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메뉴
주요메뉴


소득공제
10대를 이렇게 이해하세요

10대를 이렇게 이해하세요

리뷰 총점10.0 리뷰 1건
정가
7,000
판매가
6,300 (10% 할인)
구매 시 참고사항
eBook이 출간되면 알려드립니다. eBook 출간 알림 신청

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1998년 04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244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3360151
ISBN10 8983360151

책소개 책소개 보이기/감추기

목차 목차 보이기/감추기

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 김형모
십대들의 쪽지 발행인. 1984년 부터 매월『십대들의 쪽지』를 30만부씩 발행하여 전국의 중ㆍ고등학교의 청소년 단체에 우편을 통해 무료로 발송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편지 상담을 도와주는 일과 전국 50여개 도시에 전화쪽지를 설치하여 매일 3분 동안 새로운 주제의 메세지를 청소년들에게 전화를 통해 무료로 들려주고 있다.

그동안 MBC-TV, KBS-TV, CBS, 극동방송, KBS라디오에서 청소년 상담 프로를 담당하기도 했으며, 그 외에도 자유기고가로 활동하면서 현재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월간《새벗》에 '자녀교육'과 '청소년상담'을 연재하고 있으며, 또한 사보나 잡지에 청소년 문제와 지도 방안에 대해 글을 쓰며 전국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직장, 교회에서 청소년 문제와 자녀 교육에 대해 강연 중이다.

저서로『십대를 이렇게 도우세요』,『십대를 이렇게 이해하세요』,『이대로 어른이 된다면』,『나도 잘하고 싶어요』,『제게도 용기를 주세요』,『우리들의 속이야기』,『사랑을 위한 에세이』,『사랑하는 이에게』,『우정을 위한 에세이』,『국민학생도 고민하나요?』,『좋은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등이 있다.

책 속으로 책속으로 보이기/감추기

올해 대학을 수석으로 입학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3 동안 몇 권의 책(교과서나 참고서를 뺀)을 읽었느냐고 물었더니 3권 이상의 책을 읽었다는 학생이 있었다던가 없었다던가. 평생을 통해 가장 예민한 감성대를 지닌 열일곱 열여덟 열아홉의 나이에 가슴에 남을만한 책 한권 못 읽어도 일류대학에 척척 붙어서 최고의 엘리트 대열에 끼어 환호하고, 그 사람이 부러워 몸살하는 부모와 학생들이 많다니 그것 또한 재미있는 일이다. 머리에서는 쇳소리가 나도 좋고 가슴에서는 먼지가 일어도 좋으니까 그저 대학에만 들어가 달라는 한결같은 염원으로 우리 아이들은 십대 그 가장 아름답고 예민한 시간대를 저당잡히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이 하는 말 중 가장 사실 임에도 불구하고, 듣는 입장에서는 가장 설득력을 잃은 말 하나가 '그래도 학교 다니면서 공부만 할 때거 제일 좋은 때'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이 말은 평생을 통해서 가장 행복할 때가 지금인 만큼 너희들이 지금 겪는 고통이나 갈등은 어른인 우리가 겪는 갈등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다. 그러니 아무 불평하지 말고 공부나 하라는 은근한 압력이 된다.

비록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몇년이 지나지 않아서 '그래 그래도 그때가 좋았다'고 회상할지라도 지금 당장 풀리지 않는 수학문제에서 답을 찾아내야 하고 외워지지 않는 영어 단어, 숙어를 끊임없이 외워내야 하는 아이들에겐 이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 공부 일 수밖에 없다. 당연하다.

