될 것처럼 ‘급진주의’, ‘윤리’, ‘부족주의’가 강한 아주 작은 집단이 나머지 사람에게 심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IS(이슬람국가Islamic State) 무장단체, 기후변화 운동가들 또는 아동 노동의 중단을 외치는 소비자들을 생각해보라. 그들은 급진적으로 사고하고, (당신이 동의하든 안 하든) 강력한 윤리의식을 공유한 채 움직이며, (결속력이 강하고 함께하려 하며 잘 조직되었다는 의미에서) 매우 부족적이다.
--- 「머리말 ‘미래의 6면'」 중에서

단 몇 초가 역사를 바꾸는 결정적 시간이 될 수 있다. 채 1분도 지속되지 않은 지진으로 인해 일본 후쿠시마 제1구역의 원자로 균열이 촉발되었고, 일반 국민의 심대한 불안을 배경으로 독일과 일본은 핵에너지를 포기했다. 이것은 앞으로 40년 이상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그러나 같은 시기에 영국과 중국은 새로운 원자력 호황의 길을 선택했다. 앞서 말한 것처럼 사태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종종 사태 자체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 「1장. 빠르기」 중에서

거대도시는 더 많은 거대시설을 필요로 할 것이다. 2020년부터 2055년 사이에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기반시설 신규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학교, 병원, 발전소, 전국 송전망, 상하수도, 도로, 철도, 공항 등이 새로 건설될 것이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부동산, 건설, 원자재 분야에서 많은 호황과 불황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이 기반시설 중에 많은 부분은 흔히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오랜 수명을 지닐 것이다. 모든 신흥 도시는 설령 무슨 이유에서든 버려지거나 파괴된다고 하더라도, 최소 3만 년에서 5만 년에 걸쳐 주위 환경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우리가 새로 건설할 차도, 철도 건설을 위해 깎고 뚫을 길, 둑, 채석장, 터널, 항구 등은 여행자나 상인들에 의해 수천 년 동안 이용될 것이다. 2천 년 전에 건설된 고대 로마의 도로가 오늘날에도 여전히 왕래가 잦은 대로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라. 또한 석기시대의 많은 토목 구조물은 버려진 지 5천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시 주변 지역에 뚜렷이 남아 있다.
--- 「2장. 도시」 중에서

부족주의는 생산성, 경쟁력, 충성심의 제고를 위해 경영자가 사용하는 아주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다. 위대한 경영자가 되려면 행복한 부족을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한다. 남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도자일수록 그를 따르는 부족은 커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조직을 가장 빠르게 변화시키려면 부족 문화에 호소해야 할 것이다. 합병을 일삼는 기업이 대부분 가치를 창조하는 데 실패하는 까닭도 부족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부족의 명예를 존중하고 부족을 찬양하라. 그러면 당신의 사업은 십중팔구 번창할 것이다. 가까운 친구들로 이루어진 부족에서는 그냥 아는 지인들의 집단보다 세 배나 많은 생산량을 이끌어내며 더 큰 신뢰와 성실, 개방적인 소통과 존중을 바탕으로 50% 더 나은 의사결정 능력을 가진다는 것을 기억하라.
--- 「3장. 부족주의」 중에서

글로벌 세계에서는 규모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마찬가지로 통신은행업의 승자는 아주 적은 소수로 국한될 것이다. 수년 동안 휴대폰의 2G, 3G, 4G 기술을 지배해 온 통신회사 퀄컴Qualcomm에서 지출하는 비용의 최대 70%는 특허 방어를 위한 법률 비용으로 쓰인다. 이는 곧 시장에 정착할 모바일 결제시스템이 기껏해야 둘 또는 셋 정도밖에 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은행, 통신회사, IT 기업의 컨소시엄들이 자신들의 시스템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립하기 위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이다. 그리고 이 싸움의 상금은 모든 금융기관, 소매업자, 통신회사 등이 향후 20년 동안 지불하게 될 수십억 달러의 로열티이다.
--- 「4장. 보편성」 중에서

사회적 이슈를 둘러싼 조직적 활동이 급속하게 전국적인 주목을 끌면서 정부가 불가피하게 정책을 수정해야만 하는 상황이 빈번해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일은 대기업에게도 똑같이 일어날 것이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회사에서는 연례 주주총회에 등장한 사회운동가들이 민감한 사안에 대해 목청을 높일 것이다. 이에 최고경영자들은 천장에 매달린 채 또는 나체로 복도를 달리면서 구호를 외치거나 난처한 질문을 던지는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해야만 할 것이다. 그런가 하면 사회적 이슈는 기업의 판매 증가를 위해서도 활용될 것이다. 거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점점 내려가는 가격과 점점 향상되는 품질에서 수렴되는 경향을 보인다면 경쟁사와 구별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가치관이다. 급진적인 이슈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제품의 차이보다 대의명분을 기반으로 판매를 노리는 것이다.
--- 「5장. 급진주의」 중에서

개별 이슈가 문제를 정의할 때 윤리만이 당신이 어떤 입장을 취할지 말해줄 수 있다. 무기 판매와 같은 이슈가 등장했을 때 무기에 대한 정확한 정의를 내리려는 시도와 함께 격렬한 논쟁과 자기 탐구가 이루어지기를 나는 기대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라면 무기 제조에 사용되는 기계 장치도 무기의 범주에 포함시키겠는가? 글로벌 회사들을 보면 주주의 의견, 대중의 지각, 간부의 견해 사이에서 집중공격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때 중재에 나서야 하는 정부 내에서도 노골적 반대와 눈감기 등의 다양한 태도가 있을 수 있다. 활동가들 사이에서도 풍력 발전(스카이라인을 망친다)의 윤리에 대해 태양광 발전(지붕 외관과 들판을 망친다), 핵 발전, 가스 발전과 비교하면서 첨예하게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
--- 「6장. 윤리」 중에서

추천평 추천평 보이기/감추기

남들보다 빨리 그리고 멀리 미래를 내다보는 방법을 알려준다.
- 나이젤 니콜슨 (런던경영대학원 조직행동학 교수)

이 책을 통해서라면 미래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
- 싱클레어 비첨 (프레 타 망제 공동 창업자)

지난 수년 동안 패트릭 딕슨은 우리 모두가 직면할 기회와 위험과 도전을 예측하는 데 대단한 공적을 남겼다.
- 브라이언 수터 경 (스테이지코치 그룹 회장)

글로벌 트렌드에 관한 뛰어난 통찰! 시장을 바라보는 시각을 180도 바꿔줄 것이다.
린다 유에 (런던경영대학원 경제학 겸임교수 및 베이징대학 경제학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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