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상하이 올드 데이스
중고도서

상하이 올드 데이스

: 독립 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의 영화 황제가 된 김염의 불꽃같은 삶

박규원 | 민음사 | 2003년 07월 25일   저자/출판사 더보기/감추기
정가
14,000
중고판매가
12,000 (14% 할인)
상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YES포인트
배송안내
  • 배송비 : 3300원(선불) ?
  • 하바굿북에서 직접배송
  • 도서산간/제주지역의 경우 추가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사항
  • 중고샵 판매자가 직접 등록/판매하는 상품으로 판매자가 해당 상품과 내용에 모든 책임을 집니다.

  •  한정판매의 특성상 재고 상황에 따라 품절 가능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03년 07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425쪽 | 684g | 150*225*30mm
ISBN13 9788937448515
ISBN10 8937448513

중고도서 소개

최상 새 상품에 가까운 상품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박규원
1954년 서울 출생. 경기여고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졸업. 자신의 할아버지이자 독립 운동가의 아들로 태어나 중국의 영화 황제가 된 김염의 자취를 따라 중국과 미국 곳곳을 찾아다니며 8년 동안 취재했다. 많은 자료를 수집하는 가운데, 독립 운동의 선두에 섰던 김필순의 업적을 밝혀내는 등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발굴하여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1938년 새해가 밝아 왔지만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었다. 나로서는 가슴이 옥죄어 오듯 답답한 날들이 계속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리우나어우라는 일본 앞잡이가 귀찮을 정도로 나를 따라다니기 시작했다.
그는 대만에서 태어나 도쿄에서 문학을 전공한 사람이었다. 상하이에서 '수말서점'을 경영하며 한때는 좌익 출판물을 대량으로 취급하여 루쉰, 양한성 등 좌익 작가와도 교제했다고 한다. 그러던 그가 일본의 신감각과 문학에 영향을 받아 '중국 신감각파' 소설가의 한 사람이 되었다. 그는 <현대 영화>이라는 월간지도 운영했다. 이 영화 잡지를 통해 그는 "영화는 비정치적인 순예술이며 오락성이 풍부하지 않으면 안 된다. 영화는 눈으로 보는 아이스크림 같은 것이며, 앉으면 기분 좋은 소파처럼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좌익 영화 평론가와 논전을 벌이기도 했따. 그는 미이씽과 국민당 정부 직속의 '중앙전영'에서 시나리오 작가와 감독을 지내던 중 일중합병의 '중화전영'에 들어간 사람이었다.
"김염. 일본 측에서 일중 합작 영화에 당신의 출연을 희망하고 있어요."
그는 국민당 정부와 일본 측으로부터도 크게 신임받고 중용된 사람이었다.
"사람을 잘못 봤습니다. 나는 그런 영화에 출연하지 않습니다."
처음엔 조용히 사절했다.
"이봐요, 김염. 당신이 그 영화에 출연한다면 당신의 상하이 생활은 안전할 것이오."
"안전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유혹이 있어도 출연하지 않는다니까 그래요."
"내 말 들어요. 이제 세상은 일본 판이오. 김염, 내 말을 거절하면 나중에 후회하게 될 거요."
"후회하지 않을 거니가 다시는 날 찾아오지 마시오."
일본 영화사들의 상하이 영화계 침투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었다. 나는 나라와 민족을 배신하고 일본 측과 손잡고 있는 그 작자를 쳐다보기도 싫었다. 들을 가치도 없는 그의 제의를 때로는 면박까지 줘 가며 거절했다.
--- pp.284-285

출판사 리뷰 출판사 리뷰 보이기/감추기

상품정보안내

  •  주문 전 중고상품의 정확한 상태 및 재고 문의는 PC웹의 [판매자에게 문의하기]를 통해 문의해 주세요.
  •  주문완료 후 중고상품의 취소 및 반품은 판매자와 별도 협의 후 진행 가능합니다. 마이페이지 > 주문내역 > 주문상세 > 판매자 정보보기 > 연락처로 문의해 주세요.

부적합 상품 신고하기 신고하기

  •  구매에 부적합한 상품은 신고해주세요.
  •  구매하신 상품의 상태, 배송, 취소 및 반품 문의는 PC웹의 판매자 묻고 답하기를 이용해주세요.
  •  상품정보 부정확(카테고리 오등록/상품오등록/상품정보 오등록/기타 허위등록) 부적합 상품(청소년 유해물품/기타 법규위반 상품)
  •  전자상거래에 어긋나는 판매사례: 직거래 유도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판매자 배송
  •  배송비 : 3,300원 (도서산간 : 4,000원 제주지역 : 3,000원 추가 배송비 발생)
배송 안내
  •  판매자가 직접 배송하는 상품입니다.
  •  판매자 사정에 의하여 출고예상일이 변경되거나 품절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  모바일 쿠폰의 경우 유효기간(발행 후 1년) 내 등록하지 않은 상품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모바일 쿠폰 등록 후 취소/환불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쿠폰은 결제 시 적용해 주세요.
1   12,000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