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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라야 사람도 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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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가 자라야 사람도 살지!

김남길 글 / 마이신 그림 | 풀과바람 | 2015년 03월 19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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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3월 19일
쪽수, 무게, 크기 120쪽 | 307g | 185*245*7mm
ISBN13 9788983895974
ISBN10 8983895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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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번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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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나무
바람은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대규모 홍수와 가뭄, 원시림의 파괴, 북극과 남극 빙하가 녹는 현상, 열대야, 폭설, 강추위에 대한 이야기들을 주절주절 늘어놓고 가지요. 한마디로 기후의 변화가 세상을 오락가락하게 만들고 있답니다.
근본적인 원인은 숲이 사라지게 되면서 이산화탄소가 증가하여 온실 효과가 커지기 때문이지요. 나무는 이산화탄소를 에너지로 흡수하여 신선한 산소로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숲이 줄어드는 만큼 이산화탄소의 처리 능력도 줄어들게 되니 기온이 올라가는 것은 당연한 결과랍니다.
이러한 환경을 직접 제공한 장본인은 두말할 나위 없이 사람입니다. 그래서 나는 사람에게 감히 ‘세상에서 가장 생각 없이 사는 동물’이라고 꼬집어서 말하고 싶어요.

생명을 살리는 친환경 사업
환경에 해를 주지 않는, 환경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을 ‘친환경 사업’이라고 해요. 생태계를 보존시키는 것은 사람과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 것과 같지요. (……)
가령, 도로를 건설할 때 산의 허리를 자르게 되면 생태 통로가 막히게 됩니다. 그 상태에서 동물들이 도로를 건너다가 ‘로드킬’을 당하여 목숨을 잃는 경우가 많지요.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잘린 산을 연결하여 구름다리를 만들어 주지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데 필요한 친환경 사업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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