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날 때는 입을 열기 전에 열을 세어라. 더욱 화가 치밀 때는 백을 세라.

화가 났을 때에는 곧바로 행동에 옮기지 말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혀 생각할 시간을 갖도록 하라. 일단 마음을 진정시키고 나서 다시 생각하면 별로 대수롭지도 않은 일에 화를 냈던 자기 자신을 깨닫게 되고 반성하게 되어, 결국 싸우려는 기분조차 사라진다는 말이다. "왜 그리 눈을 부릅뜨며 붉으락푸르락하고 있는 건가? 뭔가 마땅찮은 일이라도 있던 겐가? 미국의 제퍼슨 대통령이 그랬다더군. 화가 날 땐 입을 열기 전에 열을 세고, 더욱 화가 치밀 땐 백을 세라고 말이야. 그래 어쩔 건가?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진정시킬 건가? 아니면 제 정신을 잃고서 무턱대고 달려갈 건가? 지금이야말로 곰곰이 생각할 때가 아닌가 싶네."

기선을 제압한다

'기선'은 일이 막 일어나려고 하기 직전, 또는 이제 막 일을 하려고 하는 순간을 말한다. 상대방보다 먼저 행동을 일으켜 상ㄷ대방의 기세나 계획을 꺾어 자신이 유리한 입장에서 선다는 의미이다. 즉 선수를 쳐서 상대방보다도 유리한 입장에 서는 것을 말한다. "남보다 먼저 행동을 일으켜 주도권을 잡게 되면 그만큼 나중 일을 하기가 수월하므로, 기선을 제압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용하다고 할 수 있지요. 그러니 남에게 뒤지는 망신을 당하지 않도록 정신을 바짝 차립시다. 오직 기선을 제압해 성공을 거두겠다는 일념만으로 추진해 나갑시다. 이것이 기업 전략의 기본 중의 하나이기도 하지요."

선수를 치다
남보다 앞서다
초장에 꺾다
선제공격
선수필승
선즉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