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길고 길었던 아이와의 밥상 전쟁의 마침표를 찍다!
즐거워야 할 식사시간이 전쟁터로 바뀌는 가정이 늘고 있다. 아이가 식사시간만 되면 밥을 먹지 않겠다고 이리저리 도망 다니거나 밥 한 술 입에 넣고는 따로 지적하지 않으면 삼키지 않고 우물거리기만 한다. 가리지 않고 씩씩하게 잘 먹으면 좋으련만, 엄마들은 안타깝고 때로는 화도 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두 딸을 키우며 수년간 밥상 전쟁을 치렀다. 요리 연구가인 저자는 직업상 남들 눈을 의식해 ‘내 아이들은 뭐든지 잘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 때문에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다. 이런 저런 방법을 이용해도 두 아이의 편식이 쉽게 고쳐지지 않고 수레바퀴처럼 반복되자 저자는 원점으로 돌아가 다시 생각하기로 했다. 아이가 왜 밥을 먹지 않는지, 조리방법에 문제는 없는지 등과 같은 원론적인 부분을 먼저 공부하면서 자신의 잘못된 점들을 조금씩 고쳐나갔고 요리방법에도 조금씩 변화를 줬다. 물론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에 꾸준한 노력과 연구가 더해져 마.침.내! 아이들과의 밥상 전쟁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책은 아이가 안 먹는 식재료를 어떻게 하면 잘 먹일 수 있는지, 엄마가 조금 덜 스트레스 받고 만들 수 있는지를 저자의 경험과 지식에 비추어 써 나갔다. 아이의 편식을 고치려고 마음먹거나 고치다 지친 엄마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라고, 아이와 함께 하는 식사시간의 즐거움을 이 세상 모든 엄마들과 공유하길 기대한다.

# 건강한 아이디어가 듬뿍 담긴 시크릿 레시피 121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주식과 반찬으로 나눌 수 있다. 쌀과 고구마, 감자, 단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요리와 육류, 어패류, 채소류, 해조류, 콩&두부, 유제품&달걀로 만들 수 있는 반찬 레시피를 담았다. 이 외에도 밖에서 파는 간식을 대신할 영양 꼭꼭 엄마표 간식과 레스토랑에서 파는 음식보다 더 맛있는 별미요리 레시피도 소개한다.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준비한 엄마표 밥상이 아이의 편식을 잡는다는 것을 잊지 말고, 우리 아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키워야지! 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요리를 해보자.

-Part1. 밥 안 먹던 아이도 단숨에 달려오게 하는, 한 그릇 요리
쌀과 고구마, 감자, 단호박으로 만들 수 있는 한 그릇 요리다. 한 그릇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식재료와 싫어하는 식재료를 절묘하게 조합해 잘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바쁜 엄마들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는 일석이조 레시피다.

-Part2. 편식하는 아이들을 위한, 시크릿 반찬 레시피
이 파트는 아이들이 꼭 먹어야 할 식재료(육류, 어패류, 채소류, 해조류, 콩&두부, 유제품&달걀)별로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한다. 특정 식재료를 편식하는 아이들도 깜빡 속아 넘어가는 아이디어 만점 시크릿 레시피를 하나도 빼놓지 않고 모두 공개했다.

-Part3. 인스턴트 음식이 없어도 좋아, 영양 꼭꼭 엄마표 간식
영양100% 맛 110%. 아이들이 좋아하는 밖에서 파는 간식보다 더 맛있고 영양소도 풍부한 홈메이드 엄마표 간식으로,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간식 레시피를 담았다.

-Part4. 특별한 날 우리 아이 별미 요리
특별한 날 우리 아이에게 폼 나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면 이 파트에 주목하자. 집에서 사용하는 홈메이드 소스와 조미료를 이용해 만든 요리로 레스토랑에 온 것 못지않게 근사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 초보 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친절한 요리책
시크릿 레시피는 초보 엄마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책이다. 요리과정의 포인트를 정확하게 짚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했고 굳이 과정 설명을 읽지 않고 사진만 보고도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아이용 기본밥상 레시피를 담은 보너스 페이지와 계량법, 천연 조미료&소스 만들기 등 초보 엄마만을 위한 파트도 구성되어 있다. 아이 요리에 서툴다고 생각하는 엄마들도 이 책 한권이면 더 이상 아이 밥상 걱정은 하지 않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