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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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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으로 시작하는 그림 재테크

: 반드시 돈이 되는 그림 사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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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품목정보
발행일 2016년 11월 08일
쪽수, 무게, 크기 300쪽 | 494g | 148*215*17mm
ISBN13 9788960862906
ISBN10 8960862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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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도서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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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관련자료 보이기/감추기

저자 : 이지영
숙명여자대학교 물리학 학사, 동 대학교 미술사학 석사를 졸업하고, 런던대학교 골드스미스 인터렉티브미디어 석사를 졸업하였다. 가나아트센터 큐레이터를 비롯 지난 15년 동안 아트마켓 현장에서 다수의 국내외 전시, 기업문화 마케팅, 컬렉션 가이드, 문화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아울러 2003년 서양미술사학회에서 [발투스의 소녀상 연구], 2014년 아르코 미술관 Dynamic Structure & Fluid 컨퍼런스에서 [컴퓨터 문화, 예술 그리고 노동], 미래창조과학부 2014 ICT DIY 포럼에서 [오픈 커뮤니티와 오픈 프로젝트의 파워]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금융권, 의사협회, 백화점, 프라이빗클럽, 대학원, 케이블방송에서 미술사, 예술품 재테크, 문화 마케팅에 대한 강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아트컨설팅과 큐레이팅 에이전시 플랫폼에이를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트마켓 바이블』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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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컬렉션을 통한 재테크 가능성이 부각되기 시작한 것은 반세기 정도밖에 안 되지만, 이제 사람들은 그림으로 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사 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지난 50년 동안 그림시장은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주식, 부동산보다 더 안전하고 더 높은 수익을 안겨주는 투자처가 될 수 있음을 스스로 증명해왔다. --- p.5

미술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트프라이스는 〈2015 글로벌 아트마켓 리포트〉에서 2015년 세계 그림시장의 수익률이 전년 대비 10~15% 수준의 상승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2015년 S&P500 지수가 전 년 대비 마이너스 0.7%를 기록하고, 한국 코스피 지수가 2.4% 상승에 그친 것과 비교된다. 미술품의 투자수익률을 보여주는 가장 공신력 있는 메이-모제스 지수나 전문기관들이 꾸준히 발표해온 그림시장 리포트들을 봐도 미술품 투자수익률이 금융상품 투자수익률을 꾸준히 웃돌았음을 알 수 있다. --- p.6

싱글인 그녀는 예전에는 명품백을 사려고 돈을 모았는데 요즘에는 그림을 사려고 돈을 모은다고 한다. 명품백보다 그림을 살 때 더 기분 좋고 뿌듯하다면서 말이다. 그녀가 그림을 구입하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명품백도 한두 해 지나면 유행이 지나서 다른 명품백에 눈이 가게 마련인데, 그림은 두고두고 봐도 좋기 때문이란다. 그녀가 꼽는 그림 투자의 또 다른 장점은 시간이 날 때마다 미술관이나 갤러리를 다니고, 정보를 얻기 위해 참여한 미술 동호회 활동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다. 그것이 그녀에겐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한다. --- p.23

그림 투자를 시작하는 데 예산은 얼마나 필요할까? 국내 미술시장에 서 30~50대 작가의 작품 가격은 대개 호당 5~10만 원, 중견 작가나 원 로 작가의 작품 가격은 20~50만 원 선이다. 그리 많지 않은 예산으로 도 장래 블루칩 작가로 편입될 수 있는 유망 작가의 그림, 혹은 앞으로 가격 상승 여지가 있는 그림들을 살 수 있다는 뜻이다. --- p.39

그림의 가치수명은 어떨까? 결론부터 말하면, 그림의 가치수명은 영원하다. 아울러 한 번 블루칩으로 평가된 작가의 작품 가치는 좀처럼 변하는 일이 없다. 작가 중에는 30~40대에 요절하여 활동 기간 이 10년~20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작가가 있는가 하면, 80~90세까지 장수하며 60~70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는 작가도 있다. 그러나 그림의 수명, 즉 가치는 작가의 생존이나 작업 활동 기간에 따라 변하는 일이 거의 없다. 의도적으로 파기했거나 손상되지만 않았다면 그림은 작가의 작업실에서 나와 시장에 공개되면서부터 영원한 삶을 살게 된다. --- p.75

그림시장에 자주 노출되는 작가는 어떻게 찾아볼 수 있을까? 시장에 자주 소개되는 작가는 다음 세 가지 경우에 속한다. 첫째, 미술계와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블루칩 작가다. 둘째, 화랑이 지속적으로 프로모션하는 작가다. 셋째, 아직 미술 전문가들의 가치 검증은 되지 않았으나 수요자의 기호에 맞는 이미지와 표현양식으로 시장의 수요를 누리고 있는 작가다. --- p.148

대개 사람들은 자신이 돈이 없어 작품을 못 사는 것이지 시장에 작품이 없어 그림을 못 산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작품이 항상 시장에 나와 있는 것은 아니다. 최신작이나 구작이나 할 것 없이 작가나 소장자가 작품을 판매하겠다고 결정해야 작품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 원하는 작가의 작품이 시장에 언제 나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 또 나오더라도 비공개로 거래되는 경우가 다반사기 때문에 나에게 구입할 기회가 돌아올지 어떨지도 알 수 없다.
--- p.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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