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1부 해묵은 문제1장 노화의 시대2장 노화의 기원3장 생물노인학의 탄생단식으로 오래 살기 / 150일이 된 선충4장 우리가 늙는 이유1. 이중나선의 문제: DNA 손상과 돌연변이 / 2. 짧아진 말단소체 / 3. 단백질 문제: 자가포식, 아밀로이드, 부가체 / 4. 후성유전적 변경 / 5. 노쇠세포의 축적 / 6. 권력 투쟁: 미토콘드리아의 고장 / 7. 신호 실패 / 8. 위장관 반응: 마이크로바이옴의 변화 / 9. 세포 소진 / 10. 방어 시스템의 결함 ? 면역계의 고장 / 노화의 전형적 특징 고치기2부 노화의 치료5장 낡은 것 내치기노쇠세포 죽이기 / 재활용을 재발명하기? 자가포식 업그레이드 / 아밀로이드6장 새것 들이기줄기세포 치료 / 면역력 증진 / 마이크로바이옴 바꿔 주기 / 단백질을 새것처럼 유지하기7장 실시간 복구말단소체 연장 / 젊은 피가 늙은 세포에게 새로운 재주를 가르칠 수 있을까? / 미토콘드리아 파워업 / 클론의 공격 무찌르기8장 노화를 재프로그래밍하기유전자 업그레이드 / 후성유전학 시계 되돌리기 / 재프로그래밍 생물학과 노화의 완치3부 더 오래 살기9장 노화의 완치를 찾아서10장 오래 살아서 더 오래 살기1. 담배를 피우지 말자 / 2. 과식을 하지 말자 / 3. 운동을 하자 / 4. 하루에 7~8시간 숙면을 취하자 / 5. 백신을 맞고 손을 씻자 / 6. 치아를 잘 관리하자 / 7. 햇빛을 차단하자 / 8. 심박수와 혈압을 체크하자 / 9. 굳이 보충제를 먹을 필요는 없다 / 10. 장수 약품도 먹을 필요 없다. 아직은! / 11. 여자가 돼라11장 과학에서 의학으로감사의 말주와 참고문헌
어떻게 우리 모두가 더 길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지 알려주는 매혹적인 책._산제이 굽타, MD, CNN 수석 의학 전문 기자, 전 백악관 특별 연구원, 《킵 샤프》 저자인간은 어쩌면 거북처럼 건강하게 장수하는 생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100세 시대, 노화를 치료하는 역대급 과학 혁명이 다가오고 있다! 의학, 과학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발전한 현 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더 오래 살고, 더 많은 일을 성취할 수 있게 되었다. 100세 시대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전 세계적으로 평균 기대 수명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1800년대 초반 유럽인의 기대수명은 40세 초반이었으나 현재는 평균 70세 후반에서 80세 초반이라고 한다. 이러한 추세는 서양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OECD 보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한국인 기대 수명은 83.3세로 높은 수준에 속한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놀라운 의학, 과학, 보건의 발전 덕을 보면서 더욱 오래 살고 있다. 오래 산다는 말은 그만큼 우리 몸이 오래 노화한다는 뜻과 같다. 그래서 오래 살수록 여러 질환에 취약해지는 것은 필연으로 느껴진다. 가령 혈관이 노화되면서 고혈압에 위협을 받거나 장기의 노화로 인슐린 분비가 떨어지면서 당뇨병에 걸리는 일이 생기곤 한다. 또한 노화로 인한 뇌 손상은 치매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러한 질병은 노화로 생기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들이다. 노화는 이처럼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지만 오래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너무 놀라운 진보를 이루어온 세계의 수많은 과학자들이 이 노화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학자들은 거북이나 고래를 오랫동안 관찰하면서 이런 생물들처럼 나이를 먹어도 노화하지 않는, 생물학적 영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과학자들의 고군분투 덕분에 연구는 점점 성과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이제 노화를 치료한다는 일은 SF에서나 보는 일이 아니게 될 것이다. 우리는 노쇠하지 않고 나이를 먹는 방법을 터득하게 될 수 있는 길을 눈앞에 두고 있는 셈이다. 노화야말로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과학적 도전이라 판단하고 물리학에서 컴퓨터 생물학으로 전공 분야를 바꾼 과학자 겸 전업 과학 작가 및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앤드류 스틸은 이처럼 지금 이 순간에도 치열하게 발전하고 있는 노화 치유 혁명의 현장 속으로 초대한다. 너무나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분야이기에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노화 과학은 앞으로 인류가 노화라는 질병을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더 나아가 어쩌면 불멸자를 탄생시킬 지도 모른다.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과학 혁명을 먼저 엿볼 수 있는 이 책은 독자 여러분에게 희망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과학 혁명이 새로운 약속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재치 있고, 지적인 글로 풀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