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플레이스먼트 컨설팅, 그 두 번째 사례 : 창업 컨설팅

K Case : 67년생 / 생산직

퇴직 직후 나는 아내와 함께 소자본으로 창업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생각보다 창업은 아이템 설정, 상권분석 등 따져봐야 할 요소들이 너무나 많았다. 그래서 공부도 할겸 아내와 붕어빵 장사 즉 노점상을 시작해 보기로 했다. 며칠 동안 붕어만 만드는 기술을 몸에 익히고 시작한 노점상. 처음에는 아내와 잦은 충돌로 힘들기도 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곧 익숙해 지게 되었고, 부부간 이해의 폭도 조금씩 넓어지게 되었다. 또한 노점상의 효과가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에 놀랐다.
실전 공부를 한 탓인지 상권 분석은 저절로 알게 되었고, 시간을 내어 전직지원센터 컨설팅은 물론 중기청 소상공인지원센터에도 들러 소자본 창업 관련 교육도 받았다.
이후 지역을 한 군데로 축소하고 아이템을 발굴해 보았다. 발굴한 아이템은 ‘김밥전문점’이며 특히 여러 가지 즙과 향을 곁들인 김밥을 시도해 보았다. 또한 네트웍을 총동원하여 간판, 인테리어 업체 등과도 사전 접촉을 해두었다. 그리고 앞으로 조그마한 점포를 마련하여 김밥전문점을 운영하고, 그 앞에서는 가끔 과일을 파는 노점상도 할 계획이다.

오늘날 직장인에게는 평생직장의 시대가 끝나고, ‘인생 다모작’의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 제2, 제3의 인생을 시작할 때, 누구나 크고 작은 도움의 손길을 바랄 것이다. 이러한 분들에게 본 책자는 좋은 가이드북이 되어줄 것으로 확신한다.
- 장상수<삼성경제연구소 인사조직실장>

실업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이태백, 사오정, 오륙도 등의 단어가 우리 귀에 익숙하게 되었다. 이러한 시점에 출판된 『Again』은 기업체에서 할 수 있는 전직지원 즉, 아웃플레이스먼트(Outplacement)의 전반적인 내용들이 기술된 책이다. 기업체 HR담당자라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계적인 경력전환을 추구하는 재직자, 퇴직자들에게 좋은 지침서가 될 것이다.
- 엄임용<오리온전기(주) 인사담당임원>

IMF 이후 기업은 생존을 위해 이미 채용관행을 바꾸었으며, 정부는 노동시장의 유연화를 인식하고 새로운 고용전략을 추진중이다. 따라서 개인의 구직의식과 구직전략도 바뀌어야 할 때이다. 이러한 변화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Again』은 이 시대를 살아남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멋진 친구가 되어줄 것이다.
- 김덕호<제주지방노동사무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