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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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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하라

: 당신이 알고 있는 성공 공식은 틀렸다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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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279쪽 | 664g | 153*224*20mm
ISBN13 9788996699606
ISBN10 8996699608

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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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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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동업 파트너는 나와 마음이 맞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다른 분야에 강점이 있고, 그럼으로써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이다. 마음이 맞아서 좋은 관계란 뒤집어 말해서 마음만 틀어지면 곧바로 깨질 수도 있는 관계라는 의미다. 하지만 각자 자기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성과를 낸다면 설령 마음이 틀어진다 해도 동업을 유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는 함께 갈 수밖에 없다. 철저한 역할 분담이 결국에는 마음을 다잡아주는 긍정적인 역할까지 하게 되는 것이다. --- pp. 36~37

물론 성공의 경험을 무시하자는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신화화해서는 안 되며, 성공 경험이 있는 사람들과 동업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는 근거 없는 낙관도 금물이다. 그러니 혹시 당신의 파트너가 과거의 경험을 들먹이며 다른 관점이나 방식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라. 성공 경험의 자기우상화에 빠진 파트너가 자기 의견만 고집하다가 최악의 경우 당신을 실패의 나락으로 끌고 들어갈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 p. 55

극단적으로 말해서 투자자의 유일한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투자 원금을 안전하게 회수하고 나아가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당신의 열정과 아이디어에 전혀 관심이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라는 핵심요소 앞에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이고 거추장스러운 미사여구로 전락할 뿐이다. 자, 그럼 이제 “그게 어떻게 돈이 된다는 거야?”라는 투자자들의 심드렁한 태도를 단번에 반전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살펴보자. --- p. 57

그렇다! 계약서는 치사하고 쩨쩨하기 때문에 쓰는 것이 아니라, 법이라는 ‘최종병기’를 들고 서로를 인정사정없이 찌르는 ‘진짜 치사하고 쩨쩨한 일’을 사전에 막아주는 훌륭하면서도 우아한 장치다. --- p. 78

이번에는 ‘법으로도 도저히 커버되지 않는 영역’이 포함된 사례를 살펴보자. 실제로 법이 커버하지 못하는 현실의 영역은 의외로 많다. 법을 악용한다는 말도 있거니와, 법이 법 구실을 못 하고 거꾸로 악용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우리가 머리로 생각하는 법과 현실에서 작동되는 법의 괴리가 그만큼 크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법이 커버할 수 없는 영역이 있다는 것은 오로지 당사자 간의 합의에 의한 계약서만이 커버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만일 이 같은 계약서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어느 한쪽은 넋 놓고 당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 P. 103

시장 진입과 엑시트 시기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마켓 총량(market cap)’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 마켓 총량이란 쉽게 말해서 ‘지금 이 시장에서 내가 운용하는 아이템이 팔릴 수 있는 매출 총량’이다. 먼저 마켓 총량을 추산하여 그중 자신이 점유할 수 있는 최대치를 산정한 뒤,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목표 시장점유율을 달성한 시점에서는 주저 없이 사업의 진화, 분화 등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하는 것이다. --- p. 118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너무도 익숙하게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franchise). 그런데 알고 보면 프랜차이즈 역시 본사(franchiser)와 가맹점(franchisee) 간의 계약관계로 맺어진 엄연한 동업이다. 특히 동업 중에서도 가장 구조화되고 가장 시스템화되어 있는 동업이 바로 프랜차이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사업이 상당히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본사가 자기 사업의 방어막이자 방패막이며, 심지어 자신의 실패마저 구원해줄 ‘아주 특별한 전문가들’이라고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슬프게도 그들은 당신이 지불한 ‘가맹비만큼의 응원’을 해줄 뿐이다. --- p. 130

프랜차이즈는 사업 초기에 상대적으로 보다 좋은 엔진을 다는 일일 뿐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엔진도 언젠가는 노후되게 마련이고, 더 좋은 엔진이 끊임없이 만들어진다. 현재의 엔진이 고장을 일으키면 판매업자가 A/S를 해줄 수는 있어도 계속해서 신형 엔진으로 갈아주지는 않는다. 그것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은 바로 당신뿐이다. 프랜차이즈는 가장 단기간의 동업형태라고 생각하고 임하라. 나머지는 오롯이 당신의 몫이다. --- p. 145

상황이 바뀌면 계약서도 바뀌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한번 쓰여진 계약서를 엿장수 마음대로 바꿀 수는 없다. 분명한 원칙과 명분이 있어야 하고, 상대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럼 이번에는 고정불변의 약속처럼 보이는 계약서를 합리적인 방식, 그리고 서로가 윈윈 하는 방식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자. --- p. 163

최소한 동업에 있어서만큼은 ‘황금비율’, ‘공평함’이라는 허구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다. 불균등한 비율, 그리고 불균등한 수익이 오히려 과도한 권력욕므 억제하고 그로 인해 판 전체가 깨지는 불행한 결과를 막을 수 있는 ‘지혜의 시스템’이기 때문이다. --- p. 175

