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수니타 래드 밤레이
수니타 래드 밤레이는 투철한 교육자이자 모든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는 글을 쓰는 작가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글쓰기 를 좋아하고, 그 글이 어린이들의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항상 재밌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기 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서, 수니타 래드 밤레이는 바로 그런 어린이를 위해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글쓰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 지 그렇게 발표해 온 동화와 동시가 많답니다. 수니타 래드 밤레이는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는 과정에서 큰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림 할머니’ 이야기에 대한 아이디어는 늘 부지런히 열심히 정원을 가꾸는 이웃 어른을 관찰하면서 얻게 되었다고 합니다. [림 할머 니의 감나무]는 선생님의 두 번째 책으로, 바로 그런 배경에서 나오게 되었답니다. 수니타 래드 밤레이의 첫 번째 책은 [잔디밭 위 의 승리]이고, 이 책은 인도의 멋진 경마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수니타 래드 밤레이는 심리학과 교육학을 전공한 선 생님입니다. 여행을 즐기며, 환경문제에도 관심이 많다고 하고요. 현재 싱가포르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 마조리 반 헤르덴
마조리 반 헤르덴은 케이프타운 근처의 한 농장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동물, 요정, 사람, 공룡, 어린이, 용, 그리고 괴 물들 그리는 걸 무척 좋아하셨습니다. 마조리 반 헤르덴은 지금까지 100권이 넘은 많은 어린이 그림책을 내셨는데, 거기엔 그가 좋 아하는 여러 캐릭터들이 다양한 크기와 모습으로 표현됐습니다. 마조리 반 헤르덴의 첫 번째 그림책은 1983년에 나왔어요. 그때부 터 지금까지 그림작가로서 많은 책을 내오고 있습니다. 그녀의 그림책은 전 세계에 걸쳐 35개 나라에서 각기 다른 언어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마조리 반 헤르덴은 미국과 유럽에서도 살았고, 지금은 그녀의 고향이기도 하면서 특별히 좋아하는 케이프타운에 살고 있습니다. 마조리 반 헤르덴은 그간 저명한 상을 많이 수상했어요. 2011년에 W.B. Mkhize상을, 그리고 2008년과 2012년엔 남아프 리카 최고 권위의 상인 M.E.R. 상을 수상했습니다.
역자 : 이구용
해외의 많은 어린이 그림책을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번역자입니다. [태국에서 온 수박돌이], [베트남 설날 장대 이야기], [베트남 왕이 된 양파 장수], [엄마를 찾아서], [후아 로 푸우], [철부지 아기 고양이], [겨울을 이겨 낸 나무] 등을 번역해 출간했습니다. 또 에이전트로도 활동하며 황선미, 신경숙, 공지영, 조경란 등 우리나라 여러 작가의 문학을 해외에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직접 쓴 책 [소설 파는 남자]는 바로 그 경험을 담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