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시대에 살면서 과학의 힘을 무시하는 만용을 부릴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과학이 인간에게 가져다준 혜택을 찬양하는 것과 더불어 과학과 과학자에 대한 진정한 평가를 내리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끊임없는 도전과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수많은 이들의 생명을 구한 과학자들의 위대함을 잘 보여준다. 특히 인류를 위해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과학자들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과학이란 무엇이고, 과학을 연구하는 이들의 모습은 어떠한지 세밀하게 포착한다.
우희종(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열정을 가진 과학자는 많다. 하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내는 건 바로 끈기다.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계속 전진하는 이 책의 과학자들을 보면서 환경 탓만 했던 스스로를 반성하게 된다. 지금 연구의 일선에 있는 분들, 앞으로 연구를 할 분들은 물론, 연구와 관계없는 분들도 이 책의 독자가 됐으면 좋겠다. 연구자에게 있어서 필요한 건 일반 대중들의 지지와 격려고, 위대한 연구의 수혜자는 바로 그들이 될 테니 말이다.
서민(단국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미친 연구는 호기심과 아이디어로 시작되지만, 위대한 발견은 인류에 대한 끈질긴 애정에 의해 탄생된다. 마음으로 빚은 과학의 힘을 보여주는 이 책이 ‘과학자들만의 과학’이 아닌, ‘사회 속에서 숨 쉬고 있는 모든 사람과 인류의 미래를 위한 과학’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추병수(한성과학고 교사, 가치를 꿈꾸는 과학교사 모임)
인류의 생존을 책임진 과학자들의 호기심이 어떠한 고통과 실패를 거쳐 위대한 발견으로 이어지는지 밝혀주는 책이다. 이 책은 분명 다양한 논의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또한 수많은 토론 주제를 제공하며, 과학의 진보가 불러올 가치와 그 영향력을 알고 싶어 하는 모든 과학도들의 책장을 빛내줄 것이다.
수전 켐벨Susan R. Campbell(조지타운 칼리지 교수)
놀라울 정도로 섬세하고 자세하고 정확하다. 이 책은 인류의 역사를 진일보시킨 위대한 의학 발전 뒤에 숨은 뒷이야기들을 대담한 필치로 그리고 있다. 저자는 과학자들의 생애와 위대한 발견의 순간들을 소개하고, 철저하게 객관적인 시각으로 과학자들의 생각과 연구 과정을 전개해나간다. 인류를 구한 것보다 더 위대한 삶이 또 있을까?
제프 위커Jeff Wicker(의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