과연 투자자를 끌어온 사람에게 지분을 주는 것이 맞을까? 또 준다면 얼마나 줘야 할까? 만일 줬다가 나중에 후회할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하지만 지금 당장 투자 유치를 못 하면 사업을 할 수 없으니 어떻게 해야 할까? 사업이 번창한다면야 그깟 얼마의 지분이 중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마음속에는 “꼭 지분까지 줘가면서 해야 하는 문제일까?”라는 의문과 혼란이 남는다. --- p. 177

성공을 위한 인내인가, 아니면 꼴아 박는 지름길인가라는 동전의 양면을 판단하는 기준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원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지가 결정적인 판별기준이 되는 것이다. 지금 당신이 하고 있는, 혹은 준비중인 사업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라.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최고의 경쟁력을 한 가지 이상 갖추고 있는지, 아니면 웬만하면 다른 사람도 따라할 수 있는 평범한 수준인지를 냉철하게 판단해야 한다. 그래야만 어려운 시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성공을 위한 인내의 과정’인지, 아니면 ‘꼴아 박는 지름길’로 가는 중인지를 구별할 수 있고, 그럼으로써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 pp. 210~211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것은 동업자 사이를 지켜주는 안전판이다. 불만의 싹을 자르는 칼이며, 사고가 생겼을 때 당신을 지켜주는 든든한 보호막이기도 하다. 책임과 권한을 정하는 기준은 사업의 특징에 따라 다양하겠지만 공통적인 원칙은 딱 하나다. 첫째도 구체적일 것, 둘째도 구체적일 것, 셋째도 구체적일 것!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을 상정하고, 그 각각의 경우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최대한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모두가 흔쾌히 동의하고 완전한 합의를 도출할 때까지 토론을 멈춰서는 안 된다. --- p. 229

동업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준은 바로 의사결정 방식이다. 의사결정은 기업의 생존조건이라고 할 만큼 중요한 요소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을 그저 사업이 굴러가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의견의 총합, 혹은 지침, 아니면 동업자들 간의 합의 정도로만 생각한다. 의사결정에 관한 또 다른 고정관념은 빠르지만 경솔한 것보다 좀 느리더라도 정확한 편이 더 낫다는 것이다. 빠른 것이 나을까, 아니면 정확한 것이 나을까? 아무래도 심정적으로는 ‘정확성’에 무게가 실리게 마련이다. 하지만 의사결정의 본질을 깊이 생각해보면 ‘속도’가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 p. 240

‘끝까지 함께 가는 동업’은 뒤집어 말하면 크게 성공하지 못한 동업이거나 정체된 동업일 수도 있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올해도 어김없이 온다면 1년 동안 아무 발전 없이 내내 구걸만 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다. 마찬가지로 10년 전에 시작한 동업을 지금도 변함없이 함께하고 있다면 아직 동업이라는 형식을 깰 만큼 사업이 성장하지 못했거나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봐야 한다. 실제로 사업이 목표치에 어느 정도 도달하고 나면 기존의 틀을 부수어야 할 때가 반드시 온다. --- pp. 249~250

자, 그런데 이 순간 반드시 생각해야 할 것이 있다. 사업에 있어서 확장이 ‘절대 선(.)’인가 하는 점이다. 우선 수익이 높으면 리스크도 높다는 기본적인 원칙에 비추어볼 때 사업을 확장해 더 큰 수익을 노리겠다는 것은 더 큰 리스크의 바다로 나가겠다는 의미이며, 결국 잃을 수 있는 판돈도 더 커진다는 의미다. 나아가 추가 자본이 투여되면서 당신의 전체 지분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 p. 253

동업자와의 헤어짐은 가장 ‘아름다운 이별’이어야 한다. 그래야만 남아 있는 자는 같이 해왔던 비즈니스를 더욱 단단하게 수성할 수 있고, 나중에라도 필요할 때면 언제든 흔쾌히 힘을 합칠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서로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함께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기 때문이다.
--- p.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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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한국을 휩쓴 벤처 붐이 사그라진 후 한동안 잠잠했던 창업 열풍이 다시 불고 있다. 변화와 위기가 심화될수록 갈라진 틈 속에서 새로운 기회가 싹트고, 누구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현실은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업을 일으키려는 기업가정신을 자극한다. 그리고 여기, ‘창업=위험’이라는 생각에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을 위한 최고의 해결책이 있다. 전문성에 기초한 강력한 조합으로 험난한 시장의 파도에 함께 맞서는 최고의 위기관리 솔루션이자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고도의 전략, 그것은 바로 동업이기 때문이다.
벤처기업협회 서울벤처인큐베이터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최상의 조합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동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신현성(티켓몬스터 대표)
“투명성과 믿음이야말로 동업의 성공과 지속성을 위한 필수조건입니다.”
김치영(남자김치 대표)
“동업은 자신의 잠재력을 끌어내줄 파트너를 만나 같은 꿈을 꾸는 일이죠.”
강혜란(슈즈 전문 쇼핑몰 모노바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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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 종목 : 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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