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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신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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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사적인 신화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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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11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76쪽 | 490g | 140*220*30mm
ISBN13 9788932319520
ISBN10 89323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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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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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속에 있는 신성, 그것이 만든 이야기가 바로 신화다. 정신분석에도 신화의 자리는 존재한다. 적극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신화가 안배될 곳은 존재한다. 정신분석은 ‘공백’이 신성의 자리라고 말한다. 이상한 것은 불멸의 존재가 순수한 신성을 잃고 필멸의 인간이 되었을 때 진정한 신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는 점이다. 진짜 신화는 신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이야기라는 말이다. --- p. 9

몇천 년을 이어 내려온 이야기가 과연 나와 무관한 외부의 이야기일까? 그들은 내 안에 살아 있는 신들이다. 융이 확신하듯이, 신화는 외부의 사건이 아니라 인간 내면의 방향성이자 근원이다. 신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것은 나 자신의 이야기, 내 마음의 이야기다. 이 책의 목표는 외부에서 떠도는 신들에게 내 마음의 자리를 되찾아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아주 사적인 방식으로 신들을 초대해야만 한다. --- p. 12

아테나는 지혜의 여신인 동시에 군대를 이끄는 무적의 여신이다. 지혜와 전투가 왜 함께 있는 걸까? 그 이유는 지혜롭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치러야만 하는 전투가 있기 때문이다. 바로 나 자신과의 싸움이다. 내 안에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이 발휘될 수 없게 만드는 내면의 온갖 적들과 겨루어야 한다. --- p. 112

그리스 신화의 신들이 마음속 에너지를 증폭시킨다면, 북유럽 신화는 삶이 내 역량의 한계를 시험할 때, 사수하던 마지막 보루가 무너지는 절망의 끝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준다. 북유럽 신화에는 종말과 파국과 절망이 그 중심에 배치되어 있다. 이 신화가 도움이 되는 이유는, 그러한 종말과 파국이 언제나 반드시 창조와 생성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 p. 228

북유럽 신화에는 신들이 저마다 좋아하는 무기가 있다. 오딘에게는 궁니르라는 창이 있고, 토르에겐 묠니르가 있다. 궁니르는 어떤 과녁이든 맞힐 수 있고, 묠니르는 어디로 던지든 목표물을 내리친 후 다시 토르에게 돌아온다. 이 도구들은 각자의 스타일을 말하는 상징이다. 글을 잘 쓰는 아이,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 춤추고 싶은 아이는 제각각 서로 다른 도구들을 연마하게 된다. 무기를 잃은 토르를 생각해보라. 무기와 함께 힘도 잃게 된다. 이것은 몸에서 분리된 사물이 아니다. 토르의 망치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치로 분화시킨 상징이다. --- pp. 258-259

인도 경전들은 우리에게 행동뿐 아니라 말과 생각도 모두 카르마로 간주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우리의 말과 행동과 생각은 모두 이 세상의 다른 무언가로 이어진다. 사람과 사물과 세상이 전부 하나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원대한 관계성을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기적인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또한 좋은 행동으로, 좋은 카르마를 실천할 필요도 있다. 그러나 이때조차 무엇인가를 바라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 p.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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