우리의 아이들이 20년 가까운 세월을 살아 오면서 해내야 했던 일, 해 본 일, 해야만 하는 일은 공부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지 않는가? 다른 모든 것이 부족하더라도 혹은 어긋나 있더라도 공부만 잘 하면 모든 잘못이나 부족함이 상쇄되었다. 반대로 성격이 아무리 좋고 다른 일을 뛰어나게 잘 해도 공부를 못하면 그 모든 장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공부라고 했지만 더 정확히 말하면 시험을 못보면, 시험결과가 나쁘면 평소에 아무리 성실히 공부를 했다고 해도 역시 인정받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우리는 모두 시험에만 강한 전문 바보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에게 시험문제를 푸는 힘 외에는 다른 어떤 힘도 길러주지 못했다. 그래서 시험에 실패하면, 한 번이라도 시험결과가 나쁘면 그것은 자살을 해도 될 큰 일이 되어버렸다. 시험결과가 나쁘게 나온 것에 대해서 원인을 분석해 볼만한 힘도 갖지 못했다. 다시 한 번 도전해 보려는 노력하는 힘도 키워주지 못했다. 그저 눈에 보이는 상대평가에 연연하느라 아이들이 갖고 있는 다른 장점은 찾아보려고 하지도 않았고, 시험 점수에 나타나지 않는 재능은 애초부터 없는 것이라고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 p. 79~80

회원리뷰 (1건) 회원리뷰 이동

한줄평 (0건) 한줄평 이동

  등록된 한줄평이 없습니다!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

배송/반품/교환 안내

배송 안내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배송 구분 예스24 배송
  •  배송비 : 2,500원
포장 안내

안전하고 정확한 포장을 위해 CCTV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고객님께 배송되는 모든 상품을 CCTV로 녹화하고 있으며,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작업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목적 : 안전한 포장 관리
촬영범위 : 박스 포장 작업

  • 포장안내1
  • 포장안내2
  • 포장안내3
  • 포장안내4
반품/교환 안내

상품 설명에 반품/교환과 관련한 안내가 있는경우 아래 내용보다 우선합니다. (업체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품/교환 안내에 대한 내용입니다.
반품/교환 방법
  •  고객만족센터(1544-3800), 중고샵(1566-4295)
  •  판매자 배송 상품은 판매자와 반품/교환이 협의된 상품에 한해 가능합니다.
반품/교환 가능기간
  •  출고 완료 후 10일 이내의 주문 상품
  •  디지털 콘텐츠인 eBook의 경우 구매 후 7일 이내의 상품
  •  중고상품의 경우 출고 완료일로부터 6일 이내의 상품 (구매확정 전 상태)
반품/교환 비용
  •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 반송비용은 고객 부담임
  •  직수입양서/직수입일서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20%를 부과할수 있음

    단, 아래의 주문/취소 조건인 경우, 취소 수수료 면제

    •  오늘 00시 ~ 06시 30분 주문을 오늘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오늘 06시 30분 이후 주문을 익일 오전 06시 30분 이전에 취소
  •  직수입 음반/영상물/기프트 중 일부는 변심 또는 착오로 취소 시 해외주문취소수수료 30%를 부과할 수 있음

    단, 당일 00시~13시 사이의 주문은 취소 수수료 면제

  •  박스 포장은 택배 배송이 가능한 규격과 무게를 준수하며, 고객의 단순변심 및 착오구매일 경우 상품의 반송비용은 박스 당 부과됩니다.
반품/교환 불가사유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 전자책 단말기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 예) CD/LP, DVD/Blu-ray,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  디지털 컨텐츠인 eBook, 오디오북 등을 1회 이상 다운로드를 받았을 경우
  •  eBook 대여 상품은 대여 기간이 종료 되거나, 2회 이상 대여 했을 경우 취소 불가
  •  중고상품이 구매확정(자동 구매확정은 출고완료일로부터 7일)된 경우
  •  LP상품의 재생 불량 원인이 기기의 사양 및 문제인 경우 (All-in-One 일체형 일부 보급형 오디오 모델 사용 등)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소비자 피해보상
  •  상품의 불량에 의한 반품,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
  •  대금 환불 및 환불 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
  • 품절 상태입니다.
뒤로 앞으로 맨위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