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정말 대단한 드라마야!'

ABC의 편성 책임자 실버맨은 흥분했다. <뿌리>라는 12시간짜리 미니시리즈는 보통 드라마가 아니었다. 지금까지 보아온 것 중 최고였다.

`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드라마를 보게 할 수 있을까?`

실버맨은 아무리 훌륭한 드라마도 방송 시간을 잘못 선택하는 바람에 사람들의 관심에서 흐지부지 사라지는 걸 많이 보아 왔다. 그 때까지는 보통 일주일에 한 번씩, 수요 드라마, 또는 금요 드라마 같은 식으로 매주 1회 방영되는 것이 일반적인 편성이었다.

'그렇지,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그러나 아이들은...
텔레토비가 방송되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주 아주 어린 꼬마들은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텔레토비는 영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영국에서 첫 방송된지 2년만에, 텔레토비는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21개의 언어로 방송하게 되었다.
앤 우드는 그 공로로 1999년 4월 29일에 영국의 최고 기업인에게 주는 <올해의 부브 클리쿠오 비즈니스 우먼상>을 수상했다. 앤 우드의 재산은 무려 5500만 파운드(우리 돈으로 약 1100억원)로 영국의 500대 부자의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다 뜻이 있느니라

텔레토비의 바람개비는 새로운 화면의 등장을 알리는 구실을 한다. 시작할 땐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끝날 땐 서서히 멈춘다. 어린이들은 바람개비를 통해서 새로운 장면의 시작과 끝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또, 확성기는 소리를 분명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텔레토비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주 아주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산다...
학자들은 텔레토비를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질서와 도덕을 가르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텔레토비가 방송되었을 때, 아이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아주 아주 어린 꼬마들은 텔레비전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텔레토비는 영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대단한 인기를 얻게 되었다. 영국에서 첫 방송된지 2년만에, 텔레토비는 전세계 80여 개국에서 21개의 언어로 방송하게 되었다.
앤 우드는 그 공로로 1999년 4월 29일에 영국의 최고 기업인에게 주는 <올해의 부브 클리쿠오 비즈니스 우먼상>을 수상했다. 앤 우드의 재산은 무려 5500만 파운드(우리 돈으로 약 1100억원)로 영국의 500대 부자의 명단에 오르기도 했다.

다 뜻이 있느니라

텔레토비의 바람개비는 새로운 화면의 등장을 알리는 구실을 한다. 시작할 땐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끝날 땐 서서히 멈춘다. 어린이들은 바람개비를 통해서 새로운 장면의 시작과 끝에 대해 인식하게 된다. 또, 확성기는 소리를 분명히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텔레토비가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바로 이렇게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주 아주 어린 아이들도 이렇게 '생각하면서' 산다...
학자들은 텔레토비를 '아무것도 강요하지 않으면서 곳곳에서 질서와 도덕을 가르치고 있는 작품'이라고 평가한다.

『앗, 시리즈』는 1999년에 출간되자마자 톡톡 튀는 제목과 참신한 내용으로 '앗! 시리즈'라는 신조어까지 탄새이키며 새 시대의 신 개념 학습서로 자리 잡았다. 짜임새 있고 풍부한 내용으로 청소년, 성인 독자층까지 사로잡으며, 어린이 책으로는 드물게 1999년 한국경제신문 도서부문 소비자 대상으로 선정되었고, 이밖에도 1999년 문화관광부 추천도서, 소년조선일보 선정 어린이를 위한 좋은 책, 중앙일보 선정 좋은 책, 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추천도서 등, 시리즈 내에서 각종 책들이 화려한 수상경력을 자랑한다.<br/><br/>『앗, 문화가 보인다!』시리즈는 현대 사회의 이모저모를 알기 쉽고 재미있게 총정리한 시리즈이다.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오늘날의 문화예술과 인문사회 분야를 명쾌하게 설명하여, 어린이들에게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각 분야를 이해하고 파악하는 눈을, 어른들에게는 현대 사회의 문화를 정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br/><br/>『앗, 문화가 보인다!』제3권 『방송이 신통방통』은 현대 사회의 대중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방송의 세계를 재미있고 신나게 소개하는 책이다. 라디오와 텔레비전의 탄생과 역사, 방송의 대중화 과정에서 생긴 믿지 못할 에피소드들, 각 분야의 방송 프로그램에 관한 전반적인 이야기, 우리 나라 방송의 역사와 케이블ㆍ위성방송, 텔레비전 중독 현상과 끄기 운동, 올바른 텔레비전 시청의 길과 미래의 방송 등등 방송에 관한 모든 것을 방송에 얽힌 희한한 이야기들을 곁들여 쉽게 서술하고 있다.