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내가 원하는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저마다의 속도와 모양으로 만들어 가는 하루 미래를 확신할 수 없음에도, 눈앞에 주어진 일상을 최선을 다해 마주하는 사람들을 향해 정성스럽게 보내는 따뜻하고 뭉클한 안부 인사. 화가로 살아가는 나의 하루에 대한 자전적인 이야기를 진솔하게 담은 창작 에세이 그림책  
[미미의 스웨터]
계속 사고 또 사도 늘 입을 옷이 없나요? 올바른 의생활로 환경을 살리고 나만의 멋을 가꿔 봐요! 패스트 패션을 맹목적으로 소비하는 세태를 돌아보며 옷 한 벌의 착한 소비를 제시하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환경 그림책. 천을 손수 꿰매고 붙여 정성껏 만든 콜라주 그림,  
[동물들의 도시]
인간이 모두 떠나고 동물들만 남은 세상, 동물들의 도시. 강렬한 색채로 자연이 권리를 되찾았을 때 세계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모든 생명이 없어지고 황폐할 것 같지만 오히려 자연에 의해서 회복되는 메시지를 전하며 절제된 중의적인 텍스트로 행간 너머의 많은 것을 상상하게 하는 인문학적인 그림책. 많은 질문을 답하지 않은 채 남겨 두지만 흥미로운 전제가 담긴 풍요로운 판타지로 독자를 매료시킵니다.
[아니의 호수]
아니는 호숫가 높은 언덕 위에 살아요. 발만 겨우 보일 정도로 길게 내려오는 검은 원피스에 무표정한 얼굴, 아니는 슬프고 울적한 마음으로 자신처럼, 외따로 떨어진 집으로 터벅터벅 걸어가지요. 엄마가 돌아가시고부터는 아무도 찾아오는 사람이 없어요. 아니는 혼자고, 아는 사람, 아는 행복한 사람이 없어요. 늘 세 개의 섬이 있는 호수를 바라보며 누군가를 기대하지만, 그저 머릿속으로 상상만 할뿐이지요.모든 게 지겹고, 늘 어둡고, 거의 웃지 않는 아니는 삶을 사랑하지 않았어요!  
[나랑 같이 놀자]
톡톡톡. 아이코! 비가 오잖아. 코코야, 우리 뭐 하고 놀까? 비 오는 날, 아이와 강아지 코코가 집 안에서 펼치는 상상 놀이. 특별할 것 없는, 주변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와 상상 속 모험으로 가득한 그림책입니다.  
[만약에..... ]
검푸른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아이가 우주를 비행해요. 조종실에 앉은 남자아이의 표정이 자못 진지하네요. 그 옆의 강아지 역시 생각에 잠긴 표정이에요. 곧장 책표지를 들춰 반짝이는 별들을 지나면 여자아이가 창문으로 어깨를 쏙 내밀고 푸르스름하게 빛나는 달을 올려다봐요. 저 멀리 하늘 위에 로켓이라도 상상하는 걸까요?
[꽃밥]
우리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마련해 주는 대한민국 국민의 4.5%, 230만여 명의 농민. 여든여덟 번 농부의 손길과 정성이 필요한 쌀 한 톨. 쌀 한 톨에 우리의 삶과 미래가 담겨 있습니다. 할머니의 일기장에 담긴 평범한 농부의 삶을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공감을 이루며 한층 깊어진 시선으로 농업과 환경과 농부와 생명을 생각합니다.
[색깔의 비밀]
나와 다르면 가까이하기 어려워요. 겁이 나기도 해요. 변화에 대한 두려움, 다름에 대한 거부감, 다른 존재에 대한 차별을 넘어서요. 매일매일 달라지고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하고 성장해요! 다름과 변화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그림책.
[네 박자 자장가]
묵직한 주제를 깊이 천착하는 동시에 어린 독자와 놀이하듯 소통하는 상상력으로 철학적 사유와 감성의 결합이라는 평가를 받는 세계적인 작가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 그림책. 시적인 언어와 리듬 있는 운율로 속삭이듯 편안하게 들려주는 자장가 그림책! 어젯밤 기억이 이토록 생생한데 딱 눈을 뜨고 보니 어느덧 아침이라면, 정말 어떻게 잠이 든 걸까, 생각할수록 이상하지요. 『네 박자 자장가』는 그렇게 잠이 드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리는 귀여운 그림책이에요.
[초록바람]
아이도 어른도 다들 쫓기듯 살아가는 요즘, 잠시 멈추어 자연을 만나는 쉼의 시간을 주는 편안한 휴식 같은 그림책이에요. 바쁜 걸음을 멈추고 주변에 눈을 돌리고 가만히 들여다보는 것만으로 멀리 나가지 않아도 얼마든지 자연을 만나고 빠져들 수 있음을 소박하게 보여주어요. 어느덧 분주했던 마음은 절로 느긋해지고 다시 또 새로운 일상을 시작할 힘을 얻지요.
[서부시대]
보다 많은 연대와 나눔을 위하여! 더 긍정적이고 더 희망적이며 더 낭만적인 지구촌 공존의 이야기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자신의 밴드에서 노래하는 싱어인 페터 엘리오트와 가장 유명한 현역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키티 크라우더의 완벽한 공동 작업, 열정과 진실함과 힘이 넘치는 아름다운 그림책! 다양한 빛깔의 새로운 주민들, 편견을 쫓아버리는 독창성, 음악이 흘러나오는 더할 수 없이 낭만적인 그림책.
[내 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파란 자동차에 탄 아이와 아빠. 운전하는 아빠를 보며 아이가 나도 내 차를 운전하고 싶다고 까불까불 말합니다. 장난기 가득한 아이에게 아빠는 우선 아빠가 어떻게 운전하는지 잘 보라고 합니다. 다른 차들은 어떻게 다니는지, 교통 신호가 언제 바뀌고 신호에 따라서 차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요. 좀 당황한 표정으로 아이가 다시 말합니다. 으, 무서워! 차들이 너무 많아요. 난 나이 들어도 운전하지 않을래요. 지금처럼 엄마 차나 아빠 차를 얻어 탈래요. 아니, 아무 데도 안 갈래요. 그냥 이 동네에서 끝까지 살래요. 꼭 다른 곳으로 가야 하는 건 아니잖아요.
[아다의 바이올린]
아다는 쓰레기차를 놀라움이 가득 들어찬 상자라고 상상했어요. 무엇이 그 안에 들어있는지는 누구도 알 수가 없죠. 가전제품이랑 장난감, 향수랑 골동품 시계, 금 장신구가 든 상자까지... 하지만 쓰레기 매립장에선 더 놀라운 일이 아다를 기다리고 있었답니다!
[대혼란]
무질서 가득한 내면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섬세하고 정교하게 그려낸 인간관계. 삶은 어디에 있을까? 어린이만큼 어른에게도 이야기하는, 독창적이고 때로는 익살스러우며 창조적인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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