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딸아이가 유치원에 들어가 시력검사를 받았다. 오른쪽 눈이 약시와 고도 근시, 난시가 겹쳐 거의 사물을 볼 수 없다는 소견을 들었다. 의사의 말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죄책감에 시달리며 시력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렇게 찾은 것이 눈운동이었다. 1주일에 3회 1시간 정도 눈맞춤운동을 했다. 아이는 시력이 너무 나빠 안경을 쓰지 않고 시력측정판의 글씨는 단 한 글자도 읽을 수 없었다. 그런데 내가 보는 앞에서 측정 판에서 가장 큰 글씨인 숫자 4를 읽은 것이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나는 지금도 진솔이가 “4”라고 말했을 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이런 기분을 느낀 것은 눈맞춤운동을 시작한 지 1년이 지나고 난 다음이었다.”

-소중한 눈을 보호하자<br/>몸이 천 냥이면 눈은 구백 냥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눈은 사람에게 소중한 기관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안경을 쓰거나 수술하는 것 외에는 시력을 관리해주는 방법이 아직 일반화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시력 관리에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1.5 시력 만들기』이다.<br/>이 책은 실천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데스크 체조 · 혈점자극운동 · 기본안구운동 · 88안구운동 · 원근회전운동 · 원근안구운동 · 눈맞춤요가 등을 각자 상황에 맞게 구체적으로 실천으로 옮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br/>자신의 증상이 어떤지 알고 그에 맞게 눈운동을 선택해 하루에 5~30분씩 눈운동만 해도, 시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자연시력을 되찾을 수 있다. 『1.5 시력 만들기』에 제시된 방법만 꾸준히 실천해도 근시 · 난시 · 약시 · 사시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br/><br/>- 시력을 망치는 평소 습관<br/>평소에 다음 같은 습관만 관리해도 시력저하를 예방할 수 있다. <br/>1. 엎드리거나 누워서 TV보기<br/>2. 눈 비비기<br/>3. 컴퓨터 게임 오래하기<br/>4. 누워서 책 보기<br/>5. 바닥에 엎드려서 글쓰기<br/>6. 어두운 곳에서 책보기<br/>7. 공부 지나치게 많이 하기<br/>8. 스트레스 받기<br/><br/>- 아이의 시력 저하를 알아 챌 수 있는 방법<br/>당신의 아이가 다음과 같은 행동을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아이의 시력 검사를 해야 한다. <br/>1. 눈을 자주 찡그린다.<br/>2. 고개를 기울이거나 옆으로 사물을 본다.<br/>3. 사물을 너무 가까이에서 본다. <br/>4. 한쪽 눈을 감거나 눈의 위치가 이상해진다.<br/>5. 눈을 자주 비벼댄다.<br/>6. 생후 4개월 미만의 아이 중 눈을 잘 맞추지 못 한다.<br/><br/>- 한 번 나빠진 시력도 좋아질 수 있다! <br/>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하루 5분~30분하면 실제로 시력이 향상될 수 있다. 책 속에는 눈운동을 통해 시력을 회복하고, 두꺼운 안경을 벗어던진 체험 사례도 실려 있다. 실천 프로그램 『1.5 시력 만들기』로 안경, 수술 없이 건강하게 시력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