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생긴 걸까?
5학년 새 학기 등교를 일주일 앞두고 담임 선생님께서 자신의 이름, 나이, 사는 곳을 뺀 참신한 자기소개서를 써 오도록 숙제를 내주셨어요. 온이는 선생님이 내준 과제를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과연 온이는 훌륭하게 숙제를 해 갈 수 있을까요?

1장 너 자신을 알라!
온이는 SNS에 ‘나’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끼리 모여 대화를 나누는 고민 상담방을 개설합니다. 이름, 나이, 얼굴을 모르는 사람과 채팅을 시작하고 본인이 만든 대화방의 방장이 된 온이는 괜히 신이 났어요. 과연 채팅방의 첫 고민 내용은 무엇일까요? 대화방에서 맨 처음 자신의 고민을 말하는 예삐 님. 그녀의 고민은 바로 ‘쌍꺼풀 수술을 할까요? 말까요?’인데요. 성형 수술과 다이어트를 주제로 과연 채팅방에 모인 사람들은 어떤 결론을 내리게 될까요? 온이는 방장으로서 역할을 잘할 수 있을까요?

2장 짧은 머리칼을 한 여자, 분홍 셔츠를 입은 남자
채팅방 사람들에게 화장품과 여러 가지 화장법을 알려 주는 불타 님. 이런 불타 님의 진짜 고민은 무엇일까요? 인기 절정 남자 아이돌 그룹의 팬클럽 회원이고 찐팬이라고 말하는 불타 님. 주변 사람에게 이 사실을 모두 말하고 덕밍아웃하고 싶다고 하는데 이런 그의 생각에 관해 대화방에서는 어떤 의견이 오고 갈까요? 또한 나의 취향을 정확히 아는 것과 누군가의 취향을 존중하는 일은 왜 중요할까요?

3장 오늘 밤 주인공은 ‘나야 나!’
대화방에서 시원한 사이다 발언을 서슴지 않는 원싸 님. 그런 원싸 님이 정작 학교에서 전혀 존재감이 없다고 자신의 고민을 말하자 채팅방은 순간 조용해지는데요. 부캐 전성시대인 요즘, 나의 자아는 도대체 몇 개일까요? 그리고 그 중 어떤 것이 진짜 내 모습일까요?

4장 내 속엔 다른 내가 너무 많아
채팅방에 들어오자마자 대화창을 이모티콘으로 도배했던 홍당무 님. 10대 사춘기 시기로 기분이 들쑥날쑥하고 하루에도 열두 번씩 감정 상태가 바뀌어 가족들이 환자 취급을 한다며 고민을 말하는 홍당무 님에게 채팅방 사람들은 어떤 위로를 해 줄까요? 과연 인간이 지닌 감정의 종류는 몇 가지일까요?

5장 뫼비우스의 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다.’고 고민을 말하는 탄내 님. 탄내 님은 꿈이 무엇인가란 주제로 글을 써야 한다며 대화방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요. 스스로 ‘나는 누구인가?’, ‘나는 앞으로 어떤 삶을 살고 싶은가?’, ‘나는 과연 무엇을 할 때 행복한가?’란 질문을 던져 본 적이 있나요? 저마다 각각의 고민을 지니고 대화방을 찾은 예삐 님, 불타 님, 원싸 님, 홍당무 님, 탄내 님, 온이는 스스로 고민의 답을 찾을 수 있을까요?

<b>* 나는 누구인가? 나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나를 안다는 것은 왜 중요한가?<br/> ‘너 자신을 알라’고 말한 소크라테스의 진정한 뜻을 생각해 보는 특별한 시간!<br/></b><br/>‘나’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나’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과연 나는 누구이고, 나는 무엇을 좋아하며, 내가 어떤 것을 할 때 가장 행복한지 등 나의 참모습을 알고자 많이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SNS, 유튜브 등 무수한 정보 속에 사는 우리에게 나의 참모습을 생각해 보는 과정은 무엇보다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br/>이 이야기는 SNS에 익숙한 현실을 반영하여 ‘나’에 대한 고민을 갖고 모인 대화방에서 참여자들이 각자 서로의 의견을 얘기하며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통해 ‘나’에 관한 탐구를 시작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br/><b><br/>* 철학을 말하는 융합 교과서<br/></b><br/>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철학 교육은 어린이들의 삶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성되어야 합니다. 스토리텔링 형식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 다양한 읽을거리가 들어 있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나』는 독서량이 적고 자발적인 독서를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br/>어려서부터 철학을 접하면 논리적인 글쓰기와 말하기가 가능해집니다.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생각을 정리하면 대화와 글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주장과 생각을 접함으로써 본인의 주장만 밀어붙이는 일방통행 사고방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밝힐 때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이유와 근거를 댈 수 있도록 주변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br/>「초등 철학 토론왕」 시리즈는 현대를 살아가며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철학적 질문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로 다시 살펴볼 수 있게 이끌어 주는 어린이 철학 입문서입니다. <br/><b><br/>* 수업 시간에 적극적으로 발표할 수 있게 하는 실전형 토론책<br/></b><br/>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으며 끊임없이 생각하고 답을 찾는 사이, 철학은 고리타분한 것이라는 편견을 깰 뿐만 아니라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 주는 가치와 지혜를 하나씩 배울 것입니다.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접할 수 없는 구성으로 철학적 주제와 동화를 엮어 어린이 독자들이 논리적 사고력, 문제 해결력, 창의적 발상을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폭넓은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교과별로 조각나 있는 지식을 엮어 배경지식을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한 통합 교과형 구성은 국어를 기본으로 과학에서부터 역사, 지리, 사회, 예술에 이르기까지 상식과 사회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보는 안목도 키워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