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의 여행? 과연 가능할까요?

많은 반려인들은 망설입니다. 현실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도 많고, 반려견 동반 여행에 대한 의견도 분분하거든요.
시간과 노력을 들여 차분하게 준비해 보자고 생각해도, 막상 시작해 보려고 하면 여행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일까? 의문이 들기도 해요. 내가 여행을 가고 싶다는 욕심에 사랑하는 댕댕이를 고생시키는 건 아닐까? 이렇게까지 해서 가야 하나? 하는 죄책감 같은 것이 올라오기도 합니다.
사실 정답은 없어요. 개인의 삶은 결국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잖아요. 누구의 선택이 옳고 그르다는 기준을 함부로 제시하는 건 위험한 일이지요. 그래서 우리도 반려견 동반 여행에 대해 맞다, 틀리다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아요.


하지만 여기 용기를 낸 사람들이 있습니다. 함께 사는 반려견이 “나의 가족”이라고 굳게 믿는 사람들이죠. 가족이라면 어디든 함께 갈 수 있어야 하고, 무엇이든 함께 하고 싶은 거 당연한 일이에요.
사람들이 여행을 하는 이유는 뭘까요? 그 답은 다들 알아요. 여행을 통해 우리는 일상의 피로를 날리고 휴식을 통해 힐링해요. 그리고 새로운 경험으로 삶에 생기를 불어넣죠.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기도 하구요.
댕댕트립을 통해 여행을 떠난 이 책의 주인공들은 많은 고민 끝에 단순한 마음으로 여행을 결심했어요. 우리 인생에서 여행이 주는 기쁨이 있다면, 그것을 내 가족인 반려견과 함께 느끼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이에요. 그리고 실제로 여행 기간 말로 다 할 수 없는 많은 기쁨과 행복을 느끼고 돌아왔답니다.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어 볼게요.

마누 가족이 함께한 추억을 이렇게 책으로 남길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저희 가족에게 아주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로미와 함께 하는 삶을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게 해준 여행! 잊지 않고 영원히 간직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