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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을 낭독하겠습니다
판결문을 낭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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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문을 낭독하겠습니다

: 현직 판사가 사건을 맡고, 모든 이야기를 경청하고, 판결을 내리기까지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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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7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612g | 152*224*30mm
ISBN13 9791165791049
ISBN10 11657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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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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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이 하는 일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법원의 판결이 연일 언론에 보도됩니다. 그럼에도 재판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판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까닭은 아마도 평소에 재판받을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 p.18

무엇이든지 감추기보다 드러내는 방향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각자의 사정을 알리는 일이야말로 올바른 이해로 다가가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그러한 과정에서 제대로 알리지 못한 부분은 전하고 잘못된 점은 고쳐야겠지요.
--- p.22

재판은 판사, 검사, 변호사와 같은 법조인이 활약하는 무대입니다. 연극인지 뮤지컬인지 혹은 발레인지에 따라 등장인물, 무대, 공연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연극을 보러 가서 노래와 춤을 기대하기는 어렵고, 뮤지컬 공연에서 발레리나를 찾을 수 없듯이 말입니다. 재판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재판인지에 따라 등장인물과 무대, 진행 방식이 달라집니다.
--- p.37

우리나라도 미국의 배심제와 유사한 국민참여재판을 시행하고는 있지만 실효성에는 약간의 의문이 듭니다. 국민참여재판이 실시되는 비율이 극히 낮고, 배심원단의 결정에 기속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재판이 반드시 판사들만의 전유물일 필요는 없습니다. 국민의 참여를 늘리고 권한을 확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재판의 모습이 아닐까요?
--- p.121

아무리 어렵고 잘 이해되지 않는 복잡한 사건이라고 해도, 어떤 주장이 옳은지 판단이 서지 않거나 양측의 주장이 모두 맞는 것처럼 보인다 해도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결론이라는 것은 중간이 없습니다. 양쪽 모두를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없고, 절충이나 조화를 이루기도 쉽지 않다는 말입니다.
--- p.135

양심은 선함이나 정의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자신의 주관적 가치판단에 따른 사물의 옳고 그름에 관한 내적 믿음’을 뜻합니다. 즉, 다른 누구의 것이 아닌 판사 자신의 옳고 그름에 관한 내적 믿음에 따라 판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p.150

결론이 달라지는 판결에 대해 사람들이 왈가왈부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재판을 하는 이상 모든 사건에 모든 판사의 생각이 일치하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는 우리 법이 3심제를 두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p.205

판결문 작성에 많은 공을 들이는 이유는 판사는 오로지 판결문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판결문에는 해당 사건의 사실관계를 비롯하여 판결의 이유와 결과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판사는 자신이 처리하는 사건의 당사자를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언론을 통해 발언하지도 않습니다. 오로지 판결문을 통해 소통할 뿐이니, 늘 좋은 판결문을 쓰기 위해 노력합니다.
--- p.252

판결을 선고하면서 당사자들의 눈을 마주치는 판사들은 별로 없습니다. 특히 판결이 그들에게 불리하다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말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당사자들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선고하고 그에 대한 이유를 간단하게라도 말해주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p.282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계속 던집니다. ‘나는 판사에 어울리는 사람일까?’
--- p.